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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정관·난관 복원시술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가 우리나라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 1위로 꼽혔다.구는 임신·출산을 원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피임시술자 중 임신을 바라는 대상자에게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광진구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혼인 부부(사실혼 포함)면 가능하다.희망하는 병원에서 복원 시술을 받고 2개월 내로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의사진단서, 진료비 내역서,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녀 계획이 있으나 비용 부담으로 시술을 주저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구는 출산·양육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임산부‧예비부모 출산준비교실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출산 장려에 앞장서고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450-1957)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4 20:37

지난 17일, 수능 당일에 건대 맛의 거리에서 ‘군중밀집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김경호 광진구청장광진구가 이태원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5백 명 이상이 모이는 민간 주최 또는 주최자 없는 옥외 행사에 대해 ‘민간 행사 안전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이에 따라, 현행 재난안전법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조치에 미적용 대상인 5백 명 이상 1천 명 미만의 민간 행사, 주최자 없는 다중밀집 행사도 구청을 통해 안전 심의를 거치게 됐다.구는 강제 규정은 없으나 구민의 안전과 불안 해소를 위해 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행사 내용을 사전 검토하고, 잠재적 위험을 발견해 조치 및 대책을 마련한다.행사 개최 10일 전에 열리는 이 위원회는 광진구 부구청장이 위원장이 되며, 11명 내외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행사 기간과 장소 ▲참여 대상 및 규모 ▲가스‧전기 사용 여부 및 규모 등을 파악한 후, ▲행사장 안전성 ▲행사장 주변 피해 여부 ▲교통 대책 ▲방역‧치안 대책 ▲기타 안전 관련 사항 등에 대해 검토한다.이 밖에도, 구는 심의 내용과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서‧소방서 등과 정보를 공유하며, 필요할 경우 경찰서‧소방서,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 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안전조치 사항을 권고 및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최자가 없는 5백 명 이상 다중밀집 행사의 위급상황이 예측될 경우, 구청의 안전총괄부서에서 선제적으로 별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민간 행사 안전심의위원회를 통해 위험요인을 놓치지 않고 사전에 발견 및 조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광진구는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건대 맛의 거리와 로데오 거리(화양동), 양꼬치 거리(자양동)를 중심으로 민‧경‧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4 20:34

최근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을 통해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사회적농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사회적농장’과 ‘지역 서비스공동체’를 육성하는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회적농장’이란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장으로, 현재 전국 14개 시․도에 8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의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지역민들 스스로가 공급할 수 있는 지역 서비스공동체 22개소도 운영 중이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에서는 ‘사회적농업 인턴십’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대전 손수레농장에서 청년 8명의 참여로 시작된 ‘사회적농업 인턴십’은 2022년 전국 5개 사회적농장에서 20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규모로 발전하였고, 지난 11월 11일 수료식과 함께 활동이 종료되었다.올해 참여한 농장은 (주)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충북 옥천), ㈜농업회사법인 에코마실(충북 제천), 여민동락 영농조합법인(전남 영광), (주)농업회사법인 포니힐링농원(경북 경산), ㈜진양호힐링센터(경남 진주)이다.‘사회적농업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 농업 분야를 전공하거나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실제로 농업과 사회복지를 접목한 현장이 궁금했다는 사회복지 전공자나, 농업의 다양한 확장성을 고민하는 농업 관련 전공자의 참여가 높았다.인턴으로 선정되면 사회적농장 현장에서 4주간 농장 지원활동과 함께 사회적농업 홍보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데, 올해는 사회적농업 체험단 및 서포터즈 운영, 교육부․지역대학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로컬푸드 매장을 통한 생산품 판로확보 등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활동이 종료된 이후 이러한 아이디어 등을 평가하여 우수 인턴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정윤서 인턴(㈜진양호힐링센터 근무)과 한국인(㈜농업회사법인 에코마실), 조은영(㈜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 인턴이 우수 인턴으로 선발되어 농식품부 장관상과 농정원장상을 수상하였다.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정윤서 인턴은 전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에 재학 중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사회적농업의 가치를 직접 깨달을 수 있었고, 수년 내 사회적농업에 참여할 결심을 굳혔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사회적농업에 대한 홍보와 지원이 확대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또한,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하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강유민 인턴(㈜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 근무)은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으로 자연스럽게 먹거리 생산과 유통, 농촌에서의 삶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적농업을 실현하는 데 나의 역할이 무엇일지 계속 고민해보려 한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농정원의 사회적농업 인턴십 담당자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활동이 마무리되었다.”며 “사회적약자의 자립을 돕고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매년 다양한 참가자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턴십 수료 이후 사회적농업에 지속적인 참여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사회적 농업은 농업으로 취약계층의 자활과 고용을 유도해 사회 통합을 실천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농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3 21:44

광진구상공회 CEO연구과정 27기 수료생들과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광진구상공회(회장 손영진) 최고경영자 과정인 27기 수료식이 22일 오후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수료생은 총 52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증은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지케이티글로벌 김기훈 대표와 정희자 대표가 27기를 대표하여 수료증을 받았다.이 중 12명이 10강 전 과정에 참석하여 개근상을 받아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27기 개근상 표창 수상자는 김기훈, 김경희, 김시영, 김재원, 박설희, 박정규, 서봉민, 오현승, 오현철, 이현철, 정희자, 진영준 등 12명이 상공회장으로부터 개근상 표창장을 수여받았다.손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7기는 10강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강의에 참석해 주신들이 많아 열정이 만은 분들이 많았다”며 “어느 기수 못지 않게 분위기가 좋았고, 단합력도 최최고였다‘고 말했다.손회장은 또 "이러한 여서를 몰아 초대 김기훈 회장과 운영신을 중심으로 어느 기수 못지 않은 최고의 27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 말했다.손영진 회장이 이삿말을 하고있다.이날 수료식에는 27기 동기생인 고민정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상공회에서는 손영진 회장을 비롯해 노인규 고문 및 1기회장, 이경흠 선임수석부회장 겸 대외협력분과 위원장, 김흥국 경원지원실장, 한해연 촘무분과 위원장, 오영하 교육분과 위원장, 홍성근 김획재정분과 위원장 겸 슴마회장, 김상휴 문화홍보분과 위원장, 강동호 기업분과 위원장, 김순재 산악회장, 장길천 19기회장(구의원), 백한규 11기회장, 발칠선 16기 회장, 박운서 23기 회장 등이 참석하여 27기 수료자들을 격려했다.이에 앞서 이날은 마지막 10강으로 김민지 교수의 “오페라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 교수는 선화예술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태리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김 교수는 2018년부터 유럽 주요 극장 초청 음악회에 첨석하고 국립오페라단에서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다. 또한 2018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성앙가 부문 수상했고, 서울교육대학교 및 체코 브르노 콘서바토리 교수, 한국예술종합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였고, 현대는 선화예술 중.고등학교, 세종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며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이다.개근상 수장자와 손영진 회장(가운데)개근상 수장자와 손영진 회장(가운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2 22:51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주민배심원 1차 회의광진구가 22일,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단 1차 회의를 개최하며 ‘주민배심원제’ 운영의 첫발을 내디뎠다.‘주민배심원제’는 민선8기의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주민의 대표성을 가지는 주민배심원들은 토의를 통해 공약실천계획 조정의 적정 여부를 심의하고, 공약실천계획에 대해 평가 및 개선방안을 도출한다.이 제도에는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는 주민들의 참여와 심의 보장으로 주민 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성숙한 지방자치와 민주시민 의식을 고양하겠다는 광진구 민선8기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광진구가 주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1차 회의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주민배심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주민배심원단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 중에서 성별‧연령대‧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발됐다. 구는 1차로 음성 응답 시스템(ARS)을 통해 배심원 참여 의향을 밝힌 186명을 모집했으며, 2차로 전화 면접을 거쳐 최종 35명을 선발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에 다양한 연령대의 구민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주민배심원단에서 공약을 면밀히 검토하시고 의견을 내주시면 적극 반영해 공약사업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1차 회의는 ▲위촉장 전달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에 대한 강의 ▲주민배심원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으로 실시됐다.주민배심원단은 성별과 연령대를 고려해 제비뽑기로 5개의 분임을 구성하고, 자기소개와 참여 동기를 공유하며 ‘마음 열기’를 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주민배심원의 활동 내용과 역할 등을 토의하고, 분임장을 선출해 분임별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오는 29일, 2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이 질의하고 주관부서 담당자가 직접 답변하는 ‘공약 안건 설명회’가 실시된다. 또한, 12월 6일, 3차 회의에서는 분임 토의를 거쳐 전체 투표로 공약실천계획 조정의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전체 합의를 통해 분임권고안을 최종 승인한다.주민배심원 권고안과 권고안에 대한 수용 여부는 내년 1월 중으로 광진구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주민배심원단과 인사를 나누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주민배심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인사말을 건네고 있는 김경호 광진구청장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주민배심원 1차 회의에서 분임별 토의를 실시하고 있는 주민배심원단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2 22:44

2022년 이웃돕기  우수기부자들광진구는 지난 21일 2022년 이웃돕기  우수기부자 25명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모금 및 후원 총 4,014백만원 (성금 1,380백만원, 성품2,634백만원), '22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 1,432백만원 (성금: 608백만원, 성품: 824백만원), 연중 이웃돕기성금 : 343백만원 (성금 : 237백만원, 성품 : 106백만원), 사회복지관 : 1,283백만원 (성금 : 506백만원 , 성품 : 777백만원), 푸드뱅크마켓 : 911백만원(성금 : 29백만원, 성품 : 882백만원), 희망러닝사업 : 45백만원(성품 : 45백만원) 등을 기부했다.성금‧품 및 후원은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생계비 등에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자산형성 통장사업(청년, 꿈나래) 및 사회복지사업에 지원한 바 있다.감사패 전달식 참석자 ▲장재호 세무회계사사무소 대표 장재호 ▲중곡3동 새마을금고 차장 심교일 차장 심교일 ▲기독교대한감리회중곡교회 담임목사직무대행 김병현 ▲서울내외의원  원장 곽창신   ▲평강침례교회 담당목사 전동식 ▲원일교회 담임목사 박병우 ▲서울현대정형외과 원장 류호성 ▲㈜대흥건설개발 대표 김창원 ▲사임당떡고을 대표 원정원 ▲서울필음악학원 원장 윤상돈 ▲㈜아스트로스 이사 신창호(광진구1호착한일터) ▲㈜디오제이케이 대표 조성호  ▲삼천리자전거 성동대리점 대표 이우구 ▲㈜웰녹 대표 강복순(건강기능식품)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2 17:32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 ‘공단’)은 지난 9일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한 매립형 LED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야간시간대 주차장 시인성 강화 및 최소한의 안전장치 설치를 위해‘성동구 주차장 안전 빛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성동형 ESG 실천 사업에 공모하여 공영 및 거주자우선주차장 5개소(▲성수역3번출구 앞 ▲사근동(마조로 1길) ▲마장동(청계천로 10길, 마조로 19길) ▲성수동 강변뚝방길 ▲송정동 제방길) 290구획에 총 320개의 매립형 LED조명을 설치하였다.야외에 위치한 공영노상 및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위치적 특성으로 야간·우천 시 주차구획 인지가 어렵고, 좁은 도로폭, 보행로 미확보 등 주차이용의 불편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공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야간통행이 많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역 등을 우선 선정하여 이면도로에 인접한 주차구획선에 매립형 LED조명을 설치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로 차량 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도 고려하였다. 특히, 인근 거주자의 빛 공해를 최소화 하고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 대체에너지(태양광) 자원을 활용하면서 일조량이 불충분한 지역도 보완할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설치지역 고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내문 배포, 설명회 진행 등 사업에 대한 충분한 안내와 홍보를 병행하여 주민들의 공감을 얻고자 하였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이번 안전 빛 LED조명 설치로 주차장의 야간 시인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장 이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공단은 설치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향후 야간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주차장 등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홈페이지(http://parking.happysd.or.kr) 채널톡, 전화(☎2204-7970)를 통해 가능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2 17:01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 ‘공단)은 지난 11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이하 ‘성동센터’)와 열린금호교육문화관(이하 ‘열린금호’) 유아체능단 단원들 대상으로 서울시환경교육센터와 함께 ‘ESG 자원순화교육’울 실시하였다고 밝혔다.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위해 서울시환경교육센터의 전문 강사 6명이 함께한 이번 교육은 ▲ 쓰레기와 관련된 질문을 하여 흥미 유발하기 ▲ 환경동화 ‘쓰레기가 너무해!’ 등 단원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도입부를 시작으로 ▲ 질문을 통해 동화 내용 확인하기 ▲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사용되는지 확인하기 ▲ 숨은 카드 찾기 게임 및 OX 퀴즈처럼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정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였다.또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약속 정하기와 어린이용 대나무 칫솔을 전달하며 체능단원들이 직접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아체능단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환경을 보호하고 아끼는데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2 16:57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 ‘공단’) 열린금호교육문화관에서는‘서울샛별학교’와 함께 검정고시에 합격한 만학도 5명의 졸업식을 거행하였다고 지난 5일에 밝혔다.‘서울 샛별학교’는 1993년‘사랑방야학’의 명칭으로 설립되어 초, 중, 고 104명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공단은 서울 샛별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이번 졸업식을 끝으로 상반기 3명 하반기 5명으로 총 8명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향후에 2023년 샛별학교 교육생을 신규모집 할 계획이다.영예의 졸업식에 참석한 졸업생은“인생의 황혼기에 다시 시작하는 공부에 가슴 벅차고 심장이 뛰어 밤새 잠을 뒤척였고, 공부가 쉽지 않아 하루에도 몇 번씩 좌절하기도 했지만 마침내 합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만감이 교차하는 소회를 드러냈다. 또한,“평생을 배우지 못한 목마름을 스승을 만나 배우고 깨우치며 보람을 느꼈다. 아울러 졸업식을 마련해준 서울샛별학교와 공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잃지 않고 졸업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또한,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뒷받침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2 16:55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공단’)은 지난 11월 17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날 현판식 행사는 공단 김종선 이사장과 상임이사, 본부장 등 경영진을 비롯하여 각 부서의 팀장과 업무담당 직원이 참석하였으며, ▲인증 경과보고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부패위험에 대한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정책, 절차 및 통제시스템을 규범화한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공단은 전 부서 부패방지 위험도 식별 및 평가, 부패방지 목표수립과 관리, 내부심사 등을 실시하였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 심사 등 인증기관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모두 통과해 인증을 최종 획득하였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현판식을 통해 청렴실천과 부패방지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직윤리 강화와 조직 내 발생 가능한 부패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 하고 구민에게 신뢰 받고 기대에 부응하는 공단이 되도록 모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2 16:54

학생들에게 학업 지원금을 전달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홍보대사 소유(오른쪽)과 대한적십자사 박진성 서부봉사관장(왼쪽).가수 소유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대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21일(월),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행정기관의 추천으로 선정된 서울시 취약계층 대학생 20명에게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홍보대사 소유의 장학금은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날 전달식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황민철 양천구의원, 정미경 전 최고위원, 이준호 양천신협이사장, 이후경 양천상공회의소회장, 황태우 양천문화원 문화대학 학장과 소유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홍보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소유 적십자사 서울지사 홍보대사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정미경 전 최고위원(왼쪽에서 5번째), 가수 소유(왼쪽에서 6번째), 양미경 적십자 양천사업후원회장(왼쪽에서 7번째),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에서 8번째).양미경 적십자 양천사업후원회장은 “학생들의 꿈을 지켜줄 수 있는 건강한 우리 사회를 위해 성금을 모았다”며, “오늘 작은 정성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직접 후원금을 전달한 소유 적십자사 홍보대사는 “형편이 학생들의 희망을 가리는 장벽이 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를 밝히는 선한영향력을 전하는 활동들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소유는 지난 4월 첫 미니앨범 'Day & Night (데이 앤 나이트)'를 발매하고,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서 '노상 어게인'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홍보대사 가수 소유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2019년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부(2020년도), △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2022년도) 등 꾸준한 후원과 나눔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2 16:49

성동구가 지난 11일 「성동 적정기술연구회」 회원 및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적정기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성동구는 스마트포용도시 성동 구현을 위해 최적의 기술과 행정의 접목을 시도하는 직원 동아리인 「성동 적정기술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생활 속 적정기술 체험하기’를 주제로 적정기술에 대한 의미와 협업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빛의 성질 및 광섬유의 속성을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기술을 활용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고효율을 내는 광섬유 무드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성동형 적정기술’의 의미를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체험교육 전 과정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활용한 비대면으로 이루어졌으나, 이번 교육은 모처럼 직원들이 교육장에 모여 함께 강의를 듣고 서로 협의하며 체험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한편, 올해로 4년째 활동을 이어가는 「성동 적정기술연구회」는 다방면의 실무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스마트포용도시 성동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동안 적정기술연구회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행된 대표 사례로는 성동구에서 최초로 시작해 전국으로 퍼진 ‘성동형 모바일 전자명부’, 방문 민원인의 대기 시간을 절약하는 ‘민원 대기현황 안내 서비스’,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등이 있다.성동구 직원 동아리인 「성동 적정기술연구회」가 적정기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2 16:38

성동구가 2022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Art+Interior)’는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예술가들에게는 경험의 기회를 통해 창의력을 펼칠 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점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을 탈피하고, 각 점포의 개성을 살린 맞춤형 디자인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앞서 성동구는 지난해에도 사근동, 송정동 일대 39개소에 아트테리어 사업을 진행했는데 참여 점주와 예술가 모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에 올해는 상·하반기 2회로 확대하여 용답상가시장, 왕십리2동 주민센터 주변, 신금호역 골목형 상점가 일대 등 관내 소상공인 점포 총 105개소를 지원하였다.특히 코로나19가 3년째 이어지면서 경기불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점포들이 예술가 40인의 재능으로 다시 태어나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기존 가게의 명칭이나 메뉴에 따라 독특한 디자인을 입히면서 새롭게 변신한 건물 외관이나 메뉴판, 로고 등이 눈길을 끌었다.하반기 아트테리어에 참여한 식당 점주 김 모씨는 "젊은 감각으로 새로운 캐릭터 디자인을 통해 다소 삭막하던 분위기가 신선하고 따뜻하게 개선되어 방문하는 손님들이 좋아하신다“고 소감을 전했다.아트테리어로 감각적으로 개선된 우리동네가게 ‘싸부의 ○○○’ (전 모습)아트테리어로 감각적으로 개선된 우리동네가게 ‘싸부의 ○○○’ (후 모습)아트테리어로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우리동네가게아트테리어로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우리동네가게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2 16:34

성동구 옥수동(동장 이선하) 주민자치회가 지난 15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1인가구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희망찬(餐)배달부 반찬나눔사업'을 실시했다.‘희망찬(餐)배달부 반찬나눔사업'은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의 '주민자치회 활동지원사업'으로 지난해 5월 김치와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30가구에 나눔을 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다. 중장년 1인가구의 부족한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안부를 물으며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옥수동 대표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음식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직접 만든 김장김치와 밑반찬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같은 날 자치분과에서 전통 발효문화 체험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마련한 '옥수힐링공방' 전통장 담그기 수업에서 참여자들이 만들어 기부한 고추장도 함께 전달하여 더 많은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박선순 복지분과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정성들여 만든 반찬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옥수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7일 어르신들의 기품있는 미소를 담은 ‘인생갤러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였다.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된 것으로, 촬영 전 어르신들의 건강한 미소를 담을 수 있도록 메이크업과 미용봉사를 진행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촬영 사진은 액자에 담에 어르신들께 개별로 전달될 예정이다.이선하 옥수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옥수동 희망찬 배달부 사업옥수힐링공방 전통장 만들기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옥수동 희망찬 배달부 사업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2 16:32

수능 후 다중밀집지역 순찰중인 성수1가제1동 직원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성동구 성수1가제1동(동장 박용민)은 지난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인구밀집 등에 대비하여 경동초등학교 후문에서 연무장길을 따라 서울숲 언더스탠드 애비뉴 일대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이번 점검은 수능 종료 후 도심 지역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것을 대비하여 나흘간 실시한 것으로, 청소년지도자협의회,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등 주민과 동 직원들이 관내를 순회하며 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노점이나 광고물에 대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다중밀집 예상 시간에 민관합동 현장점검 실시를 통해 위험 요소를 모니터링하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서울숲역(수인분당선)을 찾아 서울숲역의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실태를 파악하고, 승강장부터 역사 출구까지 역 이용객의 출퇴근길 동선을 따라 위험 요소를 확인했다. 향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시 순찰과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박용민 성수1가제1동장은 “잠재된 사고 위험 요소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2 16:29

지난 시간에 동이족의 만물박사인 동방삭에 대해 얘기 했다.이 분의 무소불통(無所不通)한 능력을 발휘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중국 한나라 시절 漢 무제와 대화는 지금도 풍수지리에서 동기감응의 예로 쓰이고 있는 멋진 내용이다.기원전 약 100년, 진시황이 죽고 한고조 유방이 역발산기개세로 천하무적인 초패왕 항우를 물리치고 중원을 통일하였지만 나라로서 국격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하지만 한무제 때에 이르러 흉노를 제압하고 실크로드를 확보하고 운하를 만들어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나라를 반석에 올려놓았다. 그래서 당시를 한무성세(漢武盛世)라 한다.무제는 한고조 유방의 7대 고손자로 이름이 ‘유철’이다. 대부분 권력의 무소불위(無所不爲)를 맛본 제왕들이 그러하듯 무제도 늙기 싫고, 죽기 싫어서 진시황처럼 영생불사를 도모하느라 말년에는 도교에 빠졌으며 끝내는 국가 재정이 파탄 날 정도로 정치를 등한시했던 인물이다. 이러한 무제가 서쪽 곤륜산에 만생만물의 어머니인 서왕모가 있어 그분의 천도복숭아를 먹으면 무병장수한다는 말을 듣고 서왕모를 한번 보고 싶어 사방으로 탐문하고 안달하다가 마침내 그 염원이 이루어졌다.어느 해 7월 7일, 칠석날 어스름한 새벽녘에 자색 구름을 타고 서왕모가 나타나 3.000년에 한 번 열리는 천도복숭아를 주었다. 그 맛은 부드러우면서 달콤했는데 여태까지 먹어본 어떤 과일들보다 맛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욕심이 발동한 무제는 몰래 복숭아씨를 주머니에 넣었는데 이를 본 서왕모가, 천도복숭아는 3.000년 되어야 움이 트고 또 3.000년이 지나야 열매가 맺는데 그걸 심어서 언제 쓸거냐고 물었다. 이에 부끄러움을 느낀 무제가 불로장생의 비법을 알려달라고 말하자 서왕모는 욕심을 버리고 사치를 하지 않으면 비로소 신선이 될 수 있다고 알려 준 후 돌아갔다고 한다. (선요심중무물 先要心中無物)이러한 무제가 어느 날 미앙궁(未央宮)에 매달린 큰 종이 저절로 울리기에 또 호기심이 발동하여 주변의 신하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으나 누구도 답변할 수 없었다.한나라 시절 미앙궁(未央宮)은 지금의 자금성보다 몇 배 큰 최고의 궁궐로 ‘미앙’이란 중앙을 뜻하는 말이다. 이곳의 누각에 매달린 큰 구리종(銅鐘)이 스스로 울리니 괴이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그래서 전국에 수소문한 결과 동방에 동방삭이라는 무불통지(無不通知)한 신선이 있다는 말을 듣고 신하들을 보내어 답변을 구하니 동방삭 曰, 서산동붕 영종동응(西山銅崩 靈鐘同應)이라고 답했다. 이 말의 뜻은 서쪽에 있는 구리산이 무너져서 이 산의 구리로 만든 종이 슬퍼서 운다는 뜻이다.그래서 무제가 서쪽 땅에 사람을 보내 확인해보니 과연 진령(秦嶺) 땅의 구리광산이 종이 울린 시각에 붕괴된 것을 확인하였다.풍수지리에서는 같은 기운은 연결되기에 동기감응이란 용어를 쓴다. 그래서 조상의 체백(體魄)을 좋은 곳에 모시면 그 후손이 좋은 기운으로 발복을 한다는 예로 사용하고 있다.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무제가 놀라서 동방삭을 초빙하여 어떻게 무 생명체가 그렇게 영민할 수 있느냐고 물으니 동방삭은 부모와 자식이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이치와 같이 어미 산이 무너지니 그 속에서 생산된 자식이 애통해서 우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해석하였다. 이것은 무생물인 광물(鑛物)조차도 동질의 에너지끼리는 서로 교감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기운이란 서로 통하기에 목화어춘 속아어실(木華於春 粟芽於室)로 봄이 되면 나무에 꽃이 피듯 어두운 광속에 있는 씨앗들도 봄의 기운을 알고 스스로 싹을 틔운다며 기운의 이치를 설명했다.그런데 미혹한 인간이 그 이치를 알지 못한 채 종이 저절로 울린다고들 하고 있을 뿐이라며 산이란 것도 인간의 시조(始祖)가 있듯이 조종산(祖宗山)이 있고 또 부모산인 주산(主山)이 있고 사람의 핏줄처럼 용맥이 있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무제는 동방삭의 거침없는 대답에 놀라면서 그렇다면 인간이나 땅이나 한결같이 그 근본이 있다면 세상천지에도 반드시 뿌리가 있을 텐데 그곳이 어디냐고 물었다.동방삭은 세상 모든 사물에 근본이 있듯이 온 세상이 만들어진 과정도 반드시 시작 즉 발원성지(發源聖地)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동쪽 땅의 해동국(海東國)이라고 말했다.무제는 기분이 언짢아 어찌 해동국이냐고 물었다.그렇다 해동국은 멀리 동쪽의 바다를 이은 동이의 땅을 말한다. 공자가 그렇게 살고 싶어 욕거구이(欲居九夷)라고 말한 땅이다.이제부터 동박삭의 말처럼 어째서 한반도(韓半渡)가 미래의 중심으로 “대한국”인지 하나하나 풀어보자.(지난 시간 원고에 착오가 있어 연재 외의 부분이 연재되었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1-22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