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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탄소중립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박준희 구청장과 구 관계자들관악구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2 탄소중립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 디지털 지역혁신 분야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탄소중립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은 ▲디지털 지역혁신 ▲청년자립 및 활력지원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지역활성화 재정금융지원 확대 등의 부문에서 지역혁신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관악구는 디지털 지역혁신부문에서 전국 최초 도심지에서 운영한 ‘자율주행기반 안심순찰 서비스’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고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모델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관 중심이 아닌 주민, 과학기술 전문기업(HL만도, SK텔레콤)과 학교(인천대)가 머리를 맞대어 리빙랩(Living-lab)을 구성하여 지역 문제를 해결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는 주민 관점에서 지역 문제를 제시하고 전문가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적용하여 수요자 맞춤형 순찰로봇을 개발해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특히 이륜차, 차량 등 다수의 동적 장애물이 있는 난도 높은 복잡한 서울의 도심환경에서 자율주행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점은 크게 주목할 만하다.자율주행 순찰로봇 서비스 시범 운영 모습자율주행 순찰로봇은 심야 시간에는 서림동 주택가와 해태어린이공원 인근을, 주간 시간에는 신림동 별빛내린천변을 순찰하며 영상을 5G로 관악구 스마트 통합관제센터에 전송,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전·후방, 측면, 열화상 카메라가 총 5대 있어 다각도 촬영이 가능하고 경찰차와 유사한 경광등을 사용하여 방범 효과도 극대화했다.한편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디지털 지역혁신을 위해 순찰로봇에 기존 방범 기능 이외에도 마을관광해설 기능을 추가하여 구의 관광 명소인 낙성대공원에 배치하는 등 문화관광 분야까지도 그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자율주행 순찰로봇이 지속가능하고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디지털 지역혁신의 모델임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혁신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스마트도시 관악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2-09 18:03

국내 주얼리 브랜드 최초의 아트 콜라보 컬렉션이 화제다.김홍년 작가와 콜라보한 티르리르의 ‘로맨틱 러브플라이’ 홀리데이 캠페인 광고. 소녀시대 가수 서현의 광고 컷.김홍년 작가와 콜라보한 티르리르의 ‘로맨틱 러브플라이’ 홀리데이 캠페인 광고. 소녀시대 가수 서현의 광고 컷.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주얼리 브랜드 ‘티르리르(Tirr Lirr)’가 나비작가로 유명한 김홍년 작가와 협업한 주얼리 ‘로맨틱 러브플라이 (Romantic LoveFly)’가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출시됐다. ‘티르리르’는 ㈜신라보석(회장 정윤희)의 핵심 브랜드다.‘로맨틱 러브플라이’는 김 작가의 작품들 중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떠오르는 레드 컬러의 꽃과 나비의 영감을 받아 로맨틱한 사랑의 메시지로 새롭게 탄생된 주얼리 라인이다.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이번 아트프로젝트는 “아티스트 김홍년 X 티르리르(Artist HongNyun Kim X Tirr Lirr)”로 유명작가의 예술세계를 주얼리 라인으로 담아 나만의 컬렉션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거대한 설치미술과 회화로 표현되는 아티스트 김홍년의 작품을 티르리르의 아트프로젝트로 완성했다는 점이 매우 성공적이다. 최근 “로맨틱 러브플라이” 캠페인은 홀리데이 컬렉션이란 점을 강조하며 가수 ‘소녀시대’ 뮤즈 ‘서현’과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캠페인 광고 컷 속 서현은 로맨틱한 홀리데이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레드 컬러를 배경으로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러브플라이” 주얼리를 레드 드레스와 세련되게 소화하며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국내 주얼리 브랜드 최초의 아트 콜라보 컬렉션으로 희망과 사랑을 상징하는 나비와 하트 모티브를 재해석해 아티스트의 철학과 티르리르만의 감각을 담은 예쁜 디자인을 선보인다.다채로운 색감의 화려한 꽃의 이미지로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김홍년 작가의 작품은 ‘행복을 향해 날아보자’는 의미를 부여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나비 모양은 부와 행복, 아름다움, 장생 등 긍정적인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런 의미를 ‘희망’에 비유하여 나비의 날개를 형상화했다.작품[花蝶]앞의 작가 김홍년 김홍년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과 미국 UCLA,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최우수상과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해외공모전인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국제드로잉미술대전에서 2등상인 우수상과 미국 I.A.C.국제미술대상전에서 우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작가다.김 작가는 한강 세빛섬 기획 솔빛 전시관,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스톨레이션 갤러리, 현대아트갤러리, 가나아트갤러리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다수 열었고 1990년대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90년대 작가 40인전으로 참여했고 1995년에는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한국미술 50인 초대전, 2007년~09년의 ‘희망의 운동화’제작에 참여했으며 2009년에는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의 사무총장 공로패를 수상했다.김 작가의 작품은 삼성전자 갤럭시20 폴더블폰 Flip Z 출시와 함께 ‘Beauty in the Butterfly’에 콜라보됐으며 정부종합청사(교육부, 세종시) 등지에 소장 전시 중이다,㈜신라보석은 귀금속보석 중심의 산업도시인 익산시로부터 올해의 우수제조업체로 선정(2022)을 비롯하여 국내복귀기업 지원대상(2014) 선정, 기업부설연구소 인정(2015) , 손목시계 케이스 디자인 등록(2016) 등 다양한 성과를 일궈내며 연매출 200억원의 신뢰받는 기업이다.㈜신라보석은 김홍년 작가의 작품소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350호의 대형작품을 비롯하여 총 500호의 작품을 소장한다. 김 작가의 현재 작품가는 호당 100만원으로 소장 층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라보석 정윤희 회장은 “모두가 펜데믹 등의 힘겨움을 극복한 시기였다”며 “특별히 크리스마스 등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예술로 확장된 일상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의미를 전한다.티르리르 브랜드 관계자는“이번 티르리르의 아트 프로젝트를 통하여 아티스트 김홍년의 예술 세계를 담은 나만의 작은 컬렉션을 소장해 예술로 확장된 일상의 가치를 선물하는 특별한 홀리데이 시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서현의 홀리데이 광고컷과 착용한 주얼리 제품은 전국 티르리르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MAGAZINE-TIRRLIRR | Artist HongNyun Ki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름다움과 삶의 희망을 재현해내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는 작가 김홍년과의 일문 일답>김홍년 작가Q: 나비를 소재로 아름다움과 희망을 표현하는 작가로서 예술(아트)의 기준은 뭔가요?A: 향기로운 작가의 치열하고 절제된 표현, 기록, 흔적들의 철저한 결정체를 예술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작가는 불편과 불의와 야합하는 적당주의에 병들지 않는 예술혼을 지니길 바랍니다. 마치 한파 속에서도 굳건한 소나무처럼 항상 품격이 있고 향기를 머금은 꽃처럼 은근한 멋을 지닌 채, 아름다움과 삶의 희망을 잘 재현하는 작가로 남고자 합니다.한 개의 날개로 날 수 없듯이 더불어 살고, 서로 인정하며, 작가로서 따스한 마음으로 발전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자는 바램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날개'작품을 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마음의 날개를 펴 아름다운 희망을 향해 날아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Q: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인가요?A: 창작 에너지의 원천은 예쁜 영감과 관찰의 축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의 디테일에 대한 기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기분 좋은 첫 만남처럼 예쁜 꽃을 접하면 무조건 에스키스(예비 스케치)합니다. 이런 꽃들을 우주의 무수한 별처럼 캔버스에 더 큰 상상으로 재구성하여 포괄적인 창작으로 이어지게 합니다.창작과정은 응집된 자아가 뜨겁게 달아오를 정도로 열정적입니다. 이 과정은 항상 매우 감성적이지만 때로는 슬픔과 아픔도 녹여낼 수 있을 만큼 뜨거운 용광로 같아 열심히 노력합니다. 여기에 때로는 가슴이 저미도록 냉철하여 마치 지적일만큼 절대적인 논리와 명확한 색채로 창작에 임합니다. 이런 냉온(冷溫)의 교차하는 과정에서 창작욕구를 불태우게 되고 거선(巨船)의 기관처럼 감사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Q: 작가로서 협업이란 어떤 의미인가요?A: 최상의 작가가 최고의 명장과의 협업으로 일구어내는 또 다른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 및 콘탠츠 개발이란 점에서 새로운 예술품의 전개가 될 것입니다.작가는 명장 정신과 기교를 존중하며 장인의 가치와 작가의 예술혼이 만나 서로 다른 영역의 극과 극의 접점에서 훌륭한 명품을 창작하는 것입니다. 대단히 의미가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행보는?A: 카오스적인 삶을 절망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많은 분들이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살기를 원하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고 있다. 이런 우리들의 이야기를 축복, 환희, 영광, 축하 등의 테마로 꽃들의 함축된 향연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축복 등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저의 작품을 통해 전해질 수 있다면 작가로서 더 할 수 없는 행복이 될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내 주얼리 브랜드 최초의 아트 콜라보 컬렉션 [로맨틱 러브플라이] 켈렉션 라인. 작업실의 김홍년 작가 모습주얼리 ‘티르리르’와 나비작가 김홍년 작가의 ‘로맨틱 러브플라이’ 콜라보 컬렉션 A형 주얼리 ‘티르리르’와 나비작가 김홍년 작가의 ‘로맨틱 러브플라이’ 콜라보 컬렉션 B형.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2-07 09:09

관악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관악구는 여성과 더불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관악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을 모집한다.‘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구민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 지역 내 여성친화적 개선 요소와 생활공감 정책을 발굴하는 등 민간의 다양성과 창의성 반영하여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주요 활동은 ▲도시공간·안전 ▲일·돌봄 ▲환경·건강 ▲소통·문화 4개 분야에서 여성친화적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특히 여성안심귀갓길과 안심골목길 내 안전시설물 점검, 관악가족행복센터·별빛내린천·도서관 등 아동 관련 시설 및 공원 모니터링과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의 개선의견 제안 및 홍보활동 등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모집 인원은 60명으로 관악구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두고 여성친화도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 가능하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8일까지 지원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이메일(soleil35@ga.go.kr) 또는 관악구청 여성가족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구는 오는 16일 ‘관악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위촉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의 개념과 구민참여단 역할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2-06 19:44

진양호 힐링센터최근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을 통해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사회적농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사회적농장’과 ‘지역 서비스공동체’를 육성하는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회적농장’이란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장으로, 현재 전국 14개 시․도에 8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의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지역민들 스스로가 공급할 수 있는 지역 서비스공동체 22개소도 운영 중이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에서는 ‘사회적농업 인턴십’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대전 손수레농장에서 청년 8명의 참여로 시작된 ‘사회적농업 인턴십’은 2022년에는 전국 5개 사회적농장에서 20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규모로 발전하였고, 지난 11월 11일 수료식과 함께 활동이 종료되었다.진양호 힐링센터올해 참여한 농장은 (주)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충북 옥천), ㈜농업회사법인 에코마실(충북 제천), 여민동락 영농조합법인(전남 영광), (주)농업회사법인 포니힐링농원(경북 경산), ㈜진양호힐링센터(경남 진주) 등이다.‘사회적농업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 농업 분야를 전공하거나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실제로 농업과 사회복지를 접목한 현장이 궁금했다는 사회복지 전공자나, 농업의 다양한 확장성을 고민하는 농업 관련 전공자의 참여가 높았다.여민동락인턴으로 선정되면 사회적농장 현장에서 4주간 농장 지원활동과 함께 사회적농업 홍보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데, 올해는 사회적농업 체험단 및 서포터즈 운영, 교육부․지역대학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로컬푸드 매장을 통한 생산품 판로확보 등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활동이 종료된 이후 이러한 아이디어 등을 평가하여 우수 인턴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정윤서 인턴(㈜진양호힐링센터 근무)과 한국인(㈜농업회사법인 에코마실), 조은영(㈜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 인턴이 우수 인턴으로 선발되어 농식품부 장관상과 농정원장상을 수상하였다.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정윤서 인턴은 전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에 재학 중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사회적농업의 가치를 직접 깨달을 수 있었고, 수년 내 사회적농업에 참여할 결심을 굳혔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사회적농업에 대한 홍보와 지원이 확대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또한,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하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강유민 인턴(㈜농업회사법인 라파마을 근무)은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으로 자연스럽게 먹거리 생산과 유통, 농촌에서의 삶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적농업을 실현하는 데 나의 역할이 무엇일지 계속 고민해보려 한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농정원의 사회적농업 인턴십 담당자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활동이 마무리되었다.”며 “사회적약자의 자립을 돕고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매년 다양한 참가자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턴십 수료 이후 사회적농업에 지속적인 참여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사회적 농업은 농업으로 취약계층의 자활과 고용을 유도해 사회 통합을 실천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농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2-06 15:51

관악산 난곡지구 파크골프장 조감도관악구는 관악산 난곡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에 청신호가 들어왔다.민선 8기 관악구는 서울 도심 속에서 언제든지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 혜택을 폭넓게 누리며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는 자연과 문화가 융합되는 ‘생명치유의 플랫폼’을 제시하고 관악산 자락 근린공원 24개소를 세 권역으로 구분해 각각 ▲생명이 살아나는 공원 ▲감성치유가 이루어지는 공원 ▲문화의 품격이 흐르는 공원으로 특화한다.우선 올해 구는 제1권역으로 산림 훼손이 심각하고 소규모 공원이 산재해 있는 미성∙난곡∙난향동 일대 근린공원 12개소 중 관악산 난곡지구를 이번 프로젝트의 첫 사업지 중 하나로 선정하여 서울시 예산 11억 원을 확보했다.난곡지구는 2023년 6월 말에 1단계 공원 조성이 완료되며, 2024년 이후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2단계 공원 조성을 시행할 계획이다.또한, 난곡지구와 더불어 공원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관악산 낙성대지구는 오는 11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프로젝트의 첫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는 내년에도 국·시비 예산 51억 원을 확보하여 제1·2권역 내 관악산 양지·하늘·원신·목골산 지구 등 총 4개소에 신규 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제1권역은 미성∙난곡∙난향동 일대 근린공원 12개소로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난곡지구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실버놀이정원, 숨쉬기 편한 오감 숲길, 어린이 테마놀이터 등을 조성해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발전시킨다.제2권역은 대학∙삼성동 일대 7개소로 기존의 관악산 모험숲·캠핑장·치유센터를 정비하고, 으뜸공원 조성, 도시농업공원 확대 등 감성 공원으로 정비하고, 제3권역은 낙성대∙남현동 일대 5개소로 지역의 역사성을 지닌 전통문화공원, 미래형 스마트정원과 이벤트 광장 등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관악산은 천만 서울시민은 물론이고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명산이자 관악구의 특화자원”이라며 “관악산공원 24개소를 별빛내린천과 함께 서울 서남권의 새 명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30 18:27

목공예 교실 수업 모습관악구는 올 가을에 나만의 개성이 담긴 목공예 작품을 만들 수 있는 ‘2022년 청소년 목공예 교실’을 운영, 청소년들의 인기 속에 지난 11월 20일 마지막 수업을 마쳤다.청소년 목공예 교실은 방과 후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일요일에 직접 나무를 소재로 한 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11~16세(초등학교 3학년~6학년 학생, 중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가구제작기능사 자격증 소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진행되었다. 수업은 삼성동에 위치한 목공예교실에게 초등반, 중등반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은 직접 핸드폰 스피커, 독서대, 원목 도마, 연필꽂이, 의자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보람찬 시간이었다. 초등부는 쉽게 만들 수 있는 연필꽂이, 공간 박스 등의 목공예 작품을, 중등부는 이보다 높은 수준의 다육식물 거치대, 의자 등을 만드는 활동을 했다.목공예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만들어 보고싶은 물건들을 목공예를 통해 만들며 보람도 느끼고 미적·공간적 감각을 키우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프로그램을 기획한 구 관계자는 “나무를 활용해 자신만의 목공예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힐링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과 후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원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30 18:24

관악구청 전경대부분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일용직, 1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들은 몸이 다치거나 아파도 일을 쉬면 그만큼 수입이 줄기 때문에 쉬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관악구는 근로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을 덜고 건강권 보장을 위해 치료 및 검진 기간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 대상이 아닌 일용근로자, 특수고용직 종사자, 영세 자영업자 같은 근로취약계층이 의료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지원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로 입원 또는 입원연계 외래진료, 공단 일반건강검진(암 검진 제외)을 실시한 경우에 해당한다.지원기준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도 가구 규모 당 중위소득기준에 따르며 재산은 3억5,000만 원 이하로 두 가지 기준 모두 충족해야 한다.연간 유급병가 지원 일수는 1인당 연간 최대 14일까지이며 2022년 서울형 생활임금에 해당하는 8만6,120원을 일 급여로 계산해 연 최대 120만5,68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14일은 입원 최대 13일(입원 연계 외래진료 3일 포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1일을 포함한다. 신청은 관악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 보건소에 방문·등기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1인 가구 비중이 높은 관악구는 2022년 상반기 유급병가 총 234건을 접수하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중랑·은평·강서구에 이어 신청 건수 4위를 기록했다. 구 관계자는 “사실상 많은 노동자가 아픈 상태에서 일하고 있을 수 있고, 생산성 손실이나 직장 내 위험이 매우 커질 수 있다”며 “의료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1-30 18:22

신림역 7번 출구 주변이 규격화된 거리가게 교체로 깨끗해진 모습주요 거리를 차지하며 위생 및 도시 미관 등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져왔던 무허가 노점들이 누구나 이용하고 싶은 ‘거리 가게’로 변신하고 있다.관악구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 쾌적하고 깔끔한 거리 조성과 더불어 무허가 노점들의 상생을 위한 ‘거리가게 도로점용 허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거리가게 허가제’는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 일정 요건을 갖춘 거리 가게에 정식으로 도로점용 허가를 내주고, 운영자는 점용료 납부 등 관련 의무를 다하며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정책이다.올해 구는 거리가게 정비를 위해 시흥대로 주변 8개소, 신림역 7번 출구 주변 11개소 등 노후된 거리가게 19개소를 디자인이 개선된 판매대로 교체하고 보도 및 조경 정비를 진행했다. 특히 신림역 지역은 신림선 경전철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불법노점을 정비하고 허가노점으로 전환을 완료했다.규격화된 가판대 설치와 전기 및 공동수도 등 모든 기반시설을 11월 말까지 마무리하여 안전한 영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두 지역은 이동인구가 많고 불법 노점이 많아 잦은 민원이 발생하는 곳으로 현장 계도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하였으나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거리가게 허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계형 노점 운영자는 도로점용료 납부 등 제도권 내에서 가게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구는 올해 19개소를 포함해 2019년 신림역 주변 21개소, 2020년 서울대입구역 주변 27개소 등 사업비 11억 3천여만 원을 투입해 총 67개소 거리가게 가판대를 교체·정비했다.또한 11월 말까지 관내 불법 노점 전수조사를 진행하여 지속적으로 늘어만 가는 불법 노점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구는 ▲노후 보도블록 교체 ▲가로녹지 조성 ▲가로쉼터 조성 ▲보행로 정비 등 주민 보행 편의를 위한 다양한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건설관리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사람 중심의 도로 환경 만들기와 더불어 도시미관 개선 효과까지 이끌어 낼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사람중심의 보행환경 조성과 거리가게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관악구를 만들기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1-30 18:19

관악구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한국 홍보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경덕 교수를 초청하여 11월 30일 오후 7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창의와 도전,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강연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를 누비며 경험한 생생한 사례를 토대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글로벌 에티켓, 창의적 사고, 적극적 실행력 등 젊은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고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또한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창의적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타악그룹 ’좋은친구들‘이 한국적 미를 극대화한 미디어아트에 역동적인 대북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악혁신교육지구 민·관·학 거버넌스인 관악교육두레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강연은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을 모집 중이다. 한편 구는 2015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후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교육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해 왔다.올해는 청소년과 학교, 마을이 꿈을 키우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 ▲마을활동 지원 강화 ▲어린이‧청소년 자치 지원 등 4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 및 모든 이들이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가지고 세계를 리드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으뜸 교육 관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1-30 18:15

임만균 시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지난 11일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디자인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예산인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 교체 예산이 미반영된 것을 질타했다.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 교체 사업은 인센티브 평가결과 우수 자치구 업소 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게 개선하고 에너지절약형 LED조명과 타이머 스위치 설치로 전기소모를 최소화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는 2021년 24억 6천만 원이었던 에너지절약형 LED간판 교체사업 예산이 22년 6억 5백만 원으로 축소됐고 이마저도 23년 예산안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임 의원은 “디자인정책관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관심 사업인 서울시 야간경관 개선사업, 서울라이트 광화문 빛 축제, 한강 빛 축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빛 관련 사업에만 매몰되어 있다”면서, “코로나19로 몇 년 동안 힘들었던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주는 에너지절약형 LED간판 교체사업의 예산은 전혀 반영하지도 않았다”고 질타했다.또한, “코로나19로 고통받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예산을 없애고 시행하는 외형만 화려한 정책들은 그게 아무리 좋은 정책이더라도 그 의미가 퇴색될 것”이라고 말하고, “25일 계획되어 있는 디자인정책관 예산 심사과정에서 꼼꼼히 확인하여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예산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30 18:13

송도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8일 물순환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해 상습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집중호우와 같은 비상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스피커 등의 비상방송설비를 설치할 것을 제안하였다.송 위원장은 “올해 8월 8일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당시 집 앞 도로가 무릎까지 차오르고 자택 지하가 침수되고 있었음에도 지인의 전화를 받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몰랐다면서 비상상황 시 이를 알 수 있는 방송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는 2022년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대비 시민제보 내용을 소개한 후 현재 서울시에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에 대한 위험 알림 방송을 하는 것과 같이 저지대 주택가 침수취약지역에 대해서도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비상 방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송 위원장은 그 방안으로 기존 주택가에 CCTV 시설이 설치된 곳은 전기배선공사 등이 이미 완료되어 있어 스피커와 같은 비상방송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더라도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비상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스피커 등의 설치를 시민 아이디어를 통해 전격 제안하였다.이에 물순환안전국장은 관계부서 및 자치구와 협의하여 해당 시설에 대한 필요성 및 설치 가능성을 충분히 논의하여 도입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송도호 위원장은 “소중한 의견을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제보로 들어온 사항을 경청하여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서울시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30 18:11

마을관광혁신 리빙랩 관악구가 주민이 스스로 마을관광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관광혁신 리빙랩’ 사업을 추진, 지역의 관광 자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리빙랩’이란 주민이 주도해 일상에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을 찾아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혁신 모델로 사전적으로는 '일상생활 속 실험실'을 의미한다.2022 관악구 마을관광혁신 리빙랩은 지역의 관광자원인 ▲낙성대공원 ▲남현동 예술인마을 ▲삼성산 성지를 주 무대로 마을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관광혁신’을 위한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먼저, 신림동 공연예술 창업팀 ‘끼릿’의 ‘별에서ON이야기’는 가족 단위의 방문이 많은 낙성대공원을 무대로 실험을 진행, 관악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적 인물인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 장면을 재현해보고 강감찬 동화책을 낭독해보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부모와 아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다음으로, 남현동에서 나고 자란 청년으로 이루어진 ‘예촌다움’팀은 남현동 도보투어 프로그램인 ‘동네산책 문득남현’을 기획하여 운영하였다. 근현대사적 문화예술가들의 삶과 애환이 스며들어 있는 남현동 예술인마을의 숨겨진 이야기와 황순원 작가, 서정주 시인 등 걸출한 문인들이 모여 살았던 시간대를 따라가며 특히 미당 서정주의 집 앞마당에서는 직접 시를 창작해보고 낭독해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였다. 또한 남현동을 오랫동안 지켜온 방앗간과 SNS에서 유명한 카페 등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세 번째, 관악구의 마을관광해설사로 이루어진 ‘놀아봄’팀은 천주교 삼성산 성지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도보투어 프로그램 ‘숨길·쉼길·순례길’을 개발하여 눈길을 끌었다. 천주교 삼성산 성지는 1839년 기해박해 때 새남터에서 순교한 성 엥베르 주교, 성 모방, 성 샤스탕 신부의 유해가 안장된 사적지이다. 삼성산 성지 정류장에서 내려 삼성산 성지 쪽으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저절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리빙랩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홍보하는 ‘리빙랩키즈단’을 모집·운영하여 관악의 어린이들이 관악구의 문화자원을 즐기고 체험하며 미래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였다.구는 2023년도에도 ‘관악구 마을관광혁신 리빙랩’을 지속 운영하여 주민 주도의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1-30 18:08

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 포스터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내달 25일까지 연출·극작계 명품 콤비 ‘윤미현 작가와 이성열 연출의 연극 ‘갈수록 가관이네’, 공연장상주단체 ‘극단 죽도록 달린다’ 서재형 연출와 한아름 작가의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연극 ‘갈수록 가관이네!’는 부동산에 대한 기울어진 열망을 유쾌하고 날카로운 풍자로 그려낸 작품으로, 부동산을 향해 우스꽝스러운 집착을 보여주는 인물들을 담아 웃음 뒤 씁쓸한 공감을 자아내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블랙코미디 정통연극으로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연극 ‘갈수록 가관이네!’는 2019년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에 빛나는 극작가 윤미현과 前국립극단 예술감독이자 극단 백수광구 현 상임연출 이성열, 작품마다 우수한 작품성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는 극단 백수광부가 함께 했다.공동연출을 맡은 하동기 연출가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무겁고 어렵게 말하기 보다는 즐겁게 편하게 보며 문제의 심각성을 더 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가 주최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및 배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한 순수 창작극으로 마련됐다.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하는 뮤지컬도 준비됐다. 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은 관악아트홀 공연장 상주단체 극단 ‘죽도록달린다'에서 제작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작품으로, 서울문화재단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은 제18회 한국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뮤지컬상, 연출상을 수상하고 6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된 우수한 작품으로, 중극장 규모에 맞게 새롭게 각색하여 업그레이드 됐으며, 뮤지컬 배우 왕시명, 김재형 등이 출연한다.극단 ‘죽도록달린다'는 2004년 설립되어,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받은 서재형 연출과 뮤지컬 ’영웅‘, ’윤동주달을쏘다‘를 집필한 한아름 작가를 필두로 수준 높은 작품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단체이다.서재형 연출가는 “20년 만에 새로이 재개관한 관악아트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관악아트홀 상주단체로서 앞으로도 공연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1-30 18:03

한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양선영)는 지난 12월 1일 오후 1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제3회 위더스 관악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위더스 관악장애인인권영화제는 2019년도에 관악구 최초의 민관협치 방식으로 개최된 이래 코로나19로 잠시 멈춰 있던 일상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얼굴을 직접 대면할 수 있도록 ‘제3회 위더스 관악장애인인권영화제’를 준비하였다.이번 제3회 위더스 관악장애인인권영화제는 ‘우리 함께, 어울림: 내가 여기 살고 있다. 살고 싶다, 살 것이다!!!’를 부제로 장애인들의 권익을 주제로 한 영화 3편과 사전 UCC 공모작 중 선정된 시민 참여작품 5편(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상영 및 수상할 예정이다. 영화제 상영작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경사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감독과의 대화, 개·폐막 공연과 부대행사에 수어 통역 및 화면을 제공하여 모두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된다. 영화제를 주최한 양선영 한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는 “영화제 부제인 내가 여기 살고 있다. 살고 싶다, 살 것이다!!!’처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장애인 인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창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영화제 취지를 설명하고 장애인과 비장애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이번 영화제를 마련하였고, 지역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30 17:23

S1472 별빛내린천 조형물 작품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가 일상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공공미술 특별전 <00의 공공>은 지난 10월부터 약 3천여명과 함께하며 38일간 장정의 막을 내렸다.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일상 속 문화예술 체감을 이끄는 관악문화재단의 비전을 공간으로 구현한 시설이다.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과 예술의 경계 해소라는 공간 정체성을 지닌 만큼, 본 전시는 모두가 함께 누리고 즐기는 ‘공공(公共)’ 예술에 대한 S1472의 고민과 철학을 담아냈다.<00의 공공>은 ‘관악’, ‘수변’, ‘공공’ 키워드를 기반한 영상미디어·조형·미술 작품을 야외 공간까지 입체적으로 구성해 ‘전시관’과 ‘일상공간’의 경계를 허물었다. 일상 속 익숙한 풍경이 하나의 작품이 되는 새로운 공간감을 선사함으로써 ‘예술이란 삶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또한, 작품 근처에 설치된 기존 전시와는 달리 작품을 ‘자각’하였을 때 능동적으로 작품의 뜻을 찾아갈 수 있도록 S1472 내부에 작품 해설을 구성했다.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일상의 모든 것이 ‘예술’로 거듭날 수 있다는 관악문화재단의 비전을 시각화함이다. 이에 하루 평균 81명의 유입 관람객이 기록됐으며, 전시 진행 전 1일 방문객 평균 수 대비 150% 증가라는 유의미한 성과치를 달성했다.한편, 올해 <어린이주간축제>, <하우스콘서트> 등 어린이·가족 대상 문화예술 행사가 이루어졌던 문화공간인만큼, 이번 전시 역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눈에 띄었다. 특히 전시 프로그램 ‘00텐트’는 작가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작품을 설명하고, 아이들이 직접 드로잉 아크릴을 체험하는 등 능동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30 16:24

창문환기형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관악구는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겨울철을 맞이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잡기에 팔걷고 나선다.관악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교통 밀집 지역이면서 직화구이 음식점, 공사장 등이 많은 신림사거리 일대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운영 중이다. 이 일대에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경로당 등 어린이·어르신 등 이용시설도 다수 분포하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특히 필요한 지역이다.이에 구는 시비 3억 원을 확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비롯해 구 전체에 걸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먼저 어린이집 2곳, 경로당 4곳에 창문을 열지 않고 바깥공기와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는 ‘창문환기형 공기청정기’ 35대를 설치 완료했다. 이는 차가운 바깥공기 유입되어 영유아·노약자들이 미세먼지뿐 아니라 추위에 떨 염려 없어 호응이 좋았다.또한 어린이집 2곳과 노인요양시설 1곳에는 포름알데하이드 등 공기 유해물질을 저감시키고 공기정화를 제어할 수 있는 식물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가든을 시설 내에 조성하였다.또한 직화구이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이면도로에는 친환경 전기구동형 미세먼지청소차를 매일 30km 이상 운행하여 미세먼지를 깔끔히 청소한다. 버스정류장과 어린이공원에는 가로등·보안등에 부착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27대를 오는 12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으로 운영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총력 대응한다. ▲비산먼지 공사장, 대기배출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특별 점검 ▲청소 차량 확대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승용차마일리지·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제공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 등을 실시하여 촘촘한 미세먼지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구는 이외에도 지난해까지 어린이집, 경로당 등 시설에 실내공기질 측정기 1,053대, 미세먼지 알리미 380대, 미세먼지 차단망을 305개 설치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녹색환경과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여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구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30 16:11

2022 찾았다 관희씨 현장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2022년 관악 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관희씨를 찾습니다 시즌2> 성과공유회를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개최한다.<관희씨를 찾습니다>는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구민 소통을 통한 모티브로 관악구만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며, 올해로 2년 연속 진행됐으며, 이날 성과공유회 <찾았다, 관희씨!>를 통해 11개 팀의 영상, 전시, 웹툰으로 마련한 지역 문화 콘텐츠가 공개된다.특히 30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오프닝 행사에는 지역예술가와 전문가 위원,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참가하여 콘텐츠 피칭이 마련될 예정이다. <관희씨를 찾습니다 시즌2>에 참여한 ‘동네작당’ 박상아 대표는 “오래된 난곡로24길 골목상권 상인을 대상으로 거리전시를 기획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난곡동이 가진 삶과 동네의 매력을 사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콘텐츠로 기록하여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지역예술가가 해를 거듭하며 관악의 의미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주민과 어우러져 관악만의 콘텐츠를 선보여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에 든든한 뒷받침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공개되는 지역문화콘텐츠는 ▲전시부문 ‘동네작당-우리가 사는 난곡도島 : 골목가게’, ‘마을과 고양이-어쩌다 난향 어쩌다 길냥’, ▲영상부문 ‘서서울비디오-숏폼 고려사’, ‘최병덕’관악 청년들, 그들 각자의 땐스홀을 허하라!‘, ’아우름트리오-관희들의 이야기‘ ’윤지혜-당신의 멘탈 구원자, 닥터 더블‘, ’극단 시지프-도시의 백마‘, ’김완수-다시 한번, 신림극장‘, ’도토리-별들의 이야기, ▲웹툰부문 ‘강가람-관악구 상점일기’, ‘김명진-신림선 여행기’ 등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30 15:59

고정식 자동 염수 살포 장치에서 염수가 분출되고 있는 장면관악구는 2022년 겨울철 제설대책을 준비하며, 관내 제설 취약구간을 대상으로 도로 열선 및 고정식 자동염수살포장치 등 자동 제설시설을 확대 설치한다.관악구는 지형적인 특성상 급경사 이면도로 및 상습결빙 구간 등 제설작업이 어려운 제설 취약구간이 다수 분포하여 제설차량 및 고상 제설제 살포방식을 통한 기존 제설 작업 체계로는 속도 면 등에서 한계가 있다.또 제설제의 주성분인 염화칼슘은 제설 능력이 뛰어나지만 도로의 손상, 차량 부식과 주변 하천 등의 수질 오염과 같은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문제도 있다.이에 구는 강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폭설시에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열선과 고정식 자동 염수 살포장치와 같은 자동 제설시설을 확대 설치, 이를 통해 제설작업의 효율을 한층 개선한다.고정식 자동 염수 살포장치는 기상 온도 및 강설 상황 등을 감지해 저장탱크 내부에 저장된 염수 용액을 분사 장치까지 이송시켜 염수 배관 및 노즐을 통해 도로면에 살포하는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폭설 시 신속하게 염수 용액을 살포하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제설방식이다.도로 열선 작동으로 쌓인 눈들이 녹고 있는 장면도로 열선은 아스팔트포장면 아래에 설치되어 표면에 있는 감지 센서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되어 열을 가해 눈을 녹이는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이다. 특히 이 방법은 염화칼슘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방식이다.구는 그간 국사봉 터널 입구(양녕로) 외 6개소에 2,340m에 고정식 자동염수살포장치를, 국회단지길 외 4개소 1,340m 구간에 도로열선을 기설치하여 제설작업에 사용해 오고 있고 올해 들어 총 19억 1천 9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봉천로21길 등 3개소, 복은길 등 4개소, 국회단지 4길 일대 등 구도 총 8개 노선의 1,230m 구간에는 도로 열선을, 난곡로 일대 등 상행 차로와 하행 차로 2개 구간 1,460m에는 고정식 자동 염수 살포 장치를 추가로 설치한다.아울러, 구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 주민들의 자발적 제설 참여 강조와 자원봉사자, 민간인력 제설기동반 운영 등 민관이 합동하여 겨울철 제설작업을 추진함으로써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 사고 발생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총력을 기울인다.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자동 제설 시설 설치를 통해 겨울철 폭설 시 선제적인 제설대응체계에 힘을 실어 교통정체와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28 18:36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는 무공수훈자회 회원들무공수훈자회 관악구지회(지회장 박우식)는 지난 11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훈회관에서 난곡사거리 주변 도로에서 추계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무공수훈자회 관악구지회는 연례행사로 매년 연 2회, 춘·추계 자연보호 및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은 실시하지 못하다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보훈회관에서 난곡사거리 주변 도로에서 휴지, 담배꽁초, 종이컵, 깡통 등의 오물 수거 작업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그동안 못했던 아쉬운 마음을 한꺼번에 날리면서 뜻있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식 지회장을 비롯 운영 및 자문위원, 유족회원 등 12명이 참여하였으며, 행사를 마친 일행들은 인근 식당에서 즐거운 오찬과 함께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우식 지회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추계환경정화운동에 동참하여 수고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항상 본 지회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1-28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