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경찰서(서장 고영재)와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대문지구회(회장 윤상현)는 23일 경찰서 7층 강당에서 '2024년 서울동대문경찰서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청소년육성회 본부 김창룡 총재, 이경순 사무총장, 박태규 본부장, 동대문지구회 윤상현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육성회 분회장·총무단 등과 동대문경찰서 유한종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청소년 포상자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 이번 포상자는 유공 경찰관 2명, 모범 청소년 9명, 청소년 선도 보호 육성회원 11명, 협력교사 1명, 유공 회원 17명 등이 경찰청장·경찰서장·동대문구청장·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청소년육성회 동대문지구회는 경찰서 추천 12명, 육성회 추천 18명 등 총 30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아울러 이날 유한종 여성청소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기억이 되게 딱딱한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겠지만 여러분들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여러분들이 꿈꾸는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하나의 기점이 되기를 기원한다. 여러분과 우리의 선한 영향력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지지하는 서포터로 만들어줄 것임을 확신한다"며 "뚜렷한 보상도 없지만 묵묵히 우리 동대문구 청소년 선도를 위해 아낌없이 도와주시고 희생해오신 우리 선도 유공자 여러분, 육성회 회원 여러분, 임원진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룡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그 아름다운 모습이 남을 위해서 아무 조건 없이 헌신하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된다. 또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그런 어떤 장면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지 아닐까 생각된다.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이시고 가장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올해 2월 취임 이후에 여러 군데 우리 지구회를 방문하고 있지만 가는 곳마다 그 열정과 헌신 그리고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에 제가 많은 감동과 또 존경의 마음이 절로 우러나는 것을 느끼고 있다. 동대문지구는 그중에서도 가장 활성화된 그 어떤 지구의 하나다. 앞으로도 청소년육성을 위해서 많은 활동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상현 회장은 "오늘 뜻깊은 이 자리는 우리 동대문지구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이 아무 조건 없이 매월 회비를 거둬 청소년들에게 지급하는 것에 장학금 지급받는 학생 여러분께서는 뜻깊게 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동대문지구회는 매년 회원들의 뜻을 모아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 및 송년위안행사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동대문지구회는 5월에는 30명을 선발해 50만 원씩 1,500만원을 장학금을 지급하고, 추석 25명·연말 30명 등을 선발해 한해 3,5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지구회 소속 12개 분회도 각각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동대문구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5,500~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