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운동실천을 돕기 위해 나선다. 구는 어르신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자 운영 중인 어르신 운동실천율 향상사업 ‘위풍당당 건강장수’를 함께 할 2017년 『성동실버운동지도자』를 모집한다.
‘실버운동지도자’는 보건소에서 양성하는 어르신 신체활동전문가로 양성교육 이후 관내 경로당, 노인대학, 치매지원센터, 복지관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설에서 어르신 운동지도를 비롯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지역주민의 역량을 개발하여 강화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2006년부터 양성된 실버운동지도자들은 자조모임 및 월례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오는 2월 14일~17일까지 4일간 총 24시간 서울시청에서 이루어지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역량강화교육과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 신체활동리더 사업과 연계하여 활동시간만큼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되고 어르신 운동지도활동 16회 이상 참여 시 ‘서울시 신체활동리더 이수증’이 교부된다.
교육내용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건강리더 소양교육, 어르신 신체활동의 이해 및 지역사회알기, 안전 및 구급관리, 어르신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어르신 신체활동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자원봉사와 어르신 운동지도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이 실버운동지도자로 거듭나면서 큰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자원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여 활용한다는 부분에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실버운동지도자 모집기간은 오는 1월 13일까지이며 평소 자원봉사와 노인운동지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