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수리 봉사로 취약 가구 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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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수리 봉사로 취약 가구 도왔어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12.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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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자원봉사캠프·주민자치회 함께 참여

제기동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정자)는 지난달 21일 재능기부 봉자사들과 주민자치회(회장 임종만) 회원들이 함께 주거가 취약한 관내 저소득 가구에 도배, 장판교체, 전기시설 정비, 형광등 교체 등을 진행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된 대상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몸이 아픈 배우자와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로 해당 집 벽에는 곰팡이가 심하고, 장판과 싱크대 또한 오래돼 낡은 상태였으며, 전등도 오래되어 방이 어두운 상황이었다. 이에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집수리를 마무리를 하고자 자원봉사자들은 쉬지 않고 집수리에 참여했다.

아울러 모든 시공이 끝날 때까지 집 앞에서 떠나지 않고 설레는 표정으로 기다리던 대상자는 집 안을 둘러보며 "그저 고맙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며 눈물을 글썽였고, "봉사자들의 도움 덕분에 이제 깨끗하게 수리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제기동자원봉사캠프 임정자 캠프장은 "아직도 제기동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어려운 가구가 많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집수리 활동을 계속 이어가면서 주거가 취약한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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