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일 시의원, 서부선 추진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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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일 시의원, 서부선 추진현황 점검
  • 서대문자치신문
  • 승인 2024.06.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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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협의와 사업진행 촉구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사진)은 5월 23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연구실에서 서울시 도시교통실 철도사업팀으로부터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논의했다.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은 6호선 새절역(시점)과 2호선 서울대입구역(종점)을 경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신촌과 여의도 등을 지나며 총 연장 15.6㎞에 16개의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부선 철도사업 추진을 위하여 ’21년 5월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2년 12월 실시협약(안)을 마련하여 지난해 9월 기재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이하 ‘민투심’)에 심의 요청하였으나 총사업비 산정 방식을 개선 후 재상정 하기로 했다. 
하지만 물가 변동에 따른 건설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서울시와 우선협상대상자 간의 사업비 협의가 아직 진행 중이어서 민투심 안건으로 재상정하지 못하고 있다.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김 의원은 “재정 부담 조정 등으로 서부선 도시철도 협약이 늦어지고 있는데,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민투심’ 심의 통과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도시교통실 철도사업팀장은 “시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총사업비 증가에 따른 조정 문제는 신중하고 면밀하게 진행하고 있다”라며 “사업비 조정기준과 적용방안을 PIMAC(KDI 공공투자관리센터) 등 관계기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통해 마련 중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민투심에 재상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20년 넘게 지지부진한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에 대하여 주민들도 더 이상 참기는 힘들 것이다. 면밀한 검토도 중요하지만 사업이 지체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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