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월세보증금 지원, 장기안심주택 2천5백 가구 공급
상태바
서울시, 전월세보증금 지원, 장기안심주택 2천5백 가구 공급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21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전월세보증금의 30%를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2,500호 중에 1,000호는 신혼부부에게 특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지난 ’12년 도입 이후 매년 신청자를 받아 ’19년 6월말 기준으로 9,316호에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해 왔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체결,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임대차계약이 이뤄진다. 주택소유자, 세입자와 기준에 적합한 주택에 세입자가 이미 거주하는 경우에도 계약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100% 이하(신혼부부의 경우 120%)인 가구다. 소유 부동산은 2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799만원 이하여야 한다.

순수 전세주택은 보증부월세주택(반전세)으로, 보증금 한도는 1인 가구의 경우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2억 9천만원 이하, 2인 이상의 가구의 경우 최대 3억 8천만원 이하의 주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원 대상자 모집 공고를 내고 ’19년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방문 신청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콜센터에 문의가능하다.

류 훈 주택건축본부장은 “ 장기안심주택 제도가 실수요자가 생활 지역내에서 주택을 임차하여 거주할 수 있도록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며, “ 최근에 계약체결 가능기간도 늘렸고, 보다 많은 분들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추가모집을 하니, 많은 서민들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