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6월 개소를 앞둔 도심 속 한옥형 힐링카페 ‘담소당(사당동 287)’의 청년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인테리어·커피 제조기 등 무료 지원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6월 개소를 앞둔 도심 속 한옥형 힐링카페 ‘담소당(사당동 287)’의 청년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한옥카페 조성 사업은 사당4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까치산 공원을 찾은 방문객에게 문화재,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는 동시에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구는 지난해 기존 노후 건물의 부지를 매입해 철거 공사를 거쳐 4월 8일 신축 완료했다.한옥카페 담소당은 연면적 131.58㎡, 지상 1~2층, 총 30석 규모로 1층과 2층 야외 공간에는 옹벽 벤치, 그늘막, 테이블 등을 갖춰 카페를 이용하지 않는 구민도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카페 뒤편으로는 둘레길 연결 통로를 개방해 이용객이 자연스럽게 주변 경관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운영 시간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될 청년 운영자와 협의해 결정한다.담소당은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이다. 이 명칭은 전통 한옥형 건물과 문화재 둘레길의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 구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담소당 운영을 희망하는 청년은 4월 30일까지 구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 서류를 작성해 경제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 소재 19~39세 청년 △단체인 경우 대표자·구성원이 동작구 청년 △관내 대학(원)생 단체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공고일 현재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예비 창업자여야 한다.최종 입주자는 접수 마감 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중 확정될 예정이며 사용허가일로부터 7개월 간 담소당을 운영할 수 있다. 향후 구는 운영자에게 카페 공간을 비롯해 커피 머신, 제빙기 등 제조 장비를 제공하고 경영, 세무, 회계, 법률 등 분야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도 지원한다.청년 카페 모집 및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과(☎02-820-1366)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구는 담소당 인근으로 둘러싼 까치산 등산로와 4월 개방된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이정영 묘역 둘레길 등과 연계해 자연 속 카페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랜드마크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담소당’은 서울 한복판에서 자연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는 특색있는 공간”이라며 “이정영 묘역 둘레길과 함께 전통적인 한옥을 살린 청년 카페를 운영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4-21 13:45
공유재산 전체 대상 DB구축 등ⵈ관리 강화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자 오는 11월까지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그간 구는 매년 공유재산 조사를 통해 관리실태를 점검해왔으며, 올해는 전문기관의 용역 등을 통해 정밀한 전수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구가 관리하는 토지 2,888필지, 건물 198동 등 공유재산 전체를 대상으로 사용 적정성을 점검해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구축한다.앞서 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이에 구비 5천만 원을 추가 투입한 총 1억 원의 예산으로 △공유재산 관리대장 일제 정비 △현장 방문 중심 전수조사 등 실시해 활용도가 높은 유휴재산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4월까지 실태조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성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한다. 5월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 공유재산 업무 경험이 있는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무단 점유 대상 토지에 대한 현장 확인을 진행한다.또한, 무인항공기, GPS현장조사시스템 등을 활용한 전문기관의 용역을 실시해 공유재산 정보의 정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파악된 공유재산의 목적 외 사용, 영구시설물 설치, 원상 훼손, 무단 점유 등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신속한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 명령 등 재산의 적정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실태조사 결과는 D/B로 관리한다. 구민에게 대부 가능한 일반재산은 공개하고, 자투리땅 등 활용도가 낮은 재산은 매각하는 등 철저한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지방 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공유재산 전수조사를 통해 구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의 적정 사용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구 전역의 재산 가치가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4-18 17:54