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심사결과를 지난 19일에 이어 21일과 22일 발표한 가운데, 동대문구가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발표된 성동, 중랑, 노원, 강남, 송파, 강동구와 용산, 양천, 영등포, 관악구를 포함해 중구, 은평구는 단수로, 그 밖의 구는 2~3인 경쟁에 오른 반면에 동대문구는 유일하게 4인 구도로 맞붙게 됐다.
이에 동대문구청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윤종일, 김인호, 지용호, 최동민 후보의 격돌이 예상된다.
윤종일 후보는 경선 대상이 확정되자 “저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구민들 덕분에 경선주자로 확정됐다”며, “최선을 다해 경선에 임하고 반드시 승리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 선의의 경쟁이 가능하도록 다른 후보들과도 소통하며 화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당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후보로서 구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명품도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동대문 사랑 40년, 미래를 활짝 여는 구청장’을 캐치프레이즈로 선거에 나선 윤종일 후보를 위해 후원회가 발족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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