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한 바람 소리에
나목을 흔들어 깨우는
님이 온다.
푸르른 청춘
절정의 계절에도
열리지 않던 인연(因緣)들
갈색 물들고 서야 알아차린
매서운 깨달음
지친 몸 일으켜 세워 빈자리 내어준다.
강 건너
소리 없이 스며든
운명이란 이름
의석 정 찬 우
시인
밀레니엄문학회 회장
도서출판 밀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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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한 바람 소리에
나목을 흔들어 깨우는
님이 온다.
푸르른 청춘
절정의 계절에도
열리지 않던 인연(因緣)들
갈색 물들고 서야 알아차린
매서운 깨달음
지친 몸 일으켜 세워 빈자리 내어준다.
강 건너
소리 없이 스며든
운명이란 이름
의석 정 찬 우
시인
밀레니엄문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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