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사랑이 모락모락 희망 나눔 봉사' 남북 넘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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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사랑이 모락모락 희망 나눔 봉사' 남북 넘나들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4.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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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째 봉사, 북한이탈가족 지원 격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오광수, 이하 평통)는 10일 생계가 어려운 이웃과 북한 이탈가족을 돕는 '사랑이 모락모락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11회째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타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평통이 11회째 매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돕고 있는 '사랑이 모락모락 희망나눔 봉사활동' 사업은 지난 2016년 3월 오광수 회장 등 14명의 자문위원들이 서로 돕고 사랑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이웃사랑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결성한 봉사단체이다. 평통의 사랑이 모락모락 희망나눔 봉사활동은 자문위원들이 자비를 내 북한이탈기족과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평통의 희망나눔 봉사는 지난해 4월 용신동 편모가정 김모씨를 시작으로 5월 회기동 환우가정 정모씨, 6월 장안동 환우가정 한모씨, 7월 제기동 독거노인 이모씨, 9월 전농동 환우가정 김모씨, 10월 용신동 독거노인 원모씨, 12월 용신동 독거노인 이모 할머니, 1월 전농동 암투병 오모씨, 2월 청량리동 독거가정 김모씨, 3월 제기동 정모 학생, 4월 이문동 북한이탈가족 고모(73세)씨 및 길모(33세)씨를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사랑의 성금을 전달받은 고모씨는 "바쁘신 가운데 저희 집까지 방문해 주어 감사하다. 평통 위원님들의 격려방문에 남한에서 살 큰 힘과 삶의 용기를 얻는다. 남한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고모씨는 단독으로 탈북 하여 이북에 자식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길모씨는 남편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 중이다.

평통 오광수 회장은 "먼저 바뿐 일정에도 희망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이문2동 박기붕 동장님과 자문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자문위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격려하고 지원하는 사업은 살만한 동대문, 정이 넘치는 동대문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랑이 모락모락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지 벌써 1년이 되었다. 희망나눔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평화통일은 자문위원들이 지역에서 지역사랑을 실천할 때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오광수 회장과 자문위원들이 북한이탈가족을 격려 방문한 후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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