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 폭우 피해 지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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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중구청장, 폭우 피해 지역 현장 점검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2.08.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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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8일~9일 강수량 154mm...시간 최대 강우량 41.5mm
- 김길성 구청장 "비상근무 체계 유지...피해 예방에 최선 다할 것"
김길성 중구청장이 재난상황실에서 회의 소집에 나서고 있는 모습
김길성 중구청장이 재난상황실에서 회의 소집에 나서고 있는 모습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9일 출근에 앞서 약수역 인근 공사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곳은 어제(8) 오후 6시 경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공사장 주변을 막아둔 가림막이 넘어져 길을 지나던 행인이 타박상을 입은 장소로, 행인은 병원에서 가벼운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살핀 김 구청장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림막 고정을 더 철저히 하고, 길을 지나는 주민들이 사전에 주의할 수 있도록 안내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필동의 화단 붕괴 현장을 찾아 붕괴 된 화단을 신속히 철거하고 안전조치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다행히 이곳에서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한편 이번에 내린 비는 80년 만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중구의 8일과 9일 강수량은 154mm로 나타났다. 또 시간 최대 강우량은 41.5mm였다.

 

구는 지난 8일과 9일 모두 222명이 비상근무에 나섰으며, 재해취약지역 및 대형공사장, 옹벽, 축대, 지하보도 등을 순찰·점검했다. 또 관내 저지대 취약지역을 찾아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사전 작업을 펼쳤다.

 

김길성 구청장은 기상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폭우로 인한 각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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