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사랑으로 담근 김장으로 맛있는 김치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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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사랑으로 담근 김장으로 맛있는 김치 전해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11.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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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여 봉사자 참여, 총 13,000㎏ 1억여 원 상당 김치 담궈
배봉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에서 내빈들과 봉사자들이 김장을 하고 있다.

KT&G가 동대문구와 함께하는 김장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을 준비했다.

KT&G복지재단 동부복지센터(센터장 박현자)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농2동 소재 배봉산근린공원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유덕열 구청장, 주정 의장, 국민의당 백금산 지역위원장, 이현주·신복자·이순영·이영남·구병석·이의안·임현숙 구의원 등 내빈과 관내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장안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은천재가노인지원센터, 동문장애인복지관, 동대문건강가정지원센터, 동대문구 등 7개 기관 및 2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KT&G복지재단 동부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 릴레이 행사를 통해 동대문구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더불어 사는 살맛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덕열 구청장은 "매년 김장할 시기와 수능 볼 시기는 항상 추운 것 같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우리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올해도 김장을 맛있게 담글 수 있을 것"이라며 "매년 KT&G에서 우리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 KT&G복지재단과 우리 봉사자들 덕분에 우리 동대문구의 겨울은 희망으로 가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정 의장은 "해마다 KT&G복지재단에서 김장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래도 오늘은 작년보다는 덜 추운 것 같다. 이는 여기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의 온기가 전달돼서 덜 추운 것 같다. 이 온기가 우리 희망의 등불이 돼 올해 겨울도 잘 이기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자들은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10㎏ 1,300박스(총 13,000㎏, 환가액 1억여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각 기관별로 관내 독거 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층 가정에 한 박스씩 직접 방문 전달했다.

더불어 동대문구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KT&G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 내 기관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도우는 등 훈훈한 행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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