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를 인사를 하고 있는 손영진 회장광진구상공회는 지난 15일 오후 스타시티웨딩아트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으로 손영진 제7대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취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과보고와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안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손영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20년 동안 광진구 상공회에서 활동하며 많은 변화와 발전을 경험했다"며 "회원들과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손 회장은 또한 "갑진년은 60년 주기의 시작을 의미하며, 갑진년은 변화와 기회를 상징한다"며 "갑진년에는 상공회 회원 및 임원들에게 특별한 행운과 번영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취임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 고민정 국회의원, 광진갑 민주당 이정헌 후보, 국민의힘 김병민 후보, 광진을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 등이 참석해 손영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전병주 시의원과 광진구의회 의원들도 참석해 손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서창숙 회원의 축시 낭독과 정휘종 회원의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가 한층 더 높아졌다.이번 취임식은 광진구상공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있는 행사로, 앞으로 손영진 회장의 리더십 아래 광진구상공회가 어떤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이에 앞서 모법 회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시상에는 서울시장상, 서울상공회장상, 광진구청장상, 광진구상공회장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서울시장 표창▲우용기 (주)유토피아퓨처 대표 ▲양순영 스타시티아트홀 대표 ▲최창식 대박부동산 대표 ▲이지훈 프라임경영기술(주) 대표◆서울상공회의소장 표창▲박영찬 준명상사 대표 ▲곽애란 노스페이스 구의점 대표 ▲김현주 현주플라워카페 대표◆광진구청장 표창▲박운서 예담한약국 대표 ▲김희경 신선(산낙지) 대표 ▲남은숙 강가에 다락 대표 ▲박정미 (주)유토피아퓨처 이사 ▲김기훈 (주)지케이티글로벌 대표◆광진구의회 의장 표창▲이강태 성심세무회계컨설팅 대표 ▲박옥희 (주)대원세이프티 실장 ▲엄진옥 간도우 대표 ▲이현철 행복자원철거 대표 ▲임봉순 (주)이음테크넷 대표◆광진구상공회장 표창▲조민경 광진구청지역경제과 팀장 ▲김건수 보현아시바 대표 ▲오현승 (주)태건건축설계 건춧사 사무소 실장 ▲홍석란 파라곤부동산 대표 ▲이금훈 광진에코리더 ▲고미자 참사랑방문요양센터 대표 ▲정순혜 킴스플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 ▲심상국 나미일식 대표 ▲김재원 오사이(주) 대표 ▲김정순 유니온(주) 대표 ▲정선경 알로하 대표국민의례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손영진 회장회장 선출을 위해 임시 의장을 맏은 이경흠 수석 부회장당선 축하 꽃다발 증정서청숙 회원의 축시 낭독축하 케익 절단수상자들 기념 촬영수상자들 기념 촬영수상자들 기념 촬영수상자들 기념 촬영수상자들 기념 촬영수상자들 기념 촬영수상자들 기념 촬영ㅜ상ㅅ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8 16:03
성수4지구 디자인포럼. 조합 자체 설계팀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최근 아파트 트렌드 사례분석 등을 설명하고 있다.“‘클린 경영’으로 77층 랜드마크 짓는다”77층 초고층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구역(이하 성수4지구)가 18일 ‘윤리서약준수 권고문’을 발표했다.현대건설 삼성물산 대림ENC 등 시공사를 대상으로, 조합장을 비롯한 운영진 69명이 서명한 윤리서약서를 공유하고, 협력회사도 이에 따른 행동요강을 준수하도록 권고한 것.공문에 따르면 협력회사는 조합사무실에서만 운영진을 만날 수 있으며, 어떠한 향응 및 금품을 제공할 수 없다. 이를 2회 이상 위반하였을 때에는 ‘투 스트라이크 아웃’에 의해 협력업체 리스트에서 제외된다.이와 함께 이 조항을 지키지 않는 경쟁업체를 발견했을 때는 조합에 제보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시공사 입찰기간에는 회사별 영업사원 인원을 통일하는 등 로비가 아니라 오직 실력으로만 경쟁하는 ‘찐 경쟁’을 유도할 예정이다.조합 내부의 윤리원칙은 더 엄격하다. 3만원 이상의 금품, 선물, 식사 등을 제공받은 조합 운영진은 즉시 직책을 내려놓고 민형사상 책임을 지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포함하고 있다.성수4지구가 이처럼 강력한 윤리서약서 공문을 발송한 이유는 ‘클린 경영’만이 77층 초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열쇠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성수4지구가 시공사에게 발송한 윤리서약준수 권고공문최근 초고층 아파트의 공사비 논란 관련, 성수4지구는 공사비 절감의 핵심은 ‘층수’가 아니라 ‘클린 경영’이라고 밝히고 있다. 시공사, 제조업체 등 협력업체로부터 받는 로비, 향응의 비용이 결국에는 공사비에 포함된다는 주장. 각종 이권이 개입된 협력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공사비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이유로 조합이 수십종의 자재를 무분별하게 분리발주하고, 설계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내장재업체부터 선정하는 등 각종 비리와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이 재건축재〮개발 업계의 현실이다.이에 따라 철저하게 비리를 없애고, 협력업체에게 단 한 푼도 신세를 지지 않는 운영을 하는 것이 공사비 절감의 지름길이라는 성수4지구의 주장이다.성수4지구 설계팀을 이끌고 있는 송재헌 건축사(57)는 “한 명의 조합원이 협력업체에게 3만원의 선물을 받으면, 결국 300만원으로 조합원 전체에게 청구서가 날라올 것”이라며 “윤리서약서를 통해 ‘찐 경쟁’을 이끌어 내는 것만이 건축비를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성수4지구가 주장하는 또 한가지 공사비 절감의 방법은 ‘전문가 보다 똑똑한 조합’이 되는 것이다.우선 성수4지구는 조합 내 현직 설계사, 토질 및 기초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설계팀을 운영하고 있다.시공사 선정 후 조합과 시공사의 관계에서 ‘갑’과 ‘을’이 바뀌면서, 공사비 증액 이슈가 터져 나오는 것이 현실. 이런 상황에서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구의 빌미를 주지 않는 방법은 설계변경 최소화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성수4지구 설계팀은 오는 5월 국제 현상공모로 설계회사를 선정한 후, 최대한 완성도 있게 시공사 비딩용 원안설계를 만드는 데 집중을 할 예정이다.특히 건축면적 변경으로 건축비 갈등과 건축기간 연장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다른 재개발 지구의 사례를 참고, 시공사 선정후에는 변경을 최소화하도록 최적의 설계안을 뽑아낸다는 계획이다.또한 성수4지구 설계팀은 전 조합원이 전문가 못지 않은 재개발 지식을 갖추도록 5회에 걸친 디자인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재개발 각 단계에서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하여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다.디자인 포럼에서는 커뮤니티 활용계획, 단위 주거세대 계획, 주차장 특화방법 등 최근 나온 아파트 트렌드의 사례분석을 통해 조합원에게 최신의 정보와 판단기준을 제공하고 있다.조합원 스스로 쌓은 지식을 기반으로 성수4지구는 최근 층수선호도 조사에서 홍보요원(OS) 없이, 전자투표만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이에 59%의 높은 투표 참여율을 달성, 조합원의 자발적 참여는 물론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4지구는 향후 총회에서도 OS 활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을 할 계획이다.성수4지구의 정영보 조합장(45)은 “시공사 간의 ‘찐 경쟁’을 끌어내기 위한 첫 걸음으로, 그 어떤 협력사에게도 금품 향응을 받지 않는 윤리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시공사 간의 공정한 경쟁을 통해 공사비를 최대한 낮추는 한편, 초고층으로 클린 한강뷰 세대를 늘려 분양수익을 극대화하고 조합원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8 14:22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효)은 2024년 3월 19일(화) 14시부터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총회 및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총회에는 교육장, 교육지원국장, 학교통합지원센터장,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48명, 학교통합지원센터 생활교육·인권지원팀 업무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위촉장 수여, 소위원회 구성·운영 사항 보고, 심의위원회가 소위원회에 위임하는 사항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 성동광진교육지원청 3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전·현직 교원, 변호사, 경찰, 전문가, 학부모 등 50명으로 구성되어 2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조사, 관계개선 지원, 법률지원 등을 통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와 학교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전문 강사 강의(김성염 변호사)가 이어진다. 강의 내용은 심의위원회 운영 사항과 더불어 행정심판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 심의 조치 분석 등이다.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심의위원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반기별 위원 연수를 실시하여 심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총회 및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긍정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8 14:16
성동구 매봉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 성동구가 3월 18일부터 아이들이 숲에서 뛰어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유아숲체험원은 대현산·금호산·매봉산 3개소가 조성되어 있으며, 5000㎡ 이상의 규모로 야외 체험학습장과 대피시설, 안전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인공 조형물 대신 바위나 나무, 흙 등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시설을 조성하여 자연을 소재로 놀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지난해에는 대현산, 금호산에 이어 매봉산 유아숲체험원을 재정비했다. 통나무오르기, 네트놀이, 낙엽풀장 등의 놀이시설을 정비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한다.또한, 각각의 유아숲체험원에는 전문자격을 갖춘 유아숲지도사가 상주해 아이들이 자연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놀이 활동을 지도한다.올해부터는 비장애아와 장애아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어울림반'도 운영을 시작한다. 수업에 참여하는 유아 모두 협동 수업을 통해 타인 이해도와 사회 관계성을 키우고 정서적 감수성과 신체적 발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유아숲체험원 이용 대상은 사전 접수를 받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총 3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잔여 반에 대해서는 선착순으로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성동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숲체험을 통해 신체 발달과 면역력 증진은 물론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공원녹지과 ☏ 02-2286-5673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8 10:32
성인 물리치료하는 모습“2020년부터 성동재활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만 해도 무릎이 굳어 걷기가 어렵다보니 거의 집안에서만 생활할 정도였지요. 성동재활의원에서 1년 정도 꾸준히 물리치료를 받고 난 후 정말 많이 좋아져서 걷는 게 훨씬 수월해졌어요. 이후에도 계속 치료를 받았고 1년 전부터는 장애인 보치아 스포츠 선수로 활동할 만큼 일상의 활력을 찾았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김00, 남, 55세)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로 설립 12주년을 맞이한 구립 장애인 재활의료시설인 ‘성동재활의원’의 누적 이용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공 재활의료시설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성동재활의원’은 2012년 설립된 서울시 최초의 구립 장애인 전문 재활의료시설이다. 한양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여 경제적인 비용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병원장을 비롯해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등 총 9명의 전문 의료인력이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접근성이 좋은 성수문화복지회관 1층에 위치해 이동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이 편히 진료받을 수 있다. 덕분에 해마다 4천여 명(2023년 5,728명)의 장애인이 이곳에서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수준의 전문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장애가 있는 주민들이 입원 생활을 하지 않고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가정과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뇌졸중, 파킨슨병 장애인 150여 명이 7,700여 건의 재활치료를 받았다.특히 대상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춘 물리치료, 작업치료, 로봇 재활치료, 감각통합치료, 언어치료 등의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능 향상과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성동재활의원 전경2021년부터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로봇재활 치료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재활치료에서 특히 중요한 반복적인 훈련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최신 의료 장비인 하지등속성운동장비를 도입해 하지 근력 향상을 위한 진료도 시행 중이다.2022년부터는 언어치료 및 감각통합치료를 시행(성인도 가능)해 발달 지연과 감각 문제를 겪는 아동들이 조기에 다양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받도록 돕고 있다. 2023년 기준 연간 1천여 건의 언어치료와 500여 건의 감각통합치료를 시행했다.성동재활의원을 이용한 주민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거주하는 동네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곳 시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립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실제로 성동재활의원을 이용한 구민들은 생후 3개월 영유아(미숙아)부터 중장년(뇌출혈, 편마비)까지 다양하다. 특히,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해소됐다. 아동의 발달과 관련하여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예후가 좋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성인 언어치료실성인 작업치료실로봇재활 치료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8 10:25
1대, 소치 허련, 추경산수도, 지본 수묵담채, 초년대, 43x31cm한국 미술의 중심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는 '임전(林田) 허문 초대전과 운림산방 5대전'을 오는 2024년 3월 27일(수) ~ 4월 8일(월)까지 진행 한다. 조선 말기 이후 가난과 고행에서도 줄곧 한 우물만 판 소치 허련 선생의 집안 전시로 전라남도 진도에 소재한 운림산방 기념관에서도 보기 어려운 5대에 걸친 화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1대 소치 허련부터 5대 허진까지 5대에 걸쳐 200여 년의 화업을 이어오는 것은 세계미술사에서도 그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단순한 기능이나 기술의 전수로 이어지는 전통공예가 아닌 순수한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순수예술 분야에서 대물림한다는 건 더욱 희귀한 일이다. 직계 화맥 5대에 걸쳐 모두 한국미술사에 큰 획을 그을만한 작품을 남기고 있으니 더욱더 경이롭다.이런 운림산방 5대를 한 자리에 모은 것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전시이며, 전남 진도에 위치한 운림산방은 1대 소치 허련(小痴 許鍊, 1808∼1893) 선생이 그림을 그렸던 화실 이름, 즉 당호이나 지금은 허씨 일가가 일군 장구한 화맥을 상징하는 당호를 일컫는다.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는 전통적인 수묵산수의 기법을 초월하는 독자적인 선염기법의 <운문산수화>를 창안한 4대 『임전 허문 초대전』을 특별하게 구성했다. 2층 전시장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운림산방 5대에 걸친 작품이 세대별 5~8점씩 총 40여점을 감상 할 수 있다.특히 한국 남화의 전통을 세운 1대 소치 허련을 비롯해, 남종 문인화의 품격을 세운 2대 미산 허형, 서정적인 실경으로 신남화를 제창한 3대 남농 허건, 타고난 미적 감각의 요절한 천재화가 3대 임인 허림, 독창적 선연법의 운무산수 4대 임전 허문, 역사인식과 인간의 내면적인 욕망을 형상화 한 5대 허진, 실경의 틀을 깬 5대 허재 등 운림산방 5대 작가 7명의 독창적인 작품 성향을 만날 수 있다.'임전(林田) 허문 초대전과 운림산방 5대전' 기획 전시하는 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회장은 “한국 남종화의 대를 잇는 운림산방 5대 전시를 통해 한국의 근현대미술사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이며, 수묵화에 뜻을 두고 있는 후학들에게는 새로운 용기와 돌파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운림산방 5대 그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K-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한국화 복고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뜻 깊은 전시이며, 5대에 걸쳐 200여 년간 화업을 이어온 운림산방은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사랑받고 있다. 2대, 미산 허형, 운중석양, 지본 수묵담채, 중년대, 36x27cm3대, 남농 허건, 하산계류, 지본 수묵담채, 1959, 115x84cm3대, 임인 허림, 농가일우, 지본 수묵담채, 1941, 55x44cm4대, 임전 허문, 산운, 지본수묵담채, 2021, 60x45cm4대, 임전 허문, 산운, 지본수묵담채, 2021, 60x45cm5대, 허재, 202304, 한지에 수묵, 혼합재료, 2022, 45x53cm5대, 허진, 이종융합동물+유토피아2020-2, 한지에 수묵채색 및 아크릴, 2020, 162×130cm×2개운림산방 포스터 복사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8 10:21
성동구보건소 내 상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성동구가 신종·재출현 감염병 및 상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성동형 감염병 통합 감시체계」 를 구축한다.2003년 사스에 이어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신종감염병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고, 머지않아 새로운 팬데믹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감염병 대응 체계를 새롭게 개선하여 지자체 주도의 감염병 통합 감시체계 구축에 나섰다.성동구는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상시 선별진료소 제작 및 설치, Web 기반 감염병 감시 데이터수집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 월간·특집 감염병 소식지 발간, 감염병 대응 지역의료기관 및 감염 취약시설 협의체 운영, 유행 시기별 감염병 예방 행동매뉴얼 홍보 등을 추진한다.특히 3월부터 성동구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상시 운영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된 이후 구는 신·변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주목하고 감염병 위기 초기 단계부터 장기 유행까지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이다.선별진료소에는 검체부스 2개, 냉난방, 음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동형으로 설치해 향후 위기 상황 시 위치를 옮겨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 기능은 신종·재출현 미래 감염병(Disease X)의 대유행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것으로, 평상시에는 표본감시 감염병 및 홍역, 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를 위한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도 활용한다.또한, 성동구는 감염병 조기 감지 시스템인 감염병 정보 수집 전용 RPA 프로그램(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운영한다. 국내·외 유행 감염병 발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해당 내용은 감염병 소식지로 제작하는 등 의료기관 및 감염병 예방 홍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5 11:09
성동구가 지난 5일 성동구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성동구는 지난 5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성동구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글로벌 경쟁 심화, 생산비 상승, 인력 고령화 등으로 인해 서울의 패션봉제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저해되는 가운데, 이날 운영위원회는 2020년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위원회 위원들을 구성한 후 열리는 첫 회의였다.운영위원회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하여 성동구의회 남연희 의원,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이연희 교수, 한양여자대학교 니트패션디자인학과 강희명 교수, (사)성동봉제인연합회 박상현 고문, (사)성동봉제인연합회 김두환 회장, 패션네트워크 융합연구원 황금이 대표이사, 무신사 박현지 실장, 세진통상 김도평 실장이 함께 했다.회의에서는 위원 8명에 대해 위촉하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패션봉제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의견을 나눴다.특히 한양여대 강희명 교수는 봉제인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단기간에 많은 수강생을 모집할 수 있었던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패션네트워크 융합연구원 황금이 대표이사와 무신사 박현지 실장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성공적인 사례를 모델링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5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