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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곤 의원안녕하세요, 강남구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 김형곤입니다. 지난 6월 중순, 저는 강남구 양재천 이남에 위치한 여러 공영주차장을 심야 시간대에 방문하여 주차 현황을 확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포이초, 개포4동 문화센터, 논현로 22길, 대청역, 영희초, 일원동 탄천2호, 개포동공원, 일원1동 기계식 공영주차장 등에서 수백 대의 빈 주차공간을 확인했습니다.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저는 강남구도시관리공단에 야간 시간에 빈 주차 공간을 활용하여 저렴한 야간 또는 야휴간 정기주차권을 추가로 발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단은 6월부터 8월까지 6개 공영주차장에 총 81대의 야간 또는 야휴간 정기주차권을 배정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당 공영주차장 인근 지역은 여전히 극심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추가적인 야간 정기주차권 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찍은 사진들로 설명하겠습니다.대청역 공영주차장예를 들어, 대청역 공영주차장은 평일 새벽 시간에 72대의 빈 주차공간이 있었으나, 인근의 '삼익대청아파트'와 '대치아파트'는 이중주차가 되어 있었습니다.삼익 대청아파트, 대치 아파트 이중주차또한, 포이초 공영주차장은 100여대의 빈 주차공간이 있었지만, 인근 빌라 내 주차장은 이중, 삼중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지역과 지하 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지역에서는 이중주차 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저렴한 야간 정기주차권을 늘리면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량 한 대의 주차면을 확보하는데 대략 1억원에서 1억 5천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야간 주차권을 배정받은 열 대의 차량이 공영주차장에 정기적으로 주차한다면 이는 대략 10억에서 15억원의 주차공간 확보 효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강남구민들이 당면하고 있는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제가 제안한 방법을 실시한다면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강남구도시관리공단과 강남구청에게 이러한 방법을 도입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강남구민 여러분께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저의 제안을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30 10:59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유경준 의원(국민의힘 강남병, 국토교통위)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가 자회사를 통해 휴게소와 주유소를 운영하고 이익을 배당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도성회는 민법 제32조에 따라 1984년 국토교통부(당시 건설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1986년 자회사인 한도산업주식회사(현 H&DE)를 설립했다.도성회 정관에 따르면 도로공사 임원 및 10년 이상 재직 후 퇴직한 직원이 도성회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3천여명이 가입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도로공사 사장, 국토해양부장관을 지낸 권도엽 전 장관이 회장을 맡고 있다. 자회사 H&DE는 한국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장 출신인 이창봉 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유경준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도성회는 자회사인 H&DE(구 한도산업)을 100% 출자했으며, H&DE는 서울 만남의 광장(부산방향) 휴게소를 비롯한 9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1곳의 주유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H&DE가 42.5%를 출자한 HK하이웨이를 통해 평택(제천방향) 휴게소·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00%% 자회사(도성회의 손자회사)인 더웨이유통을 통해 식자재마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H&DE 공시자료에 따르면 H&DE는 2018년 1,257억원, 2019년 1,252억원, 2020년 1,050억원, 2021년 1,105억원, 2022년에는 1,2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H&DE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운영해 얻은 이익을 도성회에 배당하고 있다. H&DE는 2020년 당기순적자는 11억 2,600억원, 2021년 9억 5,300만원 적자를 기록, 2022년에는 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도성회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도성회는 2020년 8억 8천만원, 8억 8천만원, 2021년에는 8억원, 2022년에도 8억원을 배당(배당성향 131.86%)해 당기순이익의 1.3배를 도성회에 배당했다.H&DE 당기순이익 및 도성회 배당금 수익 현황(출처:DART)H&DE가 작년 당기순적자를 기록하거나 올해 당기순이익의 1.3배를 도성회에 배당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휴게소 사업을 통해 사내에 충분한 이익잉여금을 적립했기 때문이다. H&DE는 2021년말 기준 197.6억원, 2022년말 기준 180.1억원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다.유경준 의원은“국민의 혈세로 고속도로를 건설·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가 퇴직자 단체에 휴게소 운영권을 내어준 것”이라며, “국토교통부는 도로공사와 도성회 및 자회사와의 이권 카르텔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30 10:43

강을석 의원강남구 논현2동, 역삼1·2동 지역구 출신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강을석 의원이 강남구의 현수막 난립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구민의 보행 안전과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강 의원은 "불법유동광고물 단속에 많은 직원분들이 애써주신 덕분에 도시경관이 상당히 깨끗해졌지만, 여전히 길거리에 많은 현수막이 붙어있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라며, 정당에서 설치하는 현수막에 대한 규제 완화 이후 거리 곳곳에 정당 현수막이 경쟁적으로 설치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또한 수량, 규격, 장소 등에 대한 제한이 없어 주요 교차로에 다량으로 설치하거나 지나치게 낮게 설치해 전국적으로 많은 민원과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개정·시행한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 가이드라인」이 단속기준이 모호하고 권고에 그치고 있어 실효성을 갖기 어렵다고 지적했으며,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집회 현수막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무분별하게 난립한 현수막은 도시미관과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그 안에 지나치게 자극적인 문구, 특정 대상에 대한 과도한 비방은 정치와 집회에 대한 구민의 피로감과 혐오를 부추길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서울시의회에서 정당 현수막을 선거구별 2개 이하로 제한하고, 지정 게시대에 설치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조례와 실제 집회가 열리는 기간에만 집회 현수막을 게시토록 하는 조례 2건이 발의되어 있다고 말했다.이에 강 의원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저희 강남구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현수막에 대한 일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보행자의 통행이나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곳을 선별해 지정 게시대를 설치 운영하고, 구에서 설치하는 현수막은 물론 정당이나 단체들이 우선하여 설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현수막 난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타 지자체와 협력해 옥외광고물법 등 관련 법 개정을 행정안전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요청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헌법에서 보장되는 표현의 자유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올바른 현수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여기 계신 의원님들 정당,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하며, 구민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주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상으로 강 의원의 발언이 마무리 되었다. 현수막의 난립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강 의원의 제언이 실현되어 강남구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30 10:37

동남센터_보도자료_포스터서울시 동남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이하 동남센터)는 성동구청과 함께 ‘성동구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온라인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남센터는 2018년부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에 따라 서울시 동남권역 자치구와 함께 장기요양요원(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성동구청과는 처음으로 진행된 힐링프로그램에는 총 302명의 성동구 장기요양요원이 참여하였으며, ▲ 화과자 천연비누 ▲ 하트 플라워 박스 ▲ 자이언트 얀실 방석 등 나만의 힐링 공예품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 정서 회복의 시간을 제공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장기요양요원은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이 있어서 매우 좋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드는 시간이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완성된 작품을 보고 만족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기회를 제공해준 분들께 감사하다.” 등의 긍정적인 후기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과 동남센터 및 성동구청에 대한 감사의 의견을 전했다.최윤형 센터장은 “성동구청과 같이 자치구의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좋은돌봄·좋은일자리를 위한 시작이 될 것이며, 보다 건강한 돌봄인력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인 관심이 아닌 꾸준한 지원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동남센터와 성동구청은 이에 그치지 않고 돌아오는 11월, 음악 콘서트 등의 공연 관람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 해를 시작으로 좋은 돌봄 환경 조성과 처우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민관협력관계를 이어가고자 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30 10:27

김형대 의장사랑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조성명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언론관계자 여러분!제9대 의회의 2주년이 시작되는 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기쁩니다.먼저 무더위 속에서도 의정 활동에 힘쓰신 동료 의원님들과 구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신 집행부의 모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모두가 강남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어 개회사를 통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의회와 집행부는 수레의 양 바퀴와 같아 상생과 협력을 기초로 하여 공존해야 하는 관계입니다.특히 의회는 집행부가 실행하는 정책에 필요한 예산의 적절성을 살피고 집행부가 생각하지 못한 문제를 현장의 목소리로 점검하고 최상의 정책으로 만들어내는 기관으로서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그런데 의회와 집행부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다고 해서 심리적 거리까지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사전 조율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심리적 거리를 좁히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는 개선되지 않을 것입니다.소통의 기본은 경청입니다.인간의 귀가 두 개인 이유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더 잘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잘 듣는 것에서 올바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앞으로 불필요한 논쟁이나 갈등은 지양하여 의미 있는 결과들이 도출되기를 바라며 구민의 대의기관인 구의회를 존중해 진지하게 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구의회와 집행부는 대립 관계가 아니라 정책 파트너로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상생의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의회와 집행부가 합리적인 견제와 균형을 잘 유지해 함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나가는 기회가 많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존경하는 구민 여러분,강남구의회에서는 소통 중심의 내실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살기 좋은 도시, 안전한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하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실천하겠습니다.제9대 강남구의회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30 10:18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전경. 사진출처=홈페이지강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영한)의 행복서포터즈 후원회에서는 제1회 어깨동무 장학금 공고를 통해 강남구 거주 저소득 청소년 9명(인당 50만원으로 총 450만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복서포터즈 후원회는 1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약계층 지원,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 위기긴급(긴급재난 등)을 위해 꾸준히 모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제1회 어깨동무 장학금의 경우, 후원회·청소년·지역사회가 함께 어깨동무하여 서로 돕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첫 시작을 내딛었다.제1회 어깨동무 장학금의 주인공은 4차 산업시대에 맞춰 코딩을 공부하는 중학생, 유치원 선생님이 꿈인 고등학생, 복싱선수의 꿈을 가진 고등학생, 가장의 역할과 학업을 같이 하는 고등학생, 중학교 수학선생님이 꿈이라는 중학생, 건정한 세상을 만드는 검사가 꿈인 고등학생, 검사가 되어 억울한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는 초등학생, 야구선수가 되고 싶은 초등학생,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가 꿈인 고등학생으로 총 9명이다. 이 주인공들은 가슴 속에 품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몰두하는 삶을 살고 있는 모습에 감동을 받은 후원회는 장학금과 함께 응원메시지도 전했다.후원회 회장은 “가슴 속에 품은 큰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특히 오늘 우리는 꿈을 품은 우리의 희망에게 투자한 아주 뜻깊은 날입니다.”라며 감동과 응원의 소감을 전했다. 행복서포터즈 후원회는 올해는 첫 시작으로 매년 강남구 거주하는 청소년 대상 장학금 지원을 연1회 정기적으로 할 예정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품은 꿈의 씨앗이 열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30 10:16

신사동에서 독거 어르신 구조 활동하는 모습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신사동이 지난 21일 집 안에서 쓰러져 있는 80대 독거 어르신 A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배우자 사망 후 보호자 없이 어렵게 지내고 있었던 A씨는 복지팀에서 정기 안부 확인 및 사회보장급여 신청과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대상자였다. 특히 동에서는 A씨가 평일마다 점심식사를 위해 관내 구립경로당에 간다는 사실을 알고, 경로당과 연계해 A씨가 오지 않을 경우 동주민센터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21일 월요일 경로당에 오지 않았다는 전화를 받고 A씨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자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집으로 찾아갔다. 낮이지만 불이 켜져 있고 초인종을 눌러도 열어주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경찰 동행하에 현관문을 열었다. A씨는 화장실 앞에서 엎드린 채 쓰러져 있었다. 오후 15시 30분경 119에 신고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A씨는 20일 일요일 밤 화장실을 가다가 넘어졌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어 16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누워있었던 상황이었다.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대퇴골 골절을 진단받아 22일 긴급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한편 신사동에서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고시원에서 홀로 출산을 한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주민의 제보를 받고 바로 산모를 찾아갔으나 고립상태의 산모가 지원을 거부하고 문을 열어주지 않아 도움을 주기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설득해 탈수증상이 있던 아기와 함께 입원 치료를 받도록 하고, 출생신고·아동수당 신청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했다.조장원 신사동장은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파출소, 경로당, 주민 등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개입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급한 상황에 놓일 수 있는 독거 어르신을 조기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 지원하기 위해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9 07:53

강남경찰서, 전국 최초 교통안전 홍보용 ‘우체국 택배, 친환경 종이테이프’ 제작 및 물품 전달식 개최 1서울강남경찰서장(총경 박대식)은 지난 28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방안 특수시책으로 교통안전 메시지가 현출된 ‘우체국 택배용 친환경 종이테이프’ 2,100개를 제작해 강남경찰서(교통안전계장), 강남구청(교통행정과장), 한국교통안전공단(서울본부 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강남우체국(국장)에서 물품 전달식을 펼쳤다.강남경찰서, 전국 최초 교통안전 홍보용 ‘우체국 택배, 친환경 종이테이프’ 제작 및 물품 전달식 개최 2이번 홍보 사업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우체국 택배 포장용 테이프를 안전하고 튼튼하게 포장하기 위해 이용자가 눈으로 볼 수밖에 없는 특수성과 전국으로 또는 지역주민에게 전달되는 수신자, 배달하는 운전기사까지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어 강남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 협의를 통해 물품 제작 예산(5,360,000원)을 지원받아 강남구 우체국지점 총 34개소에 비치하여 교통정책 홍보를 추진하였다.강남경찰서, 전국 최초 교통안전 홍보용 ‘우체국 택배, 친환경 종이테이프’ 제작 및 물품 전달식 개최 3주요 홍보 내용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준수 ▵우회전 일시정지 ▵두바퀴 차(이륜차, PM, 자전거) 안전수칙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담은 4가지 테마로올바른 교통안전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인 종이테이프는 쓰레기를 줄이는 등 지구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강남경찰서, 전국 최초 교통안전 홍보용 ‘우체국 택배, 친환경 종이테이프’ 제작 및 물품 전달식 개최 4서울강남경찰서장은 “이번 생활 밀착형 시책을 통해 교통안전 정책을 적극 홍보를 실시하고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강구해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9 07:51

지난해 8월 27일에 열린 강남구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에서 내달 2일 12시~18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3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가 열린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청각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청음복지관에서 주관한다. 청음복지관에서는 2008년 커피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 뒤 지금까지 3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280여명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전문성을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대회를 열어, 2019년부터는 전국대회로 확대했다. 강남구는 매년 이 대회의 행사비 일부와 대회 장소를 지원하고 있다.지난 7월 29일 전국에서 모인 40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총 12명의 바리스타가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총 3차전에서 각각 세 가지 디자인의 라떼아트를 제조한다. 1·2차전은 토너먼트 방식, 3차전은 점수제 방식으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에 따라 최종 1~3위 수상자를 선정한다.수상자에게는 1등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총 450만원을 시상한다. 또한 1등 수상자에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해 글로벌 바리스타를 선정하는 월드라떼아트배틀(WORLD LATTE ART BATTLE) 참여를 지원한다.누구나 구청 로비에서 대회를 참관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참관객을 위한 드립커피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음복지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대회를 생중계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이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활동을 지원해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9 07:48

서울자치신문 칼럼니스트, 장애인신문 논설위원, 서울시 강남자원회수시설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이병호 천만 시민이 살고 있는 친환경 도시 서울특별시에는 자원회수시설 일명 “쓰레기 소각장(Incineration Plant)”이 있다. 강남, 마포, 노원, 양천 4개 자치구에 설치 되어 있으며, 1986년 전두환정권 시절에 쓰레기 및 오물처리장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었고 2001년 준공되어 수차례의 우여곡절과 민원에도 불구하고 국가 폐기물 처리 종합계획에 의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쓰레기 소각장은 대표적 혐오시설 중 하나이다. 소각장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님비(NIMBY: Not In My BackYard)현상’을 넘어 건립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입지 선정에는 폐촉법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설득과 이해의 과정이 필요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에 따라 선정되어 왔다. 소각장은 단순히 쓰레기를 태워서 감량하고 소각하는 시설인 반면,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소각 처리하고 소각열을 회수하여 자원화하는 첨단 친환경 시설이다.서울시 자원회수시설(Resource Recovery Facility)건립 당시 강남구 등 4개 소각시설 소속 지자체들은 모두 각 구청의 생활 쓰레기만을 처리하기로 서울시와 협약 했지만, 경제성장과 서울시민의 소득수준 향상 및 일회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생활쓰레기 대란을 명분삼은 서울시는 2007년부터 쓰레기 소각 처리 광역화를 추진하여 현재 강남소각장의 경우는 8개 구청(강남, 서초, 송파, 강동, 관악, 동작, 광진, 성동)생활폐기물 쓰레기가 반입되어 소각하고 있으며 나머지 서울시 노원, 양천, 마포 자원회수시설(소각장)도 유사한 실정이다.특히 강남자원회수시설은 국내 최대시설로 1일 900톤의 쓰레기 소각을 처리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매년 가동률이 90%에 달한다. 환경부와 서울시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하지만 인근 강남주민들은 생활쓰레기를 1일 900여 톤을 소각하며 발생하는 다이옥신,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 물질과 악취 및 미세먼지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강남자원회수시설 사진서울시의 4개 소각장에 반입용량이 넘쳐 소각이 불가능한 쓰레기는 매립장으로 향하는데 2026년부터는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서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된다. 매립이 안 되면 결국 다시 소각을 해야 하는데, 지금 서울 시내에 있는 4개 소각장으로는 부족하니 새로운 소각장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서울시는 하루 1천톤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최첨단 신규 광역소각장을 짓겠다고 한다. 지난해 그 소각장의 입지가 마포구 상암동으로 정해지면서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대가 심하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1일 1천톤을 소각할 수 있는 신규 소각장을 마포구 상암동에 짓고, 2035년이 되면 기존에 있는 소각장을 폐쇄하겠다고 한다.사실 서울시에는 25개 자치구가 있으니, 25개 자치구별로 소각장을 건설하든지 아니면 인근 자치구들이 연합해서 책임지고 소각장을 건설하든지 해야 한다. 자기 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자기 지역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하는데 서울시 타지역의 쓰레기를 위해 마포구에 대규모 소각장을 짓겠다고 하니, 주민들이 반발하는 것이다. 반대하는 주민들만이 님비가 아니라, 쓰레기를 발생시키면서도 책임을 안 지는 것도 님비라고 말할 수 있다.생활쓰레기만이 문제가 아니다. 그나마 생활폐기물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기는 하는 구조이다. 하지만 산업폐기물은 더 심각하다. 산업폐기물은 대한민국 전체 폐기물의 90% 가까이를 차지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처리를 민간업체들에게 맡겨놓고 있다. 그리고 영업구역 제한도 없다. 폐기물을 전국 어디로 갖고 가서 매립을 하든 소각을 하든 관계없는 것이다. 그렇게 법을 만들어 놓았다.그러니 산업폐기물이 어디로 가겠는가? 소각시설과 매립장이 농촌으로 마구 밀려들고 있다. 특히 인구가 적은 지역이나 한 지방자치단체 내에서도 외곽에 있는 곳들이 민간업체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현재 쓰레기 소각행정은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든 책임을 지고 해결하고 있는 추세이다. 은평구, 성남시, 하남시, 포천시, 포항시, 목포시, 양양시 등 전국적으로 각 자치단체에서는 자체 수거하고 소각하여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의 책임감, 경각심 고취와 협조는 물론 양질의 쓰레기 반입과 반입량의 축소 등 소각행정의 합리화를 통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환경개선 및 대기오염 향상 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하지만 소각시설이 없는 서울시 서초구, 송파구, 영등포구를 비롯한 서울시 20개 구청은 강남, 양천, 노원, 마포 등 4개 소각장에만 의존하며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는 실정이다. 돈만주면 쓰레기는 알아서 해결해 주겠지 하는 안일한 사고와 정책으로는 넘처나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이미 임계점을 넘은 상황이다. 수도 서울시의 쓰레기 소각 행정은 님비현상 해결의 단순한 행정 사안이 아닌 천만 시민의 먹고사는 생존권 문제 그 이상이다. 서울시는 현재 4개 쓰레기 소각장에만 의지 하지말고 소각장이 없는 20개 구청에서도 각자 자기지역 발생 쓰레기를 자체 소각처리 할 수 있는 방안을 속히 강구하여 주기 바란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9 07:45

제10차 GSC강남포럼 ‘도시의 문화환경과 소프트파워 그리고 강남’ 개최제10차 GSC강남포럼(회장 강태선) ‘도시의 문화환경과 소프트파워 그리고 강남’이 지난 24일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10차 포럼은 최정한 공간문화센터 대표가 초청강사로 참석하여 ‘도시의 문화환경과 소프트파워 그리고 강남’에 대해 강의했다.최정한 대표는 강의를 통해 ‘강남을 문화 예술의 세계적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 첫째, 공공과 민간의 결합을 통해 선도적인 문화 플랫폼 구축 둘째,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생산의 축제 플랫폼 조성 셋째, 나이트컬쳐노믹스 즉 건전하고 매력적인 밤 문화를 위해 나이트컬쳐 메이어와 함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문화 예술 중심의 강남 도시환경을 재구성 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강남의 문화자원에 대한 연구 및 지형 맵핑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부각시킨데 의의가 있었으며 강남도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공장인 뉴역처럼 문화예술의 게이트키퍼로 세계에 그 가치를 알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렸다.강연 후에는 포럼의 회장이자 스카우트연맹 총재인 강태선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이재민 고문의 7차 애프터미팅 결과 보고와 8차에 대한 안내, 박성열 부회장의 8차 팀빌딩 보고와 9차 안내가 이어졌다..한편 GSC강남포럼은 작년 11월 17일에 창립식을 개최한 이후,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전환되는 시기에 누구나 살고 싶은 강남, 미래세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강남'을 만들자는 취지로 고품격 정책포럼으로서의 위치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수준 높은 강연과 진행을 추구하고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5 12:03

공연 사진_제공 EMK뮤지컬컴퍼니뮤지컬 '레베카'가 10주년 기념 공연의 첫 주를 성대하게 마무리했다.뮤지컬 '레베카'가 지난 19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일곱 번째 시즌의 시작을 성대히 알리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매 시즌마다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이끌어내며 매진 사례를 이어간 작품은 "한 번도 안 본 관객은 있어도 한 번만 본 관객은 없다"라는 찬사를 받은 만큼 이번 시즌에도 그 명성을 완벽하게 입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이번 시즌은 류정한, 민영기, 에녹,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등 매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완벽한 찬사와 입소문을 이어갔던 오리지널 캐스트는 물론 테이, 이지수, 웬디 등 탄탄한 실력과 새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뉴 캐스트가 모이며 다시 한번 '레베카 신드롬'을 예고하는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개막 이후 모든 배우들은 수개월간 뮤지컬 '레베카'를 향해 쏟은 열정과 노력을 무대 위에 온전히 드러내며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고 아름다운 시즌의 막을 열었다.10주년 기념 공연이라는 역사적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레베카'는 그간의 프로덕션 노하우가 총 집결된 것은 물론 무대, 영상 디자인에 섬세한 디테일을 추가하고 업그레이드하여 몰입감을 높였다. 무대를 휘감는 프로시니엄에는 작품의 핵심적인 장면을 상징하는 듯한 소품들이 감각적으로 장식되어 있어, 마치 관객으로 하여금 극 초반 ‘나(I)’가 들려주는 그림책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극 말미 맨덜리 저택 전체가 불타오르며 화염으로 휩싸이는 장면에서는 무대 최상단의 ‘레베카’를 상징하는 듯한 ‘R’도 함께 불타오르며 스러져가는 듯한 효과를 더해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평이다.특히 뮤지컬 '레베카'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인 회전하는 발코니 신은 거대한 무대가 주는 압도적인 분위기에 휘날리는 커튼, 섬세한 조명 디자인, 폭발적인 고음의 넘버가 합쳐져 보는 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며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여기에 ‘하루 또 하루’, ‘행복을 병 속에 담는 법’ 등 서정적인 멜로디로 이야기의 섬세한 디테일을 더하고, ‘신이여’, ‘레베카 act2’, ‘영원한 생명’ 등 강렬하고 카리스마를 표현한 뮤지컬 '레베카'의 음악은 탄탄한 서사와 아름다운 무대와 한데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자랑한다. 한번 들으면 누구나 중독될 수밖에 없는 킬링 넘버들의 향연이 이어지는 뮤지컬 ‘레베카’는 오직 무대에서만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어 그 감동을 배가시킨다.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뮤지컬 ‘레베카’의 10주년 기념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배우들은 공연 직후 진행된 무대 인사에서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특히, 이번 시즌의 첫 무대인 19일 공연 무대 인사에는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연출이 직접 무대에 올라 “’레베카’ 한국 공연이 10년이나 됐다는 게 믿기 힘들다. 지난 10년 동안 ‘레베카’를 성공적으로 만들어주신 관객 여러분들에게 먼저 감사드린다. 다시 찾아와 주신다는 게 정말 기적 같다. 이번 10주년을 위해 다시 재건되고 다시 제작된 부분이 많다. 첫 공연 때보다도 훨씬 더 신선해 보인다. 한국에서 훌륭한 공연을 만들어주신 제작자 분들, 배우들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라며 10주년 기념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더불어, 막심 드윈터 역 류정한은 “’레베카’ 10주년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다. 한 작품이 10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받는다는 건 배우로서, 관객으로서 모든 분들이 뿌듯해하고 즐거운 일이다. 10주년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건 관객 여러분들이다.”고 소감을 전했고, 민영기는 “오늘 여러분들의 큰 박수와 환호성 덕분에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 드린다. 마지막 공연인 11월 19일까지 안전하게 열심히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박수와 기도 부탁 드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에녹은 “몇 개월 만에 다시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는데 처음 노래를 부르게 됐을 때 살짝 뭉클하더라. 이 자리가 정말 소중한 자리였고, 정말 행복한 자리였다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닫는 자리였다”며 “처음 공연을 시작했으니 앞으로 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밝혔고, 테이는 "늘 소원하던 작품이었는데, 10주년 기념 공연에 새로운 막심으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앞으로 무대에 설 날들이 남아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첫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댄버스 부인 역의 신영숙은 “10년 동안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무대에 오른 댄버스로 10주년기념 공연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 10년 간도 노련한 댄버스를 보여드릴 터이니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옥주현은 “이번 시즌에도 열렬히 격하게 반겨주시고 환영해 주신 관객들에 대한 감사함을 안고 더 건강하게, 최선을 다해 여러분께 평생 잊지 못할 시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댄버스가 되겠다.”고 전했다.댄버스 부인 역 리사는 “뮤지컬 ‘레베카’는 최고의 제작사와 스태프, 배우들이 모두 모인 작품이니만큼 다른 말이 필요 없는 공연이다. 9년 만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은아는 “아무것도 아닌 저를 환호해 주시고 저의 댄버스를 사랑해 주시고 10주년 무대에 영광스럽게 설 수 있게 해 주신 건 관객 여러분들 덕분이다. 최고의 공연을 선사해 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털어놨다.'나(I)' 역의 김보경은 "10년 전에, 10년 후에도 '나(I)' 역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초연에 굉장히 고생하면서 연습을 했었는데, 이번 시즌 연습을 시작하니 몸이 그때의 기억을 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오늘 관객 분들의 환호가 제게는 큰 선물이다. 정말 감사 드린다."며 애틋한 소감을 전했으며, 이지혜는 "'레베카'는 정말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공연이다. 관객 분들께서 그만큼 집중해서 봐주시기 때문에 매 공연 에너지를 느끼며 공연을 하고 있다. 항상 소중히 처음처럼 매 장면 최선을 다해 공연을 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이어, '나(I)' 역의 이지수는 "'레베카'라는 공연을 너무 하고 싶어서 세 번 만에 합격해서 무대에 서게 됐다. 어렵고 힘든 역할일 수 있지만, 작품이 '나(I)'의 성장 과정을 그려낸 것처럼 저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드릴 테니 많이 보러 와주셨으면 한다"고 밝혔으며, 웬디는 "항상 마음 속에 뮤지컬 배우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그 꿈을 '레베카'로 이루게 되어 기쁘다. 스태프, 배우, 그리고 관객 분들 덕분에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뮤지컬 데뷔 무대에 오른 떨림과 설렘을 전했다.이번 시즌을 관람한 뮤지컬 팬들은 "10주년 기념 공연에 걸맞게 완벽한 무대를 만났다! 재관람이 필수인 작품",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작품은 그 이유가 있다". "오랫동안 기다려 온 '레베카'를 실제로 보다니 믿기지 않는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며 '마스터피스'의 위상을 다시 한번 견고히 했다.2013년 한국 초연 당시 작품 전체를 한국 정서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원작자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은 뮤지컬 '레베카'는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뮤지컬 '레베카'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린다. 더불어,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은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한편,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1월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4 13:52

서울희망포럼 임채홍 회장서울희망포럼(회장 임채홍,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자담미래연구원 이사장)이 교육문화센터(센터장 : 장인숙)의 주도로 ‘AI시대 세상의 지혜의 샘을 얻는 인문학 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인공지능의 발전과 기술화된 사회에서 우리는 많은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 전문화와 자동화를 거치면서 우리의 삶도 편리해져가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저출산, 1인 가구의 증가, 코로나19의 대유행 등으로 인한 사회적 연결성의 손실과 정신적 건강의 위협도 동반하고 있다.이러한 현대 사회에서 인문학은 인간의 본질과 인간관계의 깊이를 되돌아보게 해준다. 이번 강의는 이러한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인간관계의 갈등해결 및 삶의 지혜와 처세술, 그리고 인성의 회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강좌는 서울희망포럼 임채홍 회장의 ‘자기계발과 고정관념의 모순’, 장인숙 서울희망포럼 교육문화센터 센터장의 ‘인생백년 고사성어를 통해 본 삶의 지혜와 처세술’로 구성되며 오는 9월 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강남구 논현로 175길 49, 광림교회 본당 지하1층에서 개최된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다과와 김밥이 제공된다.강의에 참석하고자 하는 분들은 전화(010-5892-7602), 카카오톡, 이메일(jis7602@hanmail.net)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강의를 통해 인문학의 중요성과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삶의 지혜를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3 23:58

서울시청 전경서울시가 앞으로 산지·어종을 불문하고 모든 종류의 수산물 표본조사와 방사능 검사를 매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표본조사 결과는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조치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2일 각료 회의를 열고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다”고 했다.지난달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2천415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4.6% 줄어 4월부터 넉 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고, 수입액도 넉 달 연속 줄었다. 23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일본산 수산물이 진열돼 있다. /뉴시스서울시는 시내 주요 도매시장(가락시장, 노량진수산시장, 수협강서공판장)이 운영하는 월~토요일에 유통된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당초 방사능 검사는 수입산에 한해 진행했었는데, 이를 국내산 수산물까지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또, 산지·어종을 불문하고 서울 시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종류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표본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식품안전정보(fsi.seoul.go.kr) 또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garak.co.kr)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공개 예정이다.수입식품의 유통경로를 추적,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과 판매업소 총 300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의무대상 특별 점검에도 나선다.이를 위해 서울시를 주축으로 ‘식품방사능 안전관리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오염수 방류에 대한 시민 불안 최소화 및 피해 예방 방안을 마련한다.이 밖에도 방사능으로부터 식품이 안전한지 시민 누구나 직접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도’를 확대해 모든 신청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제도는 2021년 9월 시작됐는데, 일상에서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어 검사를 희망하는 식품(수입산, 국내산)이나 불안 해소 차원에서 방사능 검사가 필요한 식품(수입산, 국내산)에 대한 검사를 서울시가 실시하는 제도다.앞으로 서울시는 예비비 등 예산을 조기 편성해 고성능 방사능 검사장비 추가 확보, 인력 확충에도 나선다. 또, 천일염 가격급등 사태처럼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산물 가격 모니터링도 강화한다.가락시장에는 ‘찾아가는 방사능 검사소’ 검사원을 배치해 수시로 검사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7월 말 3개 도매시장(가락시장, 노량진수산시장, 수협강서공판장)에서 유통된 수산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산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커지는 만큼 수입산은 물론 국내산 농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및 모니터링을 확대하여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3 23:36

"지하철 보안관 집중투입…객실에 CCTV 100% 설치"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치구와 회의에 입장하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오세훈 서울시장이 일련의 '묻지마 범죄'(이상동기 범죄)에 대해 "자치구 치안 취약지역을 즉시 전수조사하고 공원과 등산로에 단계적으로 폐쇄회로(CC)TV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23일 오전 자치구청장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CCTV 없는 곳을 정했다는 관악구 사건 피의자의 발언은 CCTV 설치와 순찰 강화로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단순 질서 유지 역할을 했던 지하철 보안관도 범죄 예방에 집중 투입하겠다"며 "내년까지 지하철 객실에 CCTV를 100% 설치하고 특히 폭력과 쓰러짐 등을 자동감지하는 지능형 CCTV로 순차적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서울은 밤에도 여성이 안심하고 혼자 걸을 수 있는 도시로 유명하지만 무차별범죄가 계속되면 이런 이미지가 실추되고 국가경쟁력도 약화될 수 있다"며 "단발적 해소가 아닌 일상 안전을 재점검하고 사회에 만연한 불안과 공포를 잠재울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정부와 경찰 정책에 발맞춰 서울시와 자치구도 다시 시민이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3 23:32

23일 강남구의회 폐회 중 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 모습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폐회 중인 23일 운영위원회(위원장 한윤수)를 열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의결했다.8월 29일 제1차 본회의와 운영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행정재경위원회와 복지도시위원회 회의에서 안건 심사를 실시하고, 심사된 안건들은 9월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토론회 등 운영에 관한 조례안(손민기 의원 등 13인)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김진경 의원 등 14인)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기본 조례안(김진경 의원 등 14인)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김진경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교육격차 해소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우종혁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복진경 의원 등 8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형곤 의원 등 7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중장년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우종혁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년 사회진출 첫걸음 지원 조례안(우종혁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도희 의원 등 13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안(박다미 의원 등 13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호 의원 등 13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김현정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아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진경 의원 등 8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조례안(복진경 의원 등 8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복진경 의원 등 8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을석 의원 등 15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촉구 결의안 (이도희 의원 등 14인) 등 18건과 청원 2건, 집행부에서 제출한 11건의 안건을 포함해 총 31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3 23:27

[편집자주]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구민은 민원인이 아닌, 주권자이자 이 땅의 주인”임을 주지시키며 ‘섬김행정’을 강조해왔다. 서 구청장은 민선 8기 송파구 비전을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로 정하고 지난 1년간 ‘창의’와 ‘혁신’ 그리고 ‘공정’의 핵심가치를 가지고 구민들과 함께 뛰어왔는데 이제는 구민들이 “송파구청이 많이 변했다”, “직원들 업무 자세가 달라졌다”, “행정서비스 속도가 빨라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본지는 지난해 7월 취임한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서강석 송파구청장전국 최대의 기초자치단체인 송파구에서 58.28%의 높은 득표로 당선된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1년간 '섬김행정'의 중심에서 "구민은 단순한 민원인이 아니라, 주권자이며 이 땅의 주인"이라는 원칙 아래 구정을 이끌었다.그의 1년은 행정 조직과 공무원의 의식 변화에 큰 획을 그었다. 공직자로서의 태도와 성실한 의무의식 강조, 법의 중심 값을 지키며 구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것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여러 성과를 이룩했다.도시 브랜드 개발, 재개발 및 재건축 추진,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4계절 꽃길 조성,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 확대 등 많은 사업들을 추진했는데, 특히 도시브랜드 개발에서는 CI, 캐릭터, BI 세 가지 요소를 통합하여 구민들의 사랑을 받았다.재개발과 재건축에 있어서도 규제완화 및 구조 안전성 비율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는데, 관내 40개 단지의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규제완화를 통해 구조 안전성 비율을 50%에서 30%로 개선하고 공공기관 적정성검토는 지자체가 요청시에만 시행토록 개정해 ‘올림픽 3대장’ 단지인 올림픽훼밀리, 올림픽기자선수촌, 아시아선수촌의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도록 조치했다. 더불어, 문화재 발견으로 중단된 진주아파트 공사도 4개월만에 재개되도록 해 문제를 해결했다. 서 구청장은 송파구의 한강, 탄천, 성내천 같은 수변 환경을 활용한 다채로운 스카이라인 건축도 계획 중이라 덧붙였다.서 구청장은 문화 예술 인프라는 풍부하나, 구민들의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축제를 추진했다. 매월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로 연극 ‘부장들’을 시작으로 오페라 ‘카르멘’, 국악콘서트, 뮤지컬 칼라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하고 있으며 각 공연들은 매진을 기록하며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한 계절별 다양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 루미나리에 축제, 석촌호수 봄꽃축제 및 전국 탈춤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축제를 개최하여 1년 내내 문화예술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서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서 구청장은 앞으로의 송파구의 비전으로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을 계획하며, 주요 시설들이 위치한 송파대로를 단순한 통행로에서 걷기 좋은 거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송파대로는 잠실롯데월드타워, 가락시장 등 주요 시설이 위치한 장소지만 현재는 단순한 통행로로 활용되고 있다. 명품처럼 '디테일'에 집중하여 송파대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특성에 따라 4개 권역으로 구분 후 각 권역의 특성에 맞게 명품거리를 조성하며 공공디자인 및 공간 재편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마무리로, 서 구청장은 “송파구의 구청장으로서, 구민의 선택에 부응하는 섬김의 행정을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2 22:32

고종을 연기한 고영빈 배우. 사진제공=page1지난 15일 광복절에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갑신정변부터 일제강점기 직전까지 조선의 뼈아픈 역사를 다룬 뮤지컬 ‘곤 투모로우’를 압구정동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람했다.이 작품은 김옥균과 고종, 여러 친일파 인사를 모티브로 한 이완(아마 이완용을 주 모티브로 삼은 것 같다), 그리고 김옥균을 사살한 실제 인물 홍종우 뒤 가상 인물로 설정한 캐릭터 정훈, 이 네 명이 갑신정변부터 일제강점기 직전의 한국 역사를 무대로 150분 동안 이야기를 끌어간다.주인공인 김옥균은 조선을 사랑하며 그를 보존하려 했던 인물로, 그와 대비되는 이완은 나라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인물로 그려진다.뮤지컬은 이 두 인물 간의 대립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가치관과 생각을 보여준다. 이 중에서도 정훈이라는 캐릭터는 특히 인상적이다. 그는 처음에는 국가를 포기하려 했으나, 김옥균의 뜨거운 애국심에 감동받아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고종 역시 그의 사고 방식과 행동으로 다양한 감정을 끌어낸다. 그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여러 번 배신하는데, 그의 이러한 모습은 조선의 불행한 운명을 암시하는 것과도 같다.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각 캐릭터의 내면의 갈등과 선택을 깊이 있게 그려냈는데 특히 마지막에는 정훈과 고종의 대면이 이 극의 클라이막스로 다가온다.정훈은 그의 변함 없는 신념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반면, 고종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여러 번의 배신을 선택한다. 이러한 선택은 결국 그들의 삶과 조선의 운명을 결정짓는다.고종 역을 맡은 관록있는 고영빈 배우는 고군분투하면서도 매번 꺾여나가는 고종의 무능력함을 연기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역사적 상황의 고종을 이해하고 연민의 감정이 들게 한다.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현대에 살면서도 이런 역사적 상황 속에서의 선택과 갈등은 우리의 삶에서도 매일 매일 나타난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오늘날의 관객에게도 많은 공감과 생각을 불러일으킨다.한국 독립운동의 역사 속에는 수많은 영웅들의 일대기가 담겨 있다. 이들이 만들어낸 희생과 노력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토대를 이룬다. 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이런 역사의 한 조각을 아름답고도 가슴 아픈 연극으로 펼쳐냈다.마지막으로, ‘곤 투모로우’는 비록 뮤지컬의 결말이 희망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 이후의 우리 역사가 그 희망을 증명한다. 조선의 말기, 그 절망적인 시기에도 꿈을 꾸고 싸웠던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의 우리는 그들의 노력과 희생을 기억하며 과거의 영웅들과 그들의 선택을 통해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갖게 하는 가치 있는 작품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2 22:28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지난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직접 타격하면서 서울에 폭우가 내렸다. 하지만 이 폭우 속에서도 사람들의 따뜻한 행동과 지역구 의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돋보였다.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유경준 의원(국민의힘 강남병)이었다. 그는 10일 오후 5시 37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티역 사거리에서 일어난 작은 사건에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낙엽을 주워 올리는 모습이 그의 블랙박스에 담겼다.유 의원은 이 사건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게시하며 "내려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려던 찰나, 신호가 바뀌어 미처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며 "그 분의 헌신적인 행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의 글은 단숨에 화제가 되며 다수의 좋아요와 댓글로 인해 퍼져나갔다.유경준 의원 페이스북 캡처유경준 의원은 최근에도 강남구의 도로 관리와 관련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지난해에도 강남 지역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를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며, 빗물받이의 관리 미흡 문제를 지적하였다. 당시 빗물받이가 낙엽이나 담배꽁초 등으로 막힌 것이 침수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기 때문에, 이번 오토바이 운전자의 행동은 그의 지적과 연결된다.이러한 배경 속에서 유 의원은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나 뵙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이며, 이 운전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뜻을 전했다.태풍과 폭우로 시민들의 마음이 불안했던 가운데, 유경준 의원의 따뜻한 대응과 오토바이 운전자의 소소한 헌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2 22:19

약력: (사)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광화문사랑방시낭송회 회장, 서울교원문학회 자문위원(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월간 문학세계 편집주간시집 : 고향생각 한 잎, 꼭 끼는 삶의 껍질, 나를 앉힐 공간 하나, 지워지지 않는 흠집 외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여 자기의 주장이나 생각을 굽히고 그의 의견을 좇는 것이 양보다. 문제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보지도 않고 자기의 생각과는 관계없이 무조건 쫓는 것도 양보라고 알고 사는 사람들이 상당수가 있다. 양보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마음가짐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바보스러울 때가 많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생각을 믿지 못하거나 자기 스스로 이기를 포기하는 사람이다. 아니면 사회적인 일반 상식을 너무 몰라 나보다 나은 모델을 정하여 나보다 나은 사람으로 여기고 무엇이든지 보고 따라하는 것이다.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하고나서 얼마 안 되어 필자는 머리에 도장병이라는 부스럼을 앓았다. 학교에 나가는 것을 중단하고 머리 치료를 위하여 상당 기간을 집에서 지낸 적이 있었다. 한글도 제대로 깨우치지 못하고 그림이나 크레용으로 그리다가 입학한 입장에서 학교수업을 받지 못한 채 집에 있다가 치료가 끝나고 다시 학교에 나갔을 때에는 수업진도가 한참 뒤떨어져 있던 나는 시험이라는 게 무언지도 모르고 시험을 보았다. 객관식문제 조차도 아무 것도 모르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시험을 보는지를 모르는 나는 옆에 아이 것을 보고 컨닝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한 아이 것만 보는 게 아니라 앞에 아이나 뒤 아이 것까지 보고 있었다. 담임 선생님께서 질겁하시면서 그러면 안 된다고 나무라셨다. 볼 수도 없고 그냥 되는대로 답을 달았으니 점수는 형편없이 나와 성적은 말할 수 없이 나빴다.남들은 백점도 맞는데 왜 나만 그래야하는지 걱정이 되었다. 그런다고 숙제를 내면 같은 글씨를 반복해서 쓰는 것들을 모양만 같이 써서 내는 것이었다. 부모님들은 모두 바쁘셨고 할머니하고 있었지만 도움이 되진 못하셨다. 그림은 잘 그린다는 평가를 같은 반 엄마들한테서 받을 수 있었다. 옆에 짝꿍 아이가 미술시간에 그림을 잘 못 그려서 쩔쩔매고 있으면 도와주던 것을 보고 그려셨을 것이라 여겼다. 그 아이는 동작이 빨라서 싸움을 제일 잘하는 아이였다. 공부라도 잘하면 물어보고 싶었지만 나보다 조금 나은 편이었다.그림을 그려주다 보니 내가 다른 아이들과 부딪칠 때면 내 편이 되어주어 힘이 되었다. 그러더니 미술시간에는 조금 그려주는 걸로 식성이 차지 않아 내가 그린 그림을 제 이름을 써서 내달라고 하였다. 그 아이 그림은 어차피 내가 그리던 그림이었으니 나는 똑같은 그림을 두 장 그리는 폭이었다. 내편이 되어 주는 게 고맙긴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기분은 좋지 않았다. 그렇다고 무조건 하자는 대로 하고 싶진 않았다. 강요에 의해 내 생각과는 다른 행동을 하고 있었다.왜 싫다고 말하지 못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겁이 났던 것이다. 그 것은 양보가 아니고 시키는 대로 한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양보라면서 마음을 편하게 갖기로 했다. 내가 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고 있는 처지라 여겨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최선이라 여겼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비겁한 내가 많이 미웠다. 거절한다 해도 싸우면 몇 대나 더 맞겠냐는 생각에 미쳤을 때 당장이라도 그렇게 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담임 선생님께 말씀을 드릴 수도 없었다. 2학년 올라갈 때까지만 지금처럼 지내자고 작정을 하고 말았다.그러나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 개학이 지나고 얼마 안 되어 담임 선생님께서 대신 그려준다는 것을 알아차리시고 부르셨다. 더 이상 그럴 수 없게 되었다. 그 아이는 담임 선생님께 안 그랬다고 그러면 고만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올 것이 왔다고 생각하고 얻어 맡더라도 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린 아이들의 싸움은 별 게 아니었다. 싸움을 잘 한다는 것은 말로 제압하는 것과 정정당당하게 잘못을 따지는 것이었다.나는 잘잘못을 따지면서 먼저 공격을 하였다. 그러나 뜻밖에도 도망을 치면서 말로 겁을 주고 있었다. 더 이상 자기를 괴롭히면 그냥 안 둔다는 욕설을 던지면서 위기를 모면하려 하였다. 결국 나는 그의 그림을 그려주지 않아도 되었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 아이를 무시하기 시작하였고 나의 편에 서기 시작하였다. 아이들이 나를 알아주면서 공부도 조금씩 하면서 성적도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알 수 없는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그런 결과를 가져온 것에 대하여 나는 그에게 마안하였다. 어떤 방법이라도 동원하여 보상하고자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에게 그려주던 그림을 그려주겠다고 했다. 다 그려주진 않겠다고 분명히 이야기했다. 그는 그렇게 지속하다가 그림을 잘 그리게 되었다. 담임 선생님은 그의 그림 그리는 것을 의심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도 나를 학급 미화부장을 하라고 하셨지만 내성적이었던 나보다는 활발한 그가 맡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나의 양보 덕에 그는 학급 미화부장이 되었다. 그는 누구보다 기뻐하였다. 나도 그가 좋아하여 고마웠다. 마음의 빚을 갚을 수 있어 마음이 편했다.세상의 모든 일들은 정의 편에 서있다는 순리를 믿게 되었다. 싸움을 잘하는 아니가 주먹 하나 휘두르지 못하고 물러선 사실에 대하여 그렇게 믿고 싶었다. 그가 정도를 넘기고 너무 무모하게 그림을 그려달라는 욕심이 지나치다보니 서로 불편한 사이가 되고 말았다. 따지고 보면 나에게도 잘못은 있다. 처음부터 그려달라는 걸 거절하지 못한 것 때문에 빚어진 일이다. 불익을 당하면서도 감수하면서 모면하려했던 겁쟁이였다. 무사하리라고만 여겼던 일이 들통이 나면서 사면초과에 직면하게 되면서 자구책을 구한 것이었다.그나마 견디지 못하게 되자 궁여지책으로 쥐가 고양이를 물게 된 것과 다를 게 없는 모험을 걸었던 것이다. 우유부단했던 나로 인하여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의 자존심을 허물어뜨린 것은 너무나 큰 상처를 안겨주었다. 나는 양보라는 처방을 동원하여 내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지원한 것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22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