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건강리더 배출 ‘2024 건강도시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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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건강리더 배출 ‘2024 건강도시학교’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6.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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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까지 1·2기 수강생 80명 선착순 모집
수료생에 ‘우리동네 걷기교실’ 운영 자격 부여

양천구는 지역사회에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할 건강리더 양성 교육인 ‘2024 건강도시학교를 운영한다.

건강도시학교는 걷기 자세 교정, 기초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을 통해 구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건강리더를 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7월부터 4주 과정으로 운영하며, 기수별 40명씩 2회기에 걸쳐 총 8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열린 양천구 건강도시학교 수업 ⓒ양천구
지난해 열린 양천구 건강도시학교 수업 ⓒ양천구

 

교육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건강운동, 걷기 운동 처방 및 기본 자세, 걷기 자세 평가, 미술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대처 방법,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교육,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수강생들의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론 수업은 줄이고, 역동성을 살린 실습 위주의 과정으로 운영한다. 활동성이 높은 오전(09:30~11:30)에 수업을 편성해 수강생들의 시간 활용도와 접근성도 높였다.

건강도시학교 1기는 72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2기는 74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4회차 특강이 진행된다.

수료자는 향후 우리동네 걷기교실을 운영할 자격을 얻게 된다. ‘우리동네 걷기교실을 통해 관내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걷기 자세 및 야외 운동기구 사용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 또한, 마을 건강리더로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건강도시학교 1, 2기 수강생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양천구보건소 누리집을 참조해 보건행정과에 유선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4 건강도시학교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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