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문학회, 제1회 청려장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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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문학회, 제1회 청려장 수여식 개최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1.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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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상 수필가의 뜻을 이어받아 18일 은평구 신사동 성당에서
김지상 수필가
김지상 수필가

한국생활문학회(홍문식 회장)는 18일 오늘, 은평구 신사동 성당 1층 강당에서 에서 제1회 청려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의 시작은 김지상 수필가가 활동하고 있는 한국생활문학회에서 김연덕 시인으로부터 청려장(명아줏대로 만든 지팡이)을 선물 받고 아이디어를 얻어 나눔을 실천한 행사이다.

행사는 이태훈 신부의 축하에 이어 관악 연주와 성가 합창, 동요 부르기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중홍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퀴즈 맞히기에서 웃음 보약을 나누며 절정에 달했다. 아코디언 연주에 맞춰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백발 어르신 80여 명이 모여 손뼉을 치는 모습이 잔칫날 같았다.

청려장 수여
청려장 수여

이날 청려장을 받은 15명 중, 박춘녀(90세) 님은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축복의 격려를 받아 움츠렸던 어깨가 펴졌다며 기뻐했다.

행사를 후원한 홍문식 회장은 김지상 수필가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해마다 청려장 수여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상 수필가는 서울사범학교 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학, 고려대학교 산업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수필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백미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거울 속의 해바라기, 해바라기의 미소, 해바라기의 환희, 꽃길을 가꾸며, 돌아온 아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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