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전경‘최우선 가치 안전, 행복 도시 동작’ 비전…‘2024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 수립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올해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중대재해 제로화(ZERO)를 목표로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이번 종합계획은 동작구 소속 사업장 및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 41곳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구는 ‘최우선 가치 안전, 행복 도시 동작’이라는 비전 아래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 대응 통합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의 체계화, 중대시민재해 관리 등의 4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시행한다.주요 추진 내용은 △중대재해 예방 신고센터 및 감시단 가동 △중대재해 예방 전 직원 건강관리 △관리 카드 이력관리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이다.특히 올해부터 구청 도시안전과 내 ‘중대재해 예방 신고센터’를 설치해 온·오프라인으로 신고 및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 중이며 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대재해 감시단’도 가동해 상시 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신고 및 감시 대상은 구에서 발주 또는 직접 시행하는 공사와 작업 및 중대시민재해 시설물의 각종 유해·위험 요인이다.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평가를 실시해 심리적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우울증, 뇌 심혈관 질환 등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수준을 확인해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중대재해 관리 카드 이력관리제’를 도입하고 도로·교량, 터널, 옹벽 등 중대시민재해 적용 공중이용시설 41곳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이력 관리 내용은 안전 점검, 비상 계획, 법정교육 등으로 시설물별 관리를 촘촘하게 할 방침이다.아울러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해 인자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작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가 직접 측정 기기를 장착해 확인하며 유해 인자 발견 시 개선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급·용역·위탁 시 관계종사자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안전보건 수준 평가를 통해 적격 수급업체를 선정해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자 부서·동별 비상조치 훈련, 위험요소를 발굴해 제거하는 위험성 평가 개선 대책 등도 추진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모든 구성원이 현장에서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2-01 16:35
건축 지식 해박한 건축지도원 4명 위촉…총 1,048곳 점검 완료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건축지도원을 활용한 위반건축물 지도·점검을 완료하고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위반건축물은 구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기존에는 동별로 담당공무원이 점검을 시행했으나 관리를 강화하고자 지난해 건축지도원을 모집해 점검을 추진했다.구는 동작구 건축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지역 현황을 잘 알고 건축 지식에 해박한 전문가 4명을 건축지도원으로 위촉했다.선정된 건축지도원은 올바른 건축 문화 정착을 위해 △위반건축물 점검 및 단속 △위반건축물 발생 예방을 위한 사례집, 홍보자료 제작 등 관내 위반건축물에 대한 현장 조사 등을 진행했다.지난해 10월부터 두 달여간 중·대형건축물 303개소, 공개공지 31개소, 부설주차장 714개소 등 총 1,048개소를 대상으로 피난시설 폐쇄·훼손, 건축선 침범, 무단용도변경 여부 등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을 통해 건축법 위반 92건, 주차장법 위반 21건을 적발했으며, 건축물 소유자에게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구는 이번 건축지도원 운영으로 무분별한 건축물 위법행위를 근절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위반건축물 점검을 통해 올바른 건축 문화가 확립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1-30 21:20
동작구가 숭실대학교, 롯데정보통신과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동작구-숭실대-롯데정보통신 업무 협약 체결올해 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월 26일 숭실대학교, 롯데정보통신과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정인태 롯데정보통신 nDX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분야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특히,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지구 지정 및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동작구는 대규모 주거 단지 개발·입주 등으로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 서비스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국토교통부 출신 구청장답게 교통 취약지역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전국 최초 생활권 도로 내 자율주행 기술 실증으로 미래 교통체계 개선을 선도하고자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을 추진한 것이다.그동안 구는 구청, 대학교, 자율주행업체가 참여하는 지산학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관계기관과의 20여 차례에 걸친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앞으로 서울시 신청 및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올해 말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오늘은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을 위한 기념비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동작구에서 하루라도 빨리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릴 수 있도록 성과를 보이겠다”고 밝혔다.박일하 동작구청장, 장범식 숭실대 총장, 정인태 롯데정보통신 nDX 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버스 시승식에 참여한 모습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1-29 17:15
동작구가 선제적인 화재 예방 및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등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IoT 화재알림시설 등 전통시장·상점 5곳 개선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선제적인 화재 예방 및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등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전통시장은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고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에 구는 지난해 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화재 알림 시설을 성대전통시장, 상도전통시장, 남성역 골목시장, 사당1동 상점가 등 총 255개 점포에 설치했다.IoT 기반의 화재 알림 시설은 화재 발생 시 열, 연기, 불꽃 등을 감지해 소방서와 점포주에 자동으로 즉시 통보하는 장치다.구는 신속한 화재 대응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에서 시범운영 중인 ‘화재순찰로봇’을 관내 전통시장에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재순찰로봇은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심야 시간대 화재 감시 및 경보부터 초기 진화, 대피 안내까지 수행할 수 있다.또한 설 명절을 대비해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17곳을 대상으로 안전 분야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사항은 △전기 기계 및 누전차단기 작동 △가스 등의 용기 보관 적정성 △소방설비 설치 및 작동 등 전기·가스·소방 분야의 안전 관리 여부다. 아울러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주민의 안전, 이용 편의를 위해 3억 2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주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5곳에 스카이어닝, 경관 조명, 방범용 CCTV, 방송 장비 등의 설치·보강 사업을 진행했다.우선 남성사계시장 내 지붕에 설치된 공공차양막(스카이 어닝) 하단부에 비가림막, 물받이를 추가로 설치해 보강했다. 공공차양막은 눈과 비, 햇빛을 차단할 수 있어 이용객들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장을 볼 수 있게 한다.이와 함께 △성대전통시장 내 선형(라인) 조명 등을 활용한 경관조명 설치 △사당1동 먹자골목 상점가 내 방범용 폐쇄회로(CC)TV 확충 △남성역 골목시장 내 방송 장비 구축 등 다양한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환경을 개선했다.올해도 구는 159개 점포를 대상으로 노후 전선, 시설 정비 공사를 실시해 화재 및 감전 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 안전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설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 상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1-28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