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구청장기 게이트볼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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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구청장기 게이트볼 대회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6.0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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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종목임에도 100여 명 참가, 장평B 클럽 우승
게이트볼 대회를 축하하러 온 내빈들이 시타를 하고 있다.

동대문구게이트볼연합회(회장 서호정)는 1일 중랑천 제1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제17회 동대문구청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해 민병두 국회의원, 주정 의장, 국민의당 백금산 당협위원장, 김인호·장흥순 시의원, 이현주·이태인·신복자·이영남·이의안 구의원 등 내빈들과 동호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비인기종목으로 여겨졌던 게이트볼이 동대문구에서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는 것을 실감케 하는 자리였다.

더불어 게이트볼 대회를 맞아 대회 전 ▲구청장 표창 김효준·윤태중 ▲민병두 국회의원 표창 서남숙 ▲안규백 국회의원 표창 박화순 ▲구의회 의장 표창 안영자 등의 표창 수여가 있었다.

이날 서호정 회장은 개회사를 "게이트볼은 격한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같이 할 수 있어 가족단위의 레크레이션으로 적당해 가족간의 화합과 우애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대회를 열게 됐다. 동호인들 모두 순위를 떠나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실력을 발휘하고, 친선에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로 나선 유덕열 구청장은 "게이트볼은 걷기운동의 단조로움을 탈피해 이해하기 쉬운 규칙으로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어 오래전부터 어르신 생활체육을 각광 받아온 운동"이라며 "예산이 많으면 모든 구장을 이렇게 잔디 구장으로 만들어 좀 더 쾌적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게 할텐데 아쉽다. 모쪼록 오늘 즐거운 게임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제17회 구청장기 게이트볼 대회에는 장평B 클럽(팀장 이종대)이 우승해 우승기를 받았다.

한편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기장 내 3곳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과시킨 다음 골폴에 맞히는 구기 스포츠로써 정년 퇴직이나 일선에서 은퇴한 후 소일거리가 없는 중·노년기 연령의 여가 및 운동생활에 적합한 운동이다.

더불어 동대문구게이트볼 연합회에는 게이트볼이 한국에 들어와 5년이 지난 1987년도에 설립됐으며, 현재 26개 클럽 131명의 동호인들이 게이트볼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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