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동대문 만들기에 최선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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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5.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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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협의회, 방역발진식 개최·하천정화작업

새마을지도자동대문구협의회(회장직무대행 이남재)는 25일 중랑천둔치 제1체육공원에서 '새마을방역봉사대 발진식&하천정화작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덕열 구청장, 주정 의장, 전철수·장흥순 시의원, 이의안 구의원 등 내빈과 방역봉사대원 및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해 발진식 및 방역시범을 보였다.

이날 이남재 협의회장직무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방역봉사대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아무런 댓가 없는 봉사활동으로 구민건강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역군임을 명심하고 건강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새마을방역봉사대에서는 모기 서식의 근원을 차단하여 구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학원방역을 통하여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격려사로 나선 허남연 지회장은 "사람이란 열 번 잘해도 한번 잘못하면 욕을 먹기 마련이다. 그렇게 힘들게 방역을 하면서도 칭찬을 듣기 보다는 욕을 먹을 때가 많다. 하지만 새마을지도자들은 묵묵히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요즘은 사스,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매년 새로운 병균이 발견되고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어 방역활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 새마을방역봉사대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각종병균과 모기 등 해충 퇴치를 위해 살균, 살충방역에 임해 주신다면 구민들도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새마을지도자들이 모두 솔선수범해 방역봉사활동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유덕열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어려운 일들을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아무 댓가 없이 더운 여름 구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데 넉넉한 예산이 된다면 많은 지원을 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 대신 올해 추경에 반영해 봉사자들에게 방역봉사를 하는 날에 한 해 식사값과 목욕비 2만원씩을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며 "내년도에는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새마을방역봉사대는 방역발진식을 시작으로 2017년도에도 변함없이 방역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방역봉사활동은 매주 금요일을 방역의 날로 지정해 14개동에서 동시에 방역을 실시하여 방역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또한 작년 메르스 사태에 이어 지카바이러스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 보다도 방역활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메르스균 퇴치를 위한 살균방역,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모기 살충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동대문구민의 보건위생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방역활동을 위해 방역오토바이 14대와 방역차량 2대, 쌍발기 2대를 방역봉사단에 전달했다. 또한 새마을방역봉사대는 이에 발맞추어 지역주민들이 원할 경우 언제라도 방역을 해주는 1대1 맞춤형 방역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구민의 건강은 새마을방역봉사대에서 지킨다는 주민우선주의 방역을 실천해 나아갈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협의회는 이날 발진식 후 제2부 순서로 중랑천 일대를 청소했으며, 직접 새마을지도자들이 가슴장화를 착용하고 중랑천으로 들어가 하천정화작업도 펼쳤다.

새마을방역봉사대발진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방역오토바이를 타고 중랑천 둔치에서 방역시운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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