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 동대문협회는 20일 구청 강당에서 창립 및 공혜진 협회장 취임식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구청장, 주정 의장, 이영남 구의원, 최공열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이사장, 박병희 (사)예술한국 코리안로열퍼포먼스 예술감독, 김소당 (사)좋은이웃 중앙회장, 고진수 서울시 도심권 50플러스 센터장, 권오금 전국소상공인회장 등과 각 지역 협회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혜진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처음 협회장을 맡게 됐을 때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청소년들과 함께 좋은 예술 무대를 만들어 다함께 문화를 만끽하자는 생각으로 취임하게 됐다"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덕열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관내에는 많은 장애인들이 살고 있는데, 다소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문화 공연을 통해 함께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공열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협회는 만 30년동안 국내외 수많은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장애인 인권을 위해 노력했다"고 소개한 뒤 "전국 16곳 협회가 있는데 우리 동대문협회는 중앙이 동대문구에 위치한만큼 더욱 노력해 장애인 문화교류와 어린이 문화예술에 발전을 앞당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취임식 후에는 걸그룹, 가수, 오케스트라, 전통예술문화 공연 등 다양한 예술무대로 참석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국내·외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전통문화체험 및 교육 세미나·예술경진대회·국제문화교류·의료지원·문화예술공연 등을 통해 섬김과 나눔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비영리단체로 1987년 9월 1일 창립했다. 협회 사무실은 용두동 두산베어스타워에 있으며, 전국 시·군·구 협의회를 통해 기부문화 형성과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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