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SOS 창구에서 상담 중인 모습관악구 ‘돌봄SOS센터’가 돌봄 사각지대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최근 이웃 주민의 신고로 발견된 저소득 1인 가구 B씨(50대)의 경우 당뇨와 뇌전증이 심해 매우 허약한 상태로 발견되었고, 돌봄SOS센터가 병원 동행, 일시재가 서비스를 지원해 위기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구는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하나 돌봐줄 가족이 없어 곤란을 겪는 대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8월부터 돌봄SOS센터를 운영, 일시재가, 단기시설 보호, 주거 편의, 동행 지원, 식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비스는 동주민센터 내 ‘돌봄SOS센터 상담창구’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상은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어르신(만65세 이상), 장애인(만6세 이상), 중장년(만50세 이상)이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대상은 무료이고, 그 외는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올해는 현재까지 1,600여 명의 주민들이 3,200건의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혜자 중심의 돌봄SOS 서비스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올 7월부터 시행한 식사 지원 내 ‘죽 서비스’는 병원 퇴원 후 허약자, 치아 소실, 위장질환을 앓고 있는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1월부터는 ‘방문목욕차량 서비스’도 추가했다. 방문목욕차량 서비스는 그동안 가정 내에서는 목욕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지하, 옥탑방, 고시원 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던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에는 ’관악구 복지상담센터‘를 개소해 긴급상담 체계를 일원화했다.’관악구 복지상담센터(☎879-5889)‘는 평일 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야간·공휴일에는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와 구 종합상황실에서 인계한 내용을 익일 내 상담희망자에게 연락해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이외에도 카카오톡 채널 ‘관악구 함께해요 복지톡’을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본인 또는 주변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때 복지서비스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기관과 주민이 참여하는 복지공동체 운영 등 관악형 발굴·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구는 긴급복지지원 위기가구에 대한 원스톱(One-Stop) 운영으로 다양한 복지급여를 지원하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제도권 내 진입을 돕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이 짊어지고 가야할 부담이 아닌 사회가 함께 안고 갈 사회적 문제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거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돌봄SOS와 복지상담센터를 적극 이용해 달라”며 “앞으로 구는 더욱 촘촘하고 적극적인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더불어 행복한 관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1-28 18:26
유관단체 11월 회의에서 이한웅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관악구의 현재 직능단체장과 단체장을 역임한 회원들의 친목성 모임인 관악구유관단체장협의회(회장 이한웅, 총무 윤묘근)는 지난 11월 15일 12시 신림동에 위치한 미가할매 식당에서 11월 월례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이한웅 회장을 비롯하여 각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윤묘근 총무의 회원들의 근황 보고, 이한웅 회장과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이종열 회장의 인사말, 감사 및 축하 꽃다발 전달 등에 이어서 회원들은 그간이 소식 등 정담을 나누며 오찬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이날 회의에는 몇 명의 회원들이 불참하였는데 윤묘근 총무는 회원들의 근황 보고를 통해 백정숙, 백인순 회원은 감기 등의 건강상의 문제로, 신동현, 반순조 회원은 민주평통 워크숍 참석으로, 김현배 회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한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중에서도 회의에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입동이 지나고 겨울비와 쌀쌀해진 날씨로 감기환자들이 늘고 있으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회의에서 차기회장으로 이종열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였으나, 사업 등 여러 가지로 인해 어렵다고 사양하셨는데, 여러 원로회장님들께서 간곡히 부탁드려서 이종열 회장이 흔쾌히 수락하여 주셨다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종열 회장은 관악구의 여러단체장을 역임하시고 지역사회에서의 많은 사업 경험을 통해 다수의 노하우를 가지고 계시기에 그 노하우를 우리 유관단체에 잘 접목시켜서 이끌어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우리 유관단체가 더욱 더 활성화되고 발전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이종열 차기 신임회장은 “지난번에 여러분들이 회장이라는 직책을 제안했을 때는 더 많은 연륜과 경륜을 가진 분들께서 맡아서 이끌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사양하였는데, 여러분들이 간곡히 부탁하셔서 승낙하게 되었다면서 미약하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유관단체를 잘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동안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단체를 잘 이끌어 주신 이명일 전임회장과 이한웅 회장, 윤묘근 총무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 자리에 계신 회장님들께서는 우리 관악에서 오랫동안 생활하시면서 사업뿐만 아니라 각 단체장으로서 소임도 충실하게 이행하시는 봉사정신이 투철하신 분들이기에 여러분들과 같이 가면 우리 유관단체가 발전되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많은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다음 회의는 12월 13일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28 18:18
천범룡 이사장 인터뷰를 하고 있다제6대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천범룡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관내 지역언론사 기자들은 지난 11월 10일 오전 11시 천범룡 이사장을 방문하여 인터뷰를 갖고,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천범룡 이사장은 “이제는 공단도 변화와 혁신이 되어야 한다면서 공단을 공사로 전환을 추진하여 수익성 담보 및 일자리 창출해 나갈 것이며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혁신하는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범룡 이사장은 제4대, 제6대 관악구의회 재선의원이자, 제6대 후반기 관악구의장, 제4대 관악구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관악구 정책실장으로서 공직생활을 거치는 등 민관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이사장으로서 소감은?▶관악에서 여러 활동을 하면서 쌓은 많은 경험과 지혜를 우리 공단이나 관악발전과 구민들을 위해서 온 힘을 다 써야 하는 그런 자리이기 때문에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으로 어깨가 좀 무겁기도 합니다. 시기적으로 공단 창립 15년이 되었으니 이제는 공단도 변화·혁신해야 된다는 과제를 안고 있기에 마냥 기쁘기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자리에 임하고 있습니다. 2. 의장과 정책실장 경력이 공단 이사장 직무 수행에 긍정적인 효과는?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참여인데, 주민참여를 확대하거나 촉진하는 데 있어서 의회 경험도 있고, 구 경험이 있어서 의회나 공무원들과 잘 조율하거나 또는 소통해서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방식의 주민참여를 확대시키고 촉진시킬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체육센터의 경우에도 큰 틀에서 체육센터 전체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운영위원회를 결성하고 운영하게 하고, 각 프로그램별로도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해서 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단의 시설, 업무에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고 싶습니다. 관악구의 시설관리가 아니라 주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보장하는 방식으로서 과거에 의장이나 정책실장을 경험이 크게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3. 고객 중심 현장 경영 공약 실천 계획은?▶과거에는 고객들을 분기별로 또는 1년에 한·두 번 정도 형식적으로 만남이 있었다면 이제는 일상적으로 각 시설의 운영위원회, 자치운영위원회를 운영하려고 하며, 가급적이며 그 운영위원회 회의에 시간을 배려해서 돌아가면서 계속 참여함으로써 운영위원들의 목소리도 듣고 의견을 반영할 생각이기에 그런 면에서 주민 중심의 현장 경영은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4. 공단을 혁신 변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공단의 변화 혁신이라는 것이 우리 내부에서 허리띠 졸라매서 수지의 적정성을 맞춘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고 우리 직원들이 살림살이를 잘못해서 적자가 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제는 공단을 공사로 전환하는 검토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용역을 발주하여 우리 관악구에 맞는 공사전환이 뭘까 고민하려 합니다. 용역을 통해 관악구만의 지역 특성인 도림천, 낙성대, 관악산, 서울대 등을 연결시켜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거나 새로운 개발 행위 등이 어느 정도 가능한지 알아보고 용역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맞게 변화와 혁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사로 전환은 수익성 담보와 일자리창출도 되고 주민들과 스킨십이나 소통도 강화될 수밖에 없기에 의회나 구청에서도 찬성할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래서 공단에 들어오기 전에 지방공기업진흥원이나 수원, 철원 등 공단에서 공사로 전환한 사례에 대해서 벤치마킹도 하고 그분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자료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구가 처해지는 현실이 수원, 포천과 다르고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공사전환 사례가 한 건도 없었기에 선도적으로 가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공사로 전환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가장 중요한 모체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사로 전환하지 않으며 사실상 변화와 혁신을 하거나 수지의 적정성을 맞춘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5. 채용과 관련 인사 청탁에 대한 의견? ▶관악의 유명 인사들이 자신의 자녀나 친인척에 대한 인사 청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그 어떤 외압이나 압력에 의한 인사 청탁을 받아주거나 하는 일을 없을 것입니다. 특히, 인사 청탁과 관련되어 금전이 오가거나 도와주는 것은 저를 포함하여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라도 절대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공기업은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직문화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므로 지역 청년들이나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지역에서 오래 사신 분에게 고가점을 주거나, 결혼이주여성, 중증장애인, 새터민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등에 대한 전형을 만들어서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이런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빈곤의 대물림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려할 생각입니다. 6. 의회 일각에서 특정 단체와 관련된 요구사항에 제안할 경우 입장?▶이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소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배드민턴체육관과 같은 경우에 우리 인력이 많이 들어가고 예산은 많이 지출되는 반면에 수익은 많이 발생하지 않고 있고, 또 과거에 특정 생활체육 종목 단체들이 그들만의 고유한 생각이 있어서 요청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체육회 관련자, 구의원들, 우리 팀이 같이 회의를 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배드민턴체육관에 서울체육회라든지 배드민턴연합회 관계자, 주민, 공단 직원, 구의원이나 동장 추천인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서 프로그램 운영을 협력하려고 합니다. 또한, 주 6일 근무하는 공무직, 기간제 직원들의 처우개선 차원에서 주 5일제 근무로 전환하기 위해서라도 인원이 필요하므로, 그런 면에서 민과 협력하여 토요일, 일요일, 심야에 문을 닫고 가는 것 등은 운영위원회에서 책임지고 담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직원들의 노동환경, 노동조건도 개선할 수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협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7. 공단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은? ▶공단 인원 정원이 255명인데 현재 238명으로 23명이 부족한 상태이다 보니 정규직이나 일반직 직원은 물론이고 공무직 직원들도 과중한 업무노동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선진국이라면 당연히 주 5일제 근무를 해야함에도 인력부족으로 제 6일 근무 등 어려운 노동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정원을 맞추는 정도의 현원을 채용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연말까지 종합적인 인력운영계획을 수립하여 거기에 맞추어 정원 조정을 할 합니다. 8.공단 이사장 취임 후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대외적으로는 법적·제도적 시스템으로 공사 전환을 하는 것이며,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처우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5일제를 포함해서 공무직에 대한 임금 테이블을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 생활임금을 받고 있는 공무직 직원들에 대한 임금 테이블을 만들어서 누가 오더라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공무직 직원들도 자신이 어떤 근무를 하면 얼마를 받겠다는 예측 가능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9.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한마디?▶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혁신하는 경영을 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공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지를 보내주시고 함께 참여하면서 공사로 전환뿐만 아니라 기존의 관악구시설들을 내 시설로 생각하고 이용하시고 운영방법에 같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공단 이사장으로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습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28 18:09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성형외과 김연수 전문의최근 손흥민 부상 소식이 들려오며,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스페인 마르세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상대방 선수의 어깨와 얼굴이 강하게 부딪치며 경기장에 쓰러졌고, 충돌한 왼쪽 얼굴이 퉁퉁 부어오를 정도로 부상 정도가 경미하지 않아 바로 교체된 바 있다.경기 후 검사 결과 골절로 확진되며 손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안와 골절을 입은 선수들의 복귀 일을 추측하기는 어렵지만, 골절 후 5일간 염증 반응과 뼈 회복이 진행되며, 골절 후 25~50일 동안은 부상 부위 재건 단계를 밟는다”고 설명했다.현재 상황에서는 월드컵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출전하더라도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할지는 의문이다. 대표팀과 국민들 입장에선 손흥민 선수의 빠른 회복을 바랄 뿐이다.안와골절은 안구를 감싸는 안와골이 외상에 의해 골절되는 것을 말한다. 눈 주위 뼈는 안구와 눈의 근육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매우 섬세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원인 역시 사고나 폭행, 운동 중 외부의 타격으로 눈과 눈 주변, 빰 등 얼굴 부위에 충격이 가해져 발생한다.손흥민은 부상 직후 코에서 출혈이 있었고 눈 주변 왼쪽 얼굴이 붓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안와가 골절되면 눈이 붓고 코피가 날 수 있다. 눈꺼풀과 결막 출혈, 코, 뺨, 입술 등 얼굴 감각 이상이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안구 근육이 손상되어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이번 손흥민은 크게 골절되지 않아 보이지만 골절이 심하면 많은 양의 눈 조직이 골절 부위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눈이 함몰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진단은 단순 방사선 검사보다 CT 등 영상의학 검사가 필수이다. 치료는 부종 감소를 위해 얼음찜질을 하게 되고 주변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손흥민의 사례처럼 수술을 해야할 때에는 붓기가 빠진 것을 기다린 후 시행하는데, 수술 방법은 골절 파편을 제거하고 골절 부위에 인공보형물을 넣어 안와를 재건해 준다. 수술 시기가 늦어지면 손상된 안와 조직에서 흉터가 생기기 시작해 수술이 어렵고 결과도 안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안와 골절 후 2주가 지난 환자라도 복시나 안구 함몰이 심하면 교정을 할 수도 있다. 수술 후 얼굴 주위 감각 이상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기 때문에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적고 크게 우려할 것은 없다. 대개 수술 후 예후는 매우 좋다. 드물지만 안구 내 혈관이 막히거나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손흥민의 경우 회복기간은 3~4주 정도 예상되며, 얼굴 뼈는 다른 뼈 보다 복원력이 좋아 회복은 빠를 것으로 보이지만 11월 24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까지 회복될지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안와골절 환자는 코를 풀면 안된다. 안와와 코는 연결이 되어 있는데 코를 풀면 코 또는 부비강의 공기가 골절된 곳을 통해 안와 안으로 들어가 눈이 심하게 부어 오를 수 있다. 얼음찜질, 안구 운동 연습 등이 도움이 된다.
뉴스 | 관악신문 | 2022-11-28 17:52
관악S밸리 페스티벌 창업기업 투자유치 위한 발표회 시상후 관악구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이틀간 관악구청, 낙성벤처창업센터, 서울대학교 등에서 ‘2022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했다.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진행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해는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었다. 창업가와 투자사, 관악S밸리 창업 생태계에 관심이 있는 주민 등이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전하며, 창업기업에 도움을 주는 행사로 구성하여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서울시, 서울대학교, KT,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날인 18일 오후 1시에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임춘수 구의장, 유기홍 국회의원, 왕정순 시의원, 이종윤·김순미·표태룡·구자민·손숙희·노광장 구의원, 김태완 서울대캠퍼스타운사업단장, 창업자,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등에 이어서 스파클렛 김유진 대표와 굿닥 임진석 대표의 창업 강연, 관악S밸리 데모데이 TOUR, 자금조달설명회, 워크숍, 세미나, 취업박람회, 홍보부스 등 관악구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창업페스티벌을 비대면으로 개최하여 아쉬웠는데 올해는 창업과 투자사, 관악S밸리 창업 생태계에 관심이 있는 여러분이 한 자리에서 생생한 창업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은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창업기업은 데모데이와 자금조달 설명회를 통한 투자유치, 서울대학교 체험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음껏 누리시기 바라며, 내년 국내외 경기가 안 좋아서 벤처 투자 시장이 얼어붙을 전망이지만 오늘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와 우리 굿닥의 임진석 대표의 창업 강연을 듣고 그 안에서 성공의 지름길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인간과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강연으로 벤처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인생도 변하는 미래에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지를 생각해 보는 그런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임춘수 구의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관악S밸리가 미래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희망찬 관악의 미래를 밝혀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오늘과 내일 진행되는 창업패스티벌이 창업기업 관계자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하고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완 서울대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기업이 관악에서 성장하고 나면 판교나 강남으로 가는데, 앞으로는 한국의 성장 기업이 관악구로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관악S밸리가 성장할 대표적인 성공사례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유치 기업 중 코스닥 상장 사례를 만들어 시리즈로 보여드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업 강연’에서는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가 2023년 창업생태계 전망과 투자 사례 등을 공유하며, 창업 현장에서의 실패와 도전을 통한 성공 노하우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관악S밸리 데모데이 TOUR’는 창업기업 8개 사가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해 역량 있는 기업 발굴과 투자자 연계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기업에게는 구청장상과 함께 2023년 관악구 창업지원시설 입주 기업 모집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이 외에도 투자 및 융자 분야 전문가와 1: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금조달 설명회’, 타겟 소비자가 외국인인 기업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해외소비자 워크숍’, 서울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 김장길 교수의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매치포인트’를 열어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에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19일에는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어 낼 인간사회의 변화에 대한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한재권 한양대학교 교수의 AI특강과 관악구 중고등학생의 로봇축구 경진대회를 진행하며, 관악구청 광장에서는 기업홍보부스와 이벤트 체험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그동안 구는 구 전체를 벤처창업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관악S밸리’ 사업을 중점 추진해 올 1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관악S밸리 기업 지원 펀드 조성,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등 ‘관악S밸리 2.0’ 추진과 ‘관악 중소벤처진흥원’ 설립으로 벤처창업의 메카로 도약할 계획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28 17:49
주무열 의원이 개최한 집중호우 피해지 응급복구공사 추진 위한 주민설명회 현장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무열 의원(낙성대동, 인헌동, 남현동)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봉천동 산 17-3(우월그린빌리지 옆)에서 “집중호우 피해지 응급복구공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봉천동 산 17-3(우월그린빌리지)은 지난 8월 8일 집중호우로 인해 옹벽이 무너져 석재와 토사가 한 가구의 거실로 밀려 들어와 1천 2백여만 원의 재산상의 피해를 입힌 재난현장으로 자칫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주무열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 노광자, 구자민 의원, 지역주민 22명, 관악구 공무원 및 설계용역사·시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2022년 집중호우 피해지 우월그린빌리지 뒤(봉천동 산 17-3일대) 산사태 예방 응급복구공사 추진을 위한 사업안 설명과 지역주민 의견 청취가 이루어졌다.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안전과 관련한 지역주민의 의견 제시와 구청의 수용 가능 여부에 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주요 의견으로는 사면의 수목들 제거 요청과 우월그린빌리지 및 우월궁전 사이의 우월그린빌리지 소유 기울어진 화단벽에 대한 정비 요청이 있었는데, 사면의 수목들은 공사를 통해 제거하고 화단벽은 우월그린빌리지 측에서 정비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우월궁전(봉천동 180-333)의 복구 및 예방 공사 반영 요청의 경우에는 사고 사면이 아닌 붕괴 위험지역이기에,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사용에 반영되지 않아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강력히 호소하였다.이번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무열 의원은 “우월궁전은 붕괴 위험지역이지만 주택가 옹벽으로 공원녹지과를 통한 시비요구 및 확보가 어려운 상태이므로 우월그린빌리지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지역주민의 요청이자 안전을 위한 필수사항인 우월궁전 옹벽 공사는 추후 구청장 간담회를 통해 진행시키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이태원 참사 이후 주민의 인명피해에 대한 행정의 책임이 더욱 막중하게 느껴진다면서 주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2-11-28 17:41
선한이웃교회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선한이웃교회(목사 윤창규)는 지난 11월 8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 국내산 김장을 직접 담아 신사동 수해피해 가구 300가정에 10kg씩 총 3,000kg을 전달했다. 선한이웃교회는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당시 신속하게 봉사단을 조직하여 많은 성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수해민들을 위로·격려하며, 복구 작업을 도우며 진흙탕 물에 잠긴 옷가지, 이불 등을 빨래방으로 실어 날랐다.또한, 수해복구 작업이 마무리 될 즈음 수해민들을 위해 그 다음 해야 할 일이 어떤 것이 있을지 모색했으며, 그 결과 성도들은 성금모금과 바자회를 개최하여 그 수익금으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아 수해를 당한 300가정을 신청을 받아 김장을 10kg씩 담아 배달하게 되었다. 선한이웃교회는 수년간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 70가정에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하였으나, 올해는 수해피해 300가정으로 정하고 곳곳에 현수막 설치 및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대상자를 선정·전달했다.선한이웃교회는 신사동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와 공동주최로 사랑의 반찬 나눔을 실시, 거동부자유자, 저소득층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4가지 반찬을 만들어 방문하거나 현장에서 전달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윤창규 목사는 “온 성도들이 김장 나눔에 기꺼이 동참하게 된 것은 수해민들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자 하는 응원과 정성, 애틋한 마음이라고 전하며, 비록 10kg의 김장김치에 불과하지만 성도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넓은 마음이 수해민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1-28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