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더위…양천구,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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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더위…양천구,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6.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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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수 등 비접촉형 시설 5~9월, 물놀이터 시설 7~8월 본격 가동
안양천 가족정원 오는 20일부터, 한울근린공원 등 4곳 물놀이터 내달 1일부터

양천구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관내 주요 수경시설 18개소를 6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파리공원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양천구
어린이들이 파리공원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양천구

 

이번에 가동되는 수경시설은 유형별로 바닥분수 5개소, 일반분수 3개소, 연못·계류 5개소, 물놀이터 5개소 등 총 18곳이다. 현재 파리공원 바닥분수, 학마을 분수광장, 양천공원 실개천 산책로 등 11곳은 조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천공원 실개천 산책로는 쿨링포그(Cooling-fog)를 상시 운영해 폭염 시간대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다.

구는 여기에 더해 6월부터 7개소를 추가 가동한다. 우선 6~9월까지 해누리분수광장, 썬앤문 분수광장의 바닥분수 2개소를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7~8월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한울근린공원, 백석어린이공원 등 4개소 물놀이터를 개장한다.

특히 지난해 처음 선보인 1규모의 물놀이 시설 5개를 갖춘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은 안양천 대표 명소답게 다른 물놀이장보다 약 열흘 정도 앞당겨 오는 620일에 개방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를 위주로, 하루 2~6, 회당 30~50분씩 가동한다. , 월요일은 미운영하며, 주요 행사 및 기상 여건과 이용 인원, 전력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마다 어린이들이 뛰놀며 더위를 해소하는 바닥분수 등에 대해서는 많은 어린이가 방문하는 만큼 정기 수질검사 및 시설검사를 실시해 위생과 안전을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여름철을 앞두고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잠깐이나마 무더위를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수경시설 18곳을 가동한다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수질과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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