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삼둥이'가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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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삼둥이'가 태어났어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11.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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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1동, 지역 단체 힘 모아 함께 키우자 찬성

휘경1동(동장 이귀용)에는 지난달 3일 삼둥이가 태어나는 경사가 있었다. 기쁘고 좋은 일이지만, 부모의 근심 걱정이 앞서는 상황에서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신공현)는 저출산으로 국가가 걱정하는 시기에 모든 주민들이 함께 축하해야 할 일이니, 지역사회 단체들이 힘을 모아 같이 키우자는 제안을 했다.

주민자치위원회에 이번 제안은 11월 21일 주민자치위원회의에 안건으로 삼둥이들의 분유와 기저귀 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해 공동육아를 하자고 제안됐다. 앞서 11월 14일 임시 단체장들 회의에 참석한 청소년육성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율방범대 단체들은 모두 찬성했다.

아울러 청소년육성회(회장 윤상현)에서는 "2019년 장학금의 용도를 변경해서라도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 삼둥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야기했으며, 향후 단체회의에서 의결이 되면 매월 30만원씩 1년 동안 후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휘경1동은 비용이 부담돼 산모도우미를 쓰지 못하고 삼둥이와 삼둥이들의 형까지 4명의 자녀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로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산모를 위해 산모도우미 본인부담금(50여 만원)을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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