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중곡2동
중곡2동은 ‘1인가구 목욕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해 이웃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이번 사업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동네 목욕탕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중곡2동은 공중목욕탕 2곳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원대상은 고독사 위험이 있거나 화장실이 열악해서 제대로 씻기 어려운 저소득 1인가구 40명이다. 이들에겐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목욕이용권 12매를 지원한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집 밖에 나와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니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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