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인문 가치를 탐구하는 성동구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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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 인문 가치를 탐구하는 성동구립도서관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6.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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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사회, 건축, AI, 청소년 진로탐색 강연부터 성수동 지역문화 탐방까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프로그램 운영
- 데이터 사회에서 인간다움에 주목... 박혜진 아나운서 초청 ‘따뜻한 말의 힘’ 강연
성동문화재단, 인문 가치를 탐구하는 성동구립도서관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성동구립, 용답, 성수, 청계, 숲속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일반과정)’과 ‘지혜학교(심화과정)’ 2개 공모사업은 국민의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공공도서관, 박물관, 생활문화시설에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며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동구립(용답, 성수, 청계, 숲속)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5개 도서관에서 인문 강연과 체험⋅탐방을 결합하여 진행하며, 인문 주제와 관련해 대학 교양 수준의 내용을 제공하는 ‘지혜학교’ 프로그램은 용답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인문학’ 역량 증진을 통해 미래사회 경쟁력을 갖추고자 ‘다정한 인문학: 인공지능 시대, 유니크 휴머니즘’ 프로그램을 7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청소년 이상 성인 30명 대상으로 총 12회 운영한다. 아울러 박혜진 전 아나운서를 초청하여 8월 30일(금) 19시 성동구립도서관 강의실에서 ‘미래사회 경쟁력, 따뜻한 말의 힘’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과의 소통, 따뜻한 말이 갖는 힘에 관련된 강연을 한다.

용답도서관에서는 ‘시대와의 어울림, 건축과 도서관의 공통점’에 집중하고 동양, 서양, 현대의 유명 건축물이 담긴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재해석하여 ‘문화를 품은 세계 건축물’ 프로그램을 6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성인 30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성동구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 엔씨

그리고 인문정신의 가치와 확산, 깊고 넓은 시각을 위한 ‘지혜학교’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리 문화의 기원과 본질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국 문화의 기원을 찾아서 떠나는 시간 여행’ 프로그램을 6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12회 진행한다.

성수도서관에서는 도파민 과잉 시대에 개인의 독해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함께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인문학적 영감을 증대시키고자 ‘생각 중독자들을 위한 대화 클럽’ 프로그램을 7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청년 및 직장인 20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성동문화재단, 인문 가치를 탐구하는 성동구립도서관<br>
성동문화재단, 인문 가치를 탐구하는 성동구립도서관

청계도서관에서는 세상을 알고, 스스로를 깨달으며, 미래를 바꾸다 3가지 중점 소주제로 구성한 ‘호모 프롬프트 질문의 시대, 미래인문학에서 답을 구하다’ 프로그램을 6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성인 20명 대상으로 실시한다.

숲속도서관에서는 ‘나’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답게 사는게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인문학을 통해 떠나는 진로 탐색’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성동구립, 용답, 성수, 청계, 숲속도서관 각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립도서관(02-2204-64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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