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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스온스크린 포스터 및 상영 일정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4월부터 12월까지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SAC on Screen(Seoul Arts Center on Screen, 이하 싹온스크린)’을 무료로 상영한다. ‘싹온스크린’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전시했던 우수 예술 콘텐츠를 영상으로 옮긴 영상화 프로젝트로, 관람객들에게 역동적인 앵글을 통해 공연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클로즈업된 아티스트의 표정과 몸짓뿐 아니라, 공연장에서는 볼 수 없는 무대의 뒷모습까지 영상으로 담아내 실제 공연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싱글벙글교육센터는 주민들이 예술의전당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관객과 전문가의 호평을 받은 예술 작품을 관악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총 11개 작품을 매달 상영할 예정이다.상영작품은 ▲연극 ‘돌아온다’(4월), ▲연극 ‘두 바퀴 자전거’(5월), ▲국악 ‘종묘제례악’(6월), ▲연극 ‘추남, 미녀 Part 1, 2’(7월), ▲전시 ‘시크릿뮤지엄, 위대한 낙서’, 연극 ‘보물섬’(8월), ▲연극 ‘오셀로’(9월), ▲발레 ‘지젤’(10월), ▲발레 ‘호두까기 인형’(11월), ▲오페라 ‘마술피리’(12월) 등이다. 특히 첫 상영작인 연극 <돌아온다>는 2015년 초연 당시 작품성을 인정받아 서울연극제 우수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국내 최고 실력파 배우 강성진, 홍은희, 김수로, 최영준 등이 출연하여 연극의 정수를 선보인다. 5월에는 소홀하고 잊힌 가족의 기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무언 서커스극 <두 바퀴 자전거>가 기다리고 있다. 수준 높은 아크로바틱과 다채로운 마술이 음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남녀노소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예술적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정서적 공감을 선사한다.상영 일정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 7시 싱글벙글교육센터 싱글동 1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작년과 달리 상영 횟수를 월 2회로 늘려 주민들의 관람 기회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23 18:05

2023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多 가치 놀자!' 참가한 어린이들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구립도서관이 ‘약자와의 동행’을 2024년 주요 비전으로 삼아 ‘도서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콘텐츠’를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관악구립도서관은 도서관 배리어프리 실현을 위해,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했다. 작년에는 장애인 가족 대상 매직쇼, 심리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만족도 91%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문화 가족 대상 전래동화 구연 및 한국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상호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도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 바 있다.올해는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5월에는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발달장애인 대상 동화구연 및 그림책 만들기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인형극 및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2024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세계문화 체험활동, 문화 다양성 북 큐레이션, 강연 및 공연 등을 통해 상호문화 이해를 제공한다. 이어 9월 관악구 상호문화축제에서 '악기로 만나는 세계문화' 부스 운영을 통해 상호문화이해를 증대할 예정이다.또한,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과 함께 느린학습자(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낮은 인지능력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를 위한 <쉬운글 북큐레이션> 운영 및 느린학습자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여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08 13:43

창립 10주년 기념공연…4월 5일 19시·6일 15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공연장서동작연극협회(회장 윤현식)는 동작문화재단의 20204년 정기예술활동 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동작연극협회 창립 10주년 기념공연으로, 비리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된 소시민 이야기를 다룬 연극 ‘나는 죽었고 그들은 살았다’를 오는 4월 5일 19시와 4월 6일 15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린다.‘나는 죽었고 그들은 살았다’는 제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라는 참혹한 현장을 배경으로 한 연극이다. 2024년의 대한민국과 1944년 폴란드 아우슈비츠를 자유롭게 넘나든다.축구화 제조 전문회사 알바트로스사에서 영업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청도는 계약 부정으로 억울하게 소환된 상황이다. 악착같이 살아남아 나치의 참상을 고발하려 했던 유대인 사무엘은 오히려 극심한 고통과 죄책감에 시달린다. 극중에선 이 둘 사이를 사무엘의 부인 일리자가 오고간다.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된 유대인들, 오시비엥침에 관광 온 한국 관람객들로 변모하면서 극의 진행을 함께한다.윤현식 연출은 “해당 연극 상황은 2024년 현실에서도 여전히 적용되고 강력하다”며 “사회적 타살로부터 죽음으로 지키는 삶도 있고, 죽고자 했으나 살게 되는 경우도 있다. 또 살고 싶으나 남겨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죽어야 하는 삶도 있다”고 말했다.오시비엥침은 과거의 아픈 역사를 현실의 문제와 연결 지으며 역사적 사건을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성장의 장으로 전환한다.현실과 과거를 넘나들며 인간 군상의 심리와 행동양식을 통해 우리 시대의 양심과 도덕성·정의에 대해 질문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지키려는 양심이 사라져가는 시대를 일깨운다.오시비엥침은 박경희와 윤현식이 각각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조연호, 김은경, 이우진, 정영신, 오수윤, 이애경, 김덕천, 박정연, 양인혁, 장지은, 이현웅, 김기령, 김지수, 나세진이 출연한다. 공연 스태프에는 서경교(음악) 민병구(무대) 이도이(의상) 한금주, 김린정, 진희정, 김차연(이상 분장)이 포함됐다.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무료 공연 관람이 가능하고, 무료 예매는 구글폼(https://forms.gle/VcmJHxMeHxaXsABr7)을 통해 할 수 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4-02 15:22

김정숙 논설위원예술은 삶을 모방하고 삶은 예술을 모방한다고 했다.그로써 예술은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 되고 사람들이 사는 방식은 예술이되어 또 다시 삶이 된다.과거 우리 사회에서 예술이라고 하면 음악이나 뮤지컬이나 연극이나 그림이나 글이나 춤이나 창작이 필요한 분야를 국한하여 말했다면 현대 사회의 예술은 경계가 없다. 침대는 과학이라고 창의성을 말하면 가구도 예술이고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옷도 예술이면서 운동화를 신는 것의 기능에서 창의적 색체와 디자인을 가미하면 그것도 예술이다. 그릇을 굽는 도예도 예술이요 심지어 자전거나 자동차를 디자인 하는 것조차도 예술이면서 현대사회의 주류를 이루는 디지털 영역은 예술이 된지 오래다. 이제 우리 삶 대부분의 영역은 예술의 부분집합이다.예술의 힘은 위대하다. 그저 사물에 불과했던 그 어떤 것이 예술로 승화하면 작품이 되고, 그것이 전하는 메시지가 크다면 그것은 걸작이 되어 자본이 기웃거리는 ‘귀한 상품’이 되기도 한다. 가치가 값으로 매겨지는 순간 자본은 어떤 누군가에게서 다른 누군가에게로 대거 이동한다.예술이 자본을 추종하는 것 같지만 대거 이동의 궁극적 목적지에선 자본이 예술을 추종한다.영화 <포드 VS 페라리>는 자본주의 국가의 대명사, 유럽과 미국이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자동차 레이싱의 영화다.장인으로 유명한 이태리의 페라리와 자본으로 유명한 미국의 포드사가 서로가 잘 났다고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면서 총과 칼 대신 카 레이싱으로 힘겨루기를 한다. 카레이싱으로 힘겨루기만 한다면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경쟁, 승리, 투지, 자존심, 힘겨루기“ 정도의 키워드로 정리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메시지로 관객의 호응을 사거나 감명을 줄 순 없다. 영화가 예술로 기능하면서 가치를 더 하려면 인간 감성에 끼치는 감흥이 있어야 한다.더욱이나 골드스타 크리스천 베일과 맷 데이먼이 주연인 영화에서 자본의 고래 싸움에서 새우 등 터지는 역할을 했을 리는 만무하다. 포드와 페라리라는 고래 자본이 자존심 대결을 하는 동안 그들이 열연해야 하는 역할은 따로 있다. 인간 본성과 휴머니즘, 그들의 타고난 눈빛이 말 하는 대로 그들은 그러한 역할을 해야 어울리고 관객은 그들의 눈빛 연기를 보려고 이 영화를 볼 것이다. 그래야 예술을 보는 것이다.아니나 다를까 영화에서 그들이 맡은 역할은 관객의 기대를 저 버리지 않았다. 포드와 페라리의 카 레이싱이 자본가의 자존심에서 시작되었지만 두 주인공은 돈으로는 결코 살 수 없는 인간 행동의 위대함과 우정을 열연했다. 인간은 결코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톱니바퀴가 아니라 심장이 뛰고 타인과 소통하며 사랑하는 뜨거운 존재라는 것을 보여 준 것이다. 그로써 영화는 유럽과 미국의 힘겨루기를 인간 본성과 가치, 휴머니즘, 철학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이러한 전개가 없다면 영화는 예술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예술로서 가치를 갖는 건 당연하다. 실화가 영화로 제작되었다는 건 영화의 실제 인물이 영화에서 맡은 연기자들의 연기처럼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삶에서 보여 준 그들의 본성과 철학과 역사가 미래 세대의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 것이다.그러므로 자본이 들끓는 환경 속에서도 인간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실행한 사람들은 60년대의 자본주의 삶 속에도 여전히 존재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예술이 삶을 모방했지만 삶은 또 다시 이러한 예술을 모방하며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와 우정, 본성을 확인하고 확장한다.예술의 위대함이요, 인간 본성의 위대함이고 인간 삶의 위대함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3-25 10:41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아이들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2024년 관악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관악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초등학생 이하의 법정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보건 ▲복지 ▲보육 ▲교육 통합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구는 현재 취약계층 아동 170명의 125세대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구는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가족지원 4개 영역에서 지난해에 비해 더욱 많아진 3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주)에어쓰리시큐리티 ▲아뜨레 플라워 ▲밀가루랑 놀자 쿠킹 클래스 ▲드림 멘토 상담센터 총 4개 업체와 신규 협약을 맺었다. 특히, 올해는 ▲따뜻한 동행 서비스 ▲부모 원예 교실 ▲소규모 아동 요리 교실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따뜻한 동행 서비스’는 양육자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 시 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기사와 전문 동행인이 치료기관에 동행하는 서비스이다. 가족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으로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부모 원예 치료 교실’은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가장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이다. 원예 활동을 통해 정서적 행복감 형성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로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한다.신규 협약 체결한 ‘드림멘토 상담센터’에서는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자 중 학습인지가 어려운 아동을 우선 선정하여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심리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기 위해 고학년 아동에게는 연극치료를 지원한다.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보호망을 넓혀 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모든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2-13 17:17

‘동작방과후꿈터’ 흑석희망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스키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체육대회·다양한 현장 체험·오케스트라단 수업 등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집중 돌봄이 필요한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작방과후꿈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동작방과후꿈터는 관내 초등학생 이상 아동이 이용하는 키움센터(15개소), 지역아동센터(23개소) 등 방과후 돌봄기관을 통합하는 명칭으로, 총 938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먼저,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 ‘동작방과후꿈터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3일 동안 총 5회에 걸쳐 개최하며, 회당 120여 명이 참여한다. 림보게임, 신발 던지기, 의자 뺏기, 줄다리기 등을 진행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각 센터별 ‘방학 중 특별활동’도 당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잇따라 열린다. △스키캠프, 눈썰매, 스케이트 등 겨울 스포츠 교실 △연극‧영화 관람 △보라매안전체험관 견학 등 현장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아울러 ‘동작방과후꿈터 프로그램’을 방학 기간에 집중 운영한다. 아이들이 창의력을 기르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단, 합창단, K-POP 댄스 수업 등을 마련했다.구는 인솔교사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외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방과후꿈터와 함께 아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1-24 16:09

장은수 한국예총 광진구지회 회장이 인삿말을 하고있다.(사)한국예총 광진구지회(회장 장은수)는 지난 12월 14일 3시 광진나루아트쎈타 대공연장에서 제11회 광진예술인의 밤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전혜숙 국회의원, 고민정 국회의원, 오신환 당협위원장,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대신해서 백일현 부청장, 추윤구 광진구의장, 김혜영 시의원, 광진구 신진호 부의회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 양회종 광진문화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들이 참석 축하와 격려사를 하였고, 8개분과 400여 회원들과 광진구 예술인이 모여 자축하는 성대한 송년의 밤을 보냈다.(사)한국예총 광진구지회는 문학, 미술, 사진, 음악, 연극, 국악, 무용 등 8개 영역의 예술인 800여 명이 활동하는 단체다. 2018년부터 광진예술인상을 제정, 우수예술인들을 추천받아, 시상을 하고 있는데 8개 분과에서 예총예술문화 공로상에 차영규 예총 초대회장, 구청장 상에는 사)한국문인협회 광진구지부 이규원 전 회장, 사)한국국악협회 광진구지부 전이연 전 회장이 빋있고, 감사패에는 사)한국문인협회 광진구지부 안춘윤 전회장, 광진예술문화상에는 이태현, 남춘우 임춘경, 김은희, 김명식, 김종태, 조부자, 이정우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장은수 회장은 “우리 광진예총은 예술문화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광진구 예술문화발전 및 창달에 이바지하며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화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오늘 제6회 광진예술문화상을 받으시는 차영규 초대 회장님이 계셨기에 오늘의 광진 예총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구청장상을 받으시는 이규원 전 한국문인협회 광진지부 회장님, 전이연 한국국악협회 광진구지부 전 회장님, 감사패를 받으시는 안춘윤 한국문인협회 광진지부 전 회장님은 광진구 예술문화 부문의 발전을 위하여 남다른 노력을 많이 하였다.또한 식전행사로 이은순 서예가의 붓글씨 퍼포언스를 시작으로 수어 무용인 “그리운 금강산”을 김지영 회장외 문인협회 회원들의 공연 시작으로 각 분과 예술인들이 다양한 공연을 하였는데 이번 제11회 예술인의 밤은 공연다운 공연을 해 보자에 초점을 맞췄다 콜라보 공연으로 많은 예술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음악분과 정치훈 회장은 가곡을 열창하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예술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으며, 인간문화재인 김경배 국악회장의 서도창과 김재관 소리꾼은 예술인들만의 한해를 돌아보며 예술인의 송년의 밤이 자리메김했다는 것을 예술인 스스로 보여준 행사라고 본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2-18 12:32

장승기(한국예총 동작지회장)누가 불쑥 내게 물었다.“예술은 무엇입니까?”글쎄, 나는 명쾌한 답변을 못 했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와 한두 가지 찾아보았다.예술(藝術)이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5감을 통하여 미(美)를 창조하고 표현하는 활동이나 그 작품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이 예술의 사전적 의미나 정의였다.이를테면 문학, 미술, 음악이나 무영, 연극, 영화같은 장르를 일컫는 것이었다.시를 통하여 자연을 노래하고, 미술을 통하여 빛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음악을 통하여 소리의 높낮음과 장단을 조화시켜 소리의 아름다움을 구사하며, 건축을 통하여 고딕과 바로크의 양식을 구축, 건축미를 제작하는 것들이 예술의 목적이며, 미를 감상하고 맑고 순수한 감정을 가짐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인간이 예술을 추구하는 근본적 의도가 있다고 할 것이다. - 김준섭 著 ‘언어와 예술의 철학’에서 - 예술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그러나 아무나 다 예술가가 되는 건 아니다. 각고의 노력과 혼신의 힘을 쏟아 부어도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술가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때로는 부러워하기도 한다.이 세상에 자연의 아름다움이 없고 예술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사막을 걸어가는 것처럼 삭막하고 고적한 일상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고대 그리스 의술의 아버지라고 하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처럼 예술은 영원하다.지난 11월 21일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환영식장에서 영국 국왕 찰스 3세와 우리나라 시인 윤동주(1917~1945)와 영국의 세익스피어(1564~1616)의 시를 교환 낭독하는 격조 높은 문화예술의 교류장면을 우리는 매스컴을 통해 보았지만 이들은 모두 100년이 넘는 지난 시대에 산 시인이요, 예술가들이었다.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지구촌의 기라성같은 작가, 화가, 음악가, 조각가와 연예계 스타들 그들이 남긴 불후의 명작들은 지금 우리 김영삼도서관에도 차고 넘친다.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그들의 숨소리와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그러면 예술은 도대체 어떻게 잉태되었을까.태초부터 우리 인간은 원초적 표현방식으로 말하기 전에 노래부터 했는데 이게 음악이 되고, 걷기 전에 춤을 추었는데 이게 무용이 되었다고 하며, 글쓰기 전 그림을 그렸는데 이게 미술이 되었다는 게 세계 진화심리학자나 생물학자들의 공통된 주장이라고 한다. 이렇게 우리 생활 속에서 예술은 생겨나고 발전해 온 것이다.우리가 살다보면 알게 모르게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된다. 이 상처를 우리는 ‘트라우마’라고 부른다. 트라우마란 무엇일까. 이것은 한마디로 어둠이라고 할 수 있다. 깊은 산 속 사람도 살지 않는 쓰러져 가는 산장 지하실의 칠흙같은 어둠, 그 무질서와 혼란의 어둠속으로 사람을 밀어 넣는 것이 바로 트라우마다. 그러면 그 끔찍한 트라우마로부터 헤어나는 길은 무엇일까. 두말 할 것도 없이 이 어둠의 적막을 단숨에 걷어내는 빛이다. 영원한 빛 태양의 빛이다. 그러면 그 햇빛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예술, ‘예술의 빛’이다. 심리적 리얼리즘으로 스며드는 그 희망의 빛은 바로 ‘예술’이라는 것이다. 예술만이 우리를 트라우마에서 구원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길이다.여기서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시 한편 소개한다. 러시아 국민시인이라고 추앙받는 알렉산드로 푸시킨의 작품이다.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기쁨의 날이 찾아오리니마음은 미래에 살고지금은 늘 괴로운 법모든 것은 순간이며 지나가는 것지나간 것은 훗날 그리워지리니.이 작은 시 한 편은 우리의 고통을 덜어주고 마음의 정화를 통하여 새로운 삶의 의욕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에 충분하다.여러분은 지금 서울의 밤 파도도 잔잔한 ‘예술의 바다’에 와 계신다. 여기서 여러분이 평소 아끼고 좋아하던 그림 한 점, 노래 한 곡, 시 한 편으로 마음이 흔들려 자신도 모르게 핑 돌던 눈물!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순결한 그 감동의 순간을 다시 한번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 그것이야 말로 온전히 자기 것이기 때문이다. 한겨울 한 줄기 햇살이 그리울 때처럼 예술의 빛 그림자가 드리울 때면 용기를 내어 홀연히 벗어나야 한다. 예술의 빛에 물들고 눈부실 때까지.이 글은 지난 12월 1~2일 양일간 동작문화재단이 구립김영삼도서관에서 개최한 동작예술인 페스티벌에서 한국예총 동작지회 장승기 회장이 행한 원로예술인 인사말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편집자 주>

뉴스 | 동작신문 | 2023-12-14 23:10

연극 통해 고령소비자 사기피해 예방 앞장 사단법인 한국시니어협회는 11월 27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어르신 사기피해예방을 위한 연극 ‘꽃마차는 달려간다’를 공연을 진행했다. 본 공연은 고령소비자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사기피해에 노출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다. 사단법인 한국시니어협회 관계자는 “고령소비자의 피해예방을 위해 각종 강의식 교육이 진행되어 왔으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고령자의 특성으로 인해 한계가 있었다”며 “이에 고령소비자가 흥미있게 볼 수 있는 연극을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고 소비자 권익보호에 기여하고자 본 연극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꽃마차는 달려간다’는 갈수록 수법이 지능화되고 끊임없이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각종 선불식할부거래 사기유형을 이해하기 쉽게 연극화한 것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한국시니어협회 ‘국화향기’의 어르신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공감을 이끌어내는 열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11-29 21:34

□ 제5회 성동구립극단 정기공연 (성동구립극단 황정원 감독)서울시 최초 구립극단이라는 타이틀의 영광을 얻은 성동구립극단은 연극에 대한 꿈과 관심을 가진 성동구민을 단원으로 구성된다. 창립이후 올해로 5회차 정기공연이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제목: “꽃고무신”일시: 2023. 12. 6 (수), pm 7:30장소: 성수아트홀□ 제7회 성동청소년연극제‘성동구 청소년이 연극을 통해 무대에 오르는 꿈을 실현하도록 돕고 기회를 제공함으 로서 청소년들의 꿈을 성장하고 발전시키자’는 취지하에 개최되기 시작한 ‘성동청소년 연극제’는 벌써 7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그 내용이 더욱 풍성해져서 연극 경연을 위한 연극지도교실은 물론, 유명 뮤지컬 “아름다운 별” 공연, 최동균(EBS 방귀대장 뿡뿡이 2 대 짜잔형), 박재용((사)청소년문화교육원 대표)등 문화계 저명인사들의 강연까지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내용이 준비된다.<행사 일정>일 시: 2023.12.12.(화) ~ 12.15(금), pm 5:30장 소: 성수아트홀 뮤지컬 - “아름다운 별” (프로듀서 최무열, 연출 김성겸)<세부 일정> 12.13(수) 12.14(목) 12.15(금) pm 5:30 pm 5:30 pm 6:30 강사: 최동균(EBS 방귀대장 뿡뿡이 2대 짜잔형), 박재용((사)청소년문화교육원대표)  12.12일(화) 12.14(목) 12.15(금) pm 7:00 pm 7:00 pm 6:00   시상식시상내역: 구청장상, 교육장상, 서울연극협회장상, (사)한국여성연극협회장상,일시 12.15(금), pm 5:30장소 성수아트홀성동연극협회장상 일시 12.15(금), pm 5:30 장소 성수아트홀 <부대 행사> 연극교실( 11.4~12.3, 매주 토,일 10회)연극제 참가자 중 자원자에 한해 성동연극협회 프로배우들이 지도하는 맞춤형 연극 교실에 참여할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연극에 관심있는 청소년이 전문 예술인 에게 밀도 높은 연극지도를 받음으로서 질 높은 연극을 경험하고 도전하게 하기 위함 이다.□ 기대효과연극 활동은 창의성, 의사소통, 공감능력, 자존감, 협동심, 리더십과 같은 사회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예술장르라 할 수 있다. 이에 “성동청소년연극제”를 통해 연극을 경험하고 무대를 오름으로 다양 한 문화생활을 누리고,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여가생활을 추구함으로 성동구민 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24 15:10

 성동구립 사근동노인복지관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4회 서울시니어 연극제 <청춘의 바다>에 사근동연극사랑극단이 참가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9월 연극제 시니어극단 출전팀으로 선정된 사근동연극사랑극단은 11월 6일(월) 오후 2시 종로인종합복지관 종로마루홀에서 공연<사근동에서 웃음꽃 피는 우리들의 이야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연극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노인이 주도하는 연극 문화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연극을 선보였다. 연극은 총 경쟁작 9개와 초청작 1개를 공연으로 진행됐다. 사근동연극사랑극단은 제4회 서울시니어 연극제에서 단체 부문 앙상블상, 개인 부문 인기상(사근동 72세 김성자)을 수상했다. ‘사근동에서 웃음꽃 피는 우리들의 이야기’ 는 시니어들의 우정과 열정을 다룬 창작 연극으로 시니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사근동노인극사랑극단 단장 유병인 어르신은 “남편은 제가 연극을 할 때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며, 행복해 인다고 하던데…. 정말 연기할 때가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시니어들이 도전할 수 있는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인기상 수상자 김성자 어르신은 “함께 고생한 사근동연극사랑극단 단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고맙습니다, 이런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사근동노인복지관 이도선 관장은 “노인이 주도하는 이런 새로운 자리에 우리 사근동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어르신들의 도전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14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