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영 의원, "서희건설 관리부실 책임 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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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영 의원, "서희건설 관리부실 책임 물어라"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6.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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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원센터 화재 원인규명·장기적 정책 수립 촉구

동대문구의회 부의장인 정성영 의원(국민의힘, 전농1~2·답십리1)은 지난달 27일 개최한 제32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 화재 원인규명 및 장기적 정책 수립 촉구'를 했다.

이날 정성영 의원은 최근 관내에서 사고가 난 인재 사고와 인사 사고,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 화재 사고에 대해서 발언했다.

정 의원은 먼저 "전농동에 하수관 공사 중에서 사고 난 것은 안전 관리 미흡으로 인사 사고가 났다.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 사고는 처음부터 2005년 환경자원센터를 설리 건설과 계약하면서부터 문제가 됐다. 환경자원센터 사고는 처음부터 첫 단추를 잘못 끼었기 때문"이라며 "서희건설은 혐기성 소화조에 대해서 지식이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도 국비 30%, 시비 35%, 민간 사업 35%619억이라는 예산을 쏟아부었다. 부실 공사이다. 서희건설은 돈 한 푼 안 내고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약 1,600억이라는 돈을 가져갔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성영 구의원은 "이제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 폐기를 해야 된다. 지금은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에서 다시 혐기성 시설 설치할 수가 없다. 구청에서는 대응하는 차원에서 2009년 계약시 서희건설에게 기계 설계 설치비로 준 금액 모두 환수받고 지금까지 관리부실에 대한 책임 확실하게 물으라. 서희건설은 막대한 보험금을 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구의원들이 전농동 사고와 환경자원센터 사고 등 모두 잘 알아도, 며칠 내에 화재설명회도 안했다"고 집행부를 지적했다.

한편 정성영 의원은 "구청에서는 사람을 잘못 뽑은 것도 인재, 안전관리 잘못한 것도 인재, 공사 계약을 잘못한 것도 인재라고 한다. 구청에는 지금 항간에 돌아다니고 있는 말이 있다. 어느 특정 인사에 허가가 없으면 인사도 안 되고 개혁도 안 된다고 한다""반드시 개선해 앞으로 동대문구에서는 인재로 인한 인사 사고, 인재 사고 안전관리 사고 없도록 해 주시기 바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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