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공약 이행에 박차 “광진세무서 신설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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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공약 이행에 박차 “광진세무서 신설 적극 노력”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6.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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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최종환 성동세무서장 만나 ‘광진세무서 분리 신설’ 적극 추진 합의
이정헌 의원(우측)과 최종환 성동세무서장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국회의원(서울 광진갑)이 성동세무서 관계자들과 만나 광진세무서 신설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정헌 의원은 지난달 31일(목요일) 광진갑사무소에서 최종환 성동세무서장 일행과 면담하며 “그동안 세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인근 성동세무서를 찾던 광진구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광진세무서를 설치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최 서장은 성동세무서가 이미 올해 1월 국세청에 광진세무서 신설(안)을 제출한 사실을 언급하며, 광진세무서 신설의 의지가 강한 이정헌 의원의 국회 입성을 계기로 광진세무서 신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서장은 “성동과 광진의 세수를 비교하면 7대3의 비율이지만, 두 자치구의 세수를 합치면 4조 5천억원에 육박한다”라며 “양 자치구의 세수에 차이가 있더라도 세무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 숫자는 비슷한 수준이고, 최근 성동구 지식산업센터 입주로 인해 업무량이 크게 늘어 세무서 분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서장은 “경기도 내 여러 시·군을 관할하는 세무서에 비해 우선순위에서 밀리지만, 계속 노력하면 3~4년 내 광진세무서 신설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고 예상하며 “지금도 부가가치세 1과가 성동구를, 부가가치세 2과가 광진구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세무서 내의 업무가 구분돼 있어, 현재 250명가량인 직원 숫자를 300명 수준으로 늘려 세무서 분리를 추진할 만하다”라고 구체적 방안을 설명했다.

이정헌 의원은 서울의 25개 자치구 가운데 광진구와 강북구 2곳만 세무서가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광진구와 같은 상황이었던 은평구에서 지난 2018년 서대문세무서로부터 분리해 은평세무서를 설치한 사례처럼, 광진에도 세무서를 신설할 수 있도록 행안부와 국세청을 상대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정헌 의원은 올해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진구민들의 세무서비스 이용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진세무서 신설’을 대표 공약 중 하나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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