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 '시끌벅적 동대문구의 오월'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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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원 '시끌벅적 동대문구의 오월' 성황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5.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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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문화예술단체 지원 축제, 구민 모두 문화 풍요 만끽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18일 관내의 문화예술단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에게 문화 향유를 전하는 동대문구 문화예술단체 축제 제2'시끌벅적 동대문구의 오월' 행사를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한 '시끌벅적 동대문구의 오월'은 동대문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발표 또는 구민과 만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면서 동대문구의 문화발전에 기여를 위해 진행됐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는 이필형 구청장,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 이강숙·서정인·김세종·김용호·노연우·이규서·정서윤 구의원, 임기택 평통 협의회장, 박상종 사회복지협의회장, 내빈과 동대문문화원 이사 등 내빈과 지역 주민 등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일 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축제이다. 구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가 한데 모여 구민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함께 즐거움과 문화의 풍요를 만끽하는 자리"라며 "비록 유명인을 초청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기고, 그런 비용을 구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행사가 오늘의 축제이다.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공연문화예술단체 외에도 비공연 문화예술단체의 전시와 체험프로그램과 관내 소상공인들의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이 참여해 더욱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또한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김치냉장고와 LED TV, 자전거, 전자렌지 등 60여 종의 행운상품을 오전 1030분부터 추첨해 주민들에게 행운을 안겼다.

한편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문화 동대문구'라는 말에 어울리지 않게 관내의 문화예술단체를 홀대해 왔다는 불만이 단체마다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이들을 하나로 묶어 동대문구의 문화발전은 문화단체의 발전을 같이 이끌 구심점으로 문화원이 시작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외부의 상업기획사에 맡기지 않고 문화원이 무비용으로 기획했으며, 참가자들 역시 관내 문화단체가 참여해 거액의 비용이 들어가는 외부초청 연예인들을 배제해 저예산 문화사업임과 동시에 사업비 대부분을 참가 문화예술단체에 지원해 지역기초문화생태를 육성시켜나간다는 취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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