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곡도매시장 인근부지로 이전 시설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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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곡도매시장 인근부지로 이전 시설 현대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8.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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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위치도 / 서울시 제공

서울시 양곡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약 100톤의 양곡이 유통, 1988년 문을 연 양곡도매시장을 2022년에 이전과 동시에 시설을 현대화한 양곡도매시장을 새롭게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양재동 R&D 캠퍼스 조성을 위해 양곡도매시장을 인근 부지로 이전하며 저장창고, 정곡기 등 양곡유통 시설 현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양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하기로 했다. 

양곡도매시장은 농업인과 소비자를 보호하는 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주요시설이다.

양재 R&D 캠퍼스는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관련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이 집적된 글로벌 산학협력의 중심지로 조성된다. 양곡도매시장 이전 결정으로 현재 양곡도매시장 35,000㎡ 부지에 양재 R&D 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AI 관련 연구소 및 기업을 위한 오피스 공간, 연구결과의 기업연계를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기업홍보 및 기업 간 거래(B2B)를 위한 전시·체험·컨벤션 시설, 식당가와 같은 복화문화공간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2020년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4년 준공 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농협주유소부지(양재동 229번지)’로 이전을 확정 대체부지 확보를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교통 편의성․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하여 경부고속도로, 양재대로와 근접한 교통 요충지다. 

시는 현재 토지소유주인 농협경제지주와 협의 최근 토지교환에 합의(’19.6.18)하였다. 교환계약 체결을 위해 시의회 동의(서울시), 이사회 승인(농협경제지주)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2020년까지 재산교환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감도 및 배치도 / 서울시 제공

2022년에 현대화된 시설로 문을 열게 될 ‘양곡도매시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0,000㎡ 공간으로 조성된다. 중도매인 점포, 저온저장 창고는 물론 농식품 분야 창업보육센터와 창업지원시설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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