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댄스 컴퍼니, 북청사자놀음 프로젝트Ⅲ 「사자 놀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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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댄스 컴퍼니, 북청사자놀음 프로젝트Ⅲ 「사자 놀이」 공연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10.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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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오후 5시 강남구민회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소통의 장
연 댄스 컴퍼니 북청사자놀이 포스터
연 댄스 컴퍼니 북청사자놀이 포스터

연 댄스 컴퍼니(예술감독 안정연)가 오는 28일 오후 5시에 강남구민회관에서 북청사자놀음 프로젝트Ⅲ 「사자 놀이」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장애인 청소년과 비장애인 청소년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연 댄스 컴퍼니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민속무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본인의 예술작품 활동과 병행하는 프로젝트 공연이다. 무용 공연의 경우 장애인의 참여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 비장애인의 예술로 향유되고 있다. 장애가 있는 아동‧청소년의 무용 교육 및 공연 발표를 통해서 점차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의 확대에 도움이 되고자 이공연 프로젝트가 기획됐다.

안정연 예술감독
안정연 예술감독

안정연 예술감독은 “전통 무용을 바탕으로 한 무용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청각장애 청소년 및 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그 이야기 속에서 자신들 만의 놀이와 춤을 통한 창의적 표현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장애 청소년에게는 자신감을, 비장애 청소년에게는 사회통합의 경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 댄스 컴퍼니는 2018년에 창단한 단체로 연(姸)이란, 한국 춤의 순수한 정신과 갈고 닦아 노력하는 의지를 통해 생명을 창조하는 아름다움을 뜻한다. ‘인간 몸짓의 아름다움’을 모토로 예술감독 안정연이 주축이 되어 융복합적인 춤 작업과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함께 하며 우리 춤을 소재로 다양한 예술분야와 기술 융합하는 탈장르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 청음복지관과 청각장애 문화향유 및 재능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작 무용 공연의 확대, 한국무용 프로그램의 발전 및 장애인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연 댄스 컴퍼니가 지난 2021년 주최해서 공연한 2021 한반도 난청포럼 내일이 들립니다 「강강술래-우리의 춤을 찾아서」, 2022 한반도 난청포럼 [탈 놀음]은 한국 무용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문화예술 분야의 경험 확대, 함께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에 다양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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