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토부 시공자 입찰·선정 관련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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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토부 시공자 입찰·선정 관련 특별점검 실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1.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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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추진현황 / 조감도=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4일~15일까지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한남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 입찰․선정과정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그간 현장점검의 주된 검토항목이었던 정비사업 관리, 회계처리, 정보공개 등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점검한다.

최근 과열되고 있는 시공사들의 수주 경쟁과 관련 시공사 선정입찰이 관계법 등 현행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정하게 이뤄지는 지를 추가적으로 검토한다.

용산구 한남 3구역에 대한 합동점검반은 국토교통부, 서울시, 구청의 정비사업 담당 공무원과 한국감정원, 변호사, 회계사, 건설 분야별 기술전문가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며 총 14명이 투입된다.

점검반은 11월 4일부터 1주간 서류점검 실시하고, 11월 11일부터 1주간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한국감정원 및 건설 분야별 기술전문가 6명을 외부전문가로 참여시켜 시공사가 제시한 수량, 설계 등 시공 관련 전반적인내용을 모두 점검하게 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특별점검으로 시공사 수주경쟁 과열 및 위법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정비구역에 대하여 선제적 실태점검을 통해 위법 발생을 차단하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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