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로 만성질환 예방, 걸음 수 모아 기부 연계로 사회공헌 실천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3월25일부터 4월23일까지 한 달간 내원 고객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 걷기 챌린지 〈워크온, 헬스온〉’을 실시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전국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 내 건강생활실천상담실을 방문한 고객 중 희망자 69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0일간 총 걸음 수 1만1758만460보를 걸었다. 이는 12만2636㎏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소나무 1만8581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고 건협 측은 부연했다.
건협은 이번 챌린지의 목표 걸음 수를 만성질환 예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하루 7천 보(30일간 21만 보)로 정하고, 걷기 실천 독려를 위해 기간 내 15만 보, 21만 보 달성 시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했다.
참여자 중 491명(70.9%)은 15만 보, 241명(34.8%)이 21만 보를 달성했다. 참여자 설문 결과 응답자의 95.2%는 이번 걷기 챌린지 참여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참여자의 95.3%가 ‘개인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건협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내원 고객, 기업 고객, 직원 및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릴레이 걷기 챌린지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향후 연중 실시한 걷기 챌린지 참여자의 총 걸음 수는 사회공헌 후원금 기부로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걷기 챌린지 운영과 걷기 실천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걷기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가장 쉬운 실천 방법”이라며 “걷기 챌린지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돕고, 사회에는 걸음 수를 모아 나눔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참여형 건강증진활동을 통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