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은미)에서는 관내 위탁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한 보육인력을 어린이집의 중간관리자인 주임교사, 원감으로 선발하기 위하여 2023년 위탁어린이집 보육교사 승진심사를 실시한다. 주임교사는 동작구 관내 보육교사 경력 2년 이상, 원감은 동작구 관내 주임교사 경력 4년 이상의 최저 소요연수와 근무평가 A등급, 교육 필수이수시간을 충족하는 위탁어린이집에 재직 중인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다.투명하고 공정한 승진심사 기준과 절차에 따라 주임심사 대상자는 인성검사와 PT발표 및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원감심사 대상자는 인성검사와 논술시험, PT발표 및 심층면접의 과정을 거쳐 최종 중간관리자로 선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4년 3월, 중간관리자로서 어린이집에 인사발령되어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선정된 중간관리자를 준비된 직급자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12월~2024년 2월까지 승진자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해 어린이집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승진자 연수프로그램’은 사전직무교육과 주임·원감 인턴프로그램, 선배 승진자와의 소통워크숍으로 진행된다. 현재 동작구 위탁어린이집에는 원감 13명, 주임교사 44명이 중간관리자가 필요한 어린이집에 배치되어 우수한 업무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동작구에서는 보육교사부터 시작하여 체계적인 승진제도를 통해 총 19명의 어린이집 원장이 배출되었다. 전은미 센터장은 “동작구 위탁어린이집 승진제도는 보육교사의 성장을 위한 첫 단계로 매년 우수한 주임교사, 원감이 체계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선발되고 있다. 올해에도 좋은 인재들이 선발되어 동작구 위탁어린이집에서 전문역량을 갖춘 직급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11-15 16:49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변유빈 주무관다가오는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이날은 일제강점기에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또한 1905년, 일본이 대한제국을 강압하여 외교권을 박탈한 을사늑약이 체결되었던 11월 17일과 같은 날로, 일제에 저항했던 애국선열의 정신을 기억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기도 하다.독립을 위해 전국에서 일어난 항일운동, 태극기를 들고 당당히 일어선 3·1운동, 서대문형무소에서 마지막까지 독립을 외치며 옥중투쟁한 순국선열들, 국내·외에서 생명을 던진 항일투쟁, 대한 결의를 위해 뭉쳐 끝까지 싸운 무장독립운동. 그들이 칠흑같던 어둠 속 불꽃이 되어 나라를 되찾아 주었기에, 우리는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순국선열의 강인한 의지와 고귀한 헌신을 존경하고 기억해야 한다.순국선열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11월 17일, 국가보훈부는 “저버리지 못할 약속이여”라는 주제로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전국에서 보훈지청, 지방자치단체, 보훈단체 주관으로 추모제, 공연, 전시회, 걷기대회 등을 실시한다. 또한 그들의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독립유공자(유족)에게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포상식이 열리며,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운동가 배우자에게 위문품이 전달된다. 이처럼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그들이 예우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우리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꺾이지 않는 정신으로 곳곳에서 독립을 위해 힘쓰다 의롭게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뉴스 | 동작신문 | 2023-11-15 16:47
사)YES21청소년재단(이사장 김영성)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당청소년문화의집(관장 성희경)은 지난 11월 4일 삼일공원에서 청소년 인권축제 ‘행복해’를 개최했다.청소년인권축제 ‘행복해’는 지역 내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인권에 대해 체험을 통해 안내하는 축제이다. 지역주민 및 청소년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의 여가권과 놀 권리, AR로 만나는 청소년 인권, 인권퀴즈 풀기, 나의 권리 VOTE, 인권은 가까이, 차별은 멀리 두기 등 인권을 주제로 한 부스체험이 진행되었다. 또한 청소년인권감수성 테스트, 청소년권리와 책임 전시존, 낱말퀴즈 경품행사, 해피포인트를 활용한 먹거리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인권에 대해 체험하고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서초스마트유스센터,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서울특별시립일시청소년쉼터, 청소년인권모임 내다 등 청소년인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기관도 참여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성희경 관장은 “매년 청소년 인권축제를 통해 동작구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와 책임을 알고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11-15 13:35
동작구 등 5개 지자체 조례 제정 및 발의 지방의원·제공기관·가사노동자들 머리 맞대서울지역 가사근로자지원조례의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집담회가 11월 14일 종로에 위치한 ‘문화공간 온’에서 열렸다. 집담회에는 통과된 조례를 대표발의한 이민옥 서울시의원‧이종숙 강서구의원‧임준희 양천구의원, 그리고 조례를 준비 중인 정윤주 성북구의원‧이미재 용산구의원과 각 자치구의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가사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인 가사‧돌봄유니온, 현장의 가사노동자 등 약 40명이 참석해 중지를 모았다.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에서는 그간 모은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가사근로자 지원조례 활성화방안을 제언했다. 가장 먼저 현재 직업소개방식에서는 직업소개소가 이용자가 납부한 서비스 요금에서 10% 안팎, 일부 플랫폼기업에서는 18~25%의 수수료를 공제하고 나머지를 종사자가 받는 반면, 제공기관들이 가사근로자법에 따라 가사노동자를 직접 고용할 경우 보험료, 퇴직금, 각종 수당 등 30% 이상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게 된다는 점이 가장 난관이라고 밝혔다. 가사노동자 입장에서도 직업소개소를 이용할 경우 노동법과 사회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지만 버는 대로 곧바로 수입이 되는 반면 제공기관에서 근로계약을 맺고 일을 하게 되면 보험료 납부를 비롯해 당장 손에 들어오는 소득이 감소하는 것이 난관이다. 향후 발생할 퇴직금, 실업과 산재로부터의 보호는 기대소득이지 당장 손에 들어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공기관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확대되고 있는 지자체의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에 가사노동자를 고용한 인증기업들만이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하고, 초기에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행정인력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나아가 지자체가 제공기관을 알리고 가사근로자에 대한 인식개선을 전파하는 공익홍보에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나아가 가사노동자들에게는 쉼터와 모임공간이 필요하고 지자체 공무원들이 제공기관에 우호적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 교육을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을 경청한 뒤 서울시의회 이미옥 의원은 “현재 서울시 가사노동자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거기에 실효적인 정책안이 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서구의회 이종숙 의원은 “핵심은 안정된 일자리의 확대이다. 그래서 가사근로자지원조례와 동시에 의결된 ‘임산부 가사지원서비스’를 바탕으로 예산을 수립했다. 부족한 점은 계속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성북구의회 정윤주 의원은 “현재 입법예고 중인데 지자체가 교육과 홍보를 지원하는 방안, 60세 이상의 가사노동자들은 국민연금 가입이 불가하므로 그밖의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보겠다”고 밝혔다.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은 “이 사안에 주변의 관심이 조금 미흡했는데 이 자리에서 들은 의견이 도움이 되었다. 함께 힘을 모아 효과적인 조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례 제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이상진 본부장은 가사근로자법 제정에 이어 지역 조례 제정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가사근로자 고용개선에 관한 법이 제정된 이후 현재 광역지자체 8개소(서울·경기·충남·울산·부산·대구·광주·전남)와 기초지자체 6개소(서울 강서·양천·동작구, 경기 성남·동두천시, 경남 김해시)에서 조례가 제정되었다. 특히 올해 제정된 곳이 8개 지역에 이르러 조례 제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앞으로도 조례가 가사노동자와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11-14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