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어지럼증 질환’을 주제로 연수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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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어지럼증 질환’을 주제로 연수강좌 개최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4.05.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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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회 양지병원연수강좌 진행 모습
2024년 제1회 양지병원연수강좌 진행 모습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지난 523, 어지럼증의 정확한 진단, 치료를 위해 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어지럼증 질환을 주제로 올해 첫 번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어지럼증 환자 수는 1015 119명으로 10년 전인 2014736,635명보다 약 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사회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럼증은 퇴행성 뇌질환, 뇌졸중, 뇌종양 등 중증 질환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커, 적절한 진단과 적극적 치료가 중요하다.

양지병원 관계자는 의료대란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의료공백을 극복하고 지역 병·의원 역량 강화 및 상호 진료 협력 증진, 최신 의학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강좌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작년에도 소화기계 질환을 시작으로 비만치료’, ‘척추관절질환’, ‘순환기 및 중환자 의학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

이날 강좌는 40여 명의 지역 전문의와 개원의가 참가한 가운데 좌장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정재면 의무부원장과 가정의학과 정휘수 수련교육실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류창환 과장의 어지럼증 환자의 접근’, 조소영 과장의 어지럼증 검사의 해석과 적용’, 이웅재 뇌신경센터장의 추골동맥 박리’, 재활의학과 이준철 과장의 전정재활치료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였다.

이번 강좌에서 발표한 주제 중 추골동맥 박리는 혈관 벽의 내막과 중막, 외막 사이 균열이 발생, 혈액이 들어가면 혈관벽이 찢어지는(박리) 병으로 결국 혈관벽에 피가 쌓여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또한 전정재활치료는 귓속 전정 기관 문제로 발현되는 어지럼증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재활치료를 뜻한다.

한편, 병원 측은 신경과 진료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두통과 어지럼증 진료 분야 국내 대표적 명의 서울백병원 신경과 정재면 교수를 초빙하고 올 4월 신경과 전문의 6인으로 구성된 서울 서남권역 최대규모의 어지럼증센터를 개소, 운영 중이다.

어지럼증센터는 신경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다학제 협진으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김상일 병원장은 최근 환자가 늘고 있는 어지럼증 질환의 혁신적 치료를 위해 최신 연구결과 경험 공유, 지역 병원과의 협업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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