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詩마당]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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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詩마당] 길
  • 성광일보
  • 승인 2024.05.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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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정
시인. 화가

새는 알에서 꾸었던 꿈으로
실타레를 촘촘히 감는다.
알을 깨고 나와 숲을 향한다.

새는 감았던 실을 물고 날아간다.
뒤로 뒤로 실을 남기고
실 따라 꿈이 쫓는다.

유미정
시인.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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