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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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7.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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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유마어린이집, 경로당 방문 부채 전달

청량리동 청량사유마어린이집(원장 김지영)은 지난달 22일 무더워진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열린어린이집 행사에서 노인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만든 부채를 전달했다.

더불어 행사는 교직원 5명 인솔하에 노인들 모두에게 전달할 부채를 들고 방문한 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을 노인들은 버선발로 환영해 주었다.

아이들은 전통부채를 전달하면서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라며 어르신들 건강을 기원하는 공경의 말도 덧붙였다.

아울러 어린이집 김지영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만든 부채가 어르신들 무더위 타파에 도움이 되시기 바라며,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직접 경험하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통부채를 전달받은 청량경로당 유태섭 회장은 "경로당에 아이들의 목소리만으로 활기가 넘쳤는데 정성 어린 선물까지 전해주어 행복함을 감출 수 없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정감모 동장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자주 마련돼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어주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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